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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섬유예술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강씨의 첫번째개인전. "숲의이미지"를 형상화한 타피스트리 10여점출품. 김정순전=4월1~10일 조선일보미술관(724-6328). 파리 그랑쇼미에르에서 수학한 김씨의 세번째개인전. "여름날의꿈"등 풍경화와 누드화출품. 색시공전=30일~4월5일 공평아트센타(733-95120). 김대열 김대원 박이선 이인 장상의 주재현 한옥란 홍순태씨등 39명 참가. 채수현전=30일~4월5일 관훈미술관3층(733-6469). 이화여대서양화과와 ...

한국경제 | 1994.04.01 00:00

... 특이한 질감의 공간형성, 그리고 동양화의 수묵 효과를 연상시키는 색채와 형태의 대비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 ."94세사람의 이미지전"이 4월4-23일 서울 청담2동 문영빌딩내 김내현 화랑에서 펼쳐진다. 참여작가는 장영숙 지석철 홍승혜씨등 3명. 제각기 독특한 조형언어로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3판화작가가 내놓을 작품은 "풍경" "종이풍경" "반응"등 6점이며 발행부수는 40부이다.

한국경제 | 1994.03.30 00:00

... 1,000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이런 판국에 89년 봄부터 주가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으니 문제가 생길수 밖에. "깡통계좌"라는 신조어가 등장했고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주가하락 항의데모가 연일 계속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급기야는 90년말 소위 "12.12조치"로 불리는 증시안정대책이 나왔고 이는 지금까지 주식 시장에 큰 부담이 되고있다. 당시 정책당국에서는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증시를 살리겠다고 천명하고 투자신탁회사들로 ...

한국경제 | 1994.03.28 00:00

... 끌어들이는데 한몫을 한 사람답게 서슴 없는 주장을 한다. 김씨는 지금까지의 골프인생(?)중 미국에서 머리얹는날 어찌나 얼얼했던지 단 한개의 OB도 없었음에도 볼을 20개나 잊어버린 일,추워도 추위타령을 할수 없었던 겨울녹화장의 풍경을 평생 잊지 못할것 같단다. "에티켓을 지키자" "헤드업을 하지 말자" "조급한 마음을 버리자"는 세가지를 골프모토로 삼고 있다는 김씨는 결혼상대는 골프를 반드시 칠줄 알아야 하고,프레드 커플스같이 "부드럽되 강한" 남자라면 더욱 ...

한국경제 | 1994.03.28 00:00

... 서양화과와 이탈리아 로마 국립미술아카데미를 거쳐 일본 오타니대미술과를 졸업했다. 이번이 여섯번째 개인전이다. 이씨는 "세계여러곳을 다녀봤지만 우리나라 만큼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곳은 없는것같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풍경과 미를 소재로 한 소박한 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출품작은 "아름다운 조화" "사랑방" "속삭임" "소녀"등 35점. "평화"라는 주제를 천진성과 소박성을 바탕으로 독특하게 표현하고있다. "바늘처럼 가는 붓으로 하나하나 ...

한국경제 | 1994.03.25 00:00

... 갤러리한국 0331(284)0471.페인팅 헝겊콜라주 입체및 설치 사진 비디오등 6개부문에 김원숙 김수자 윤석남 홍윤아씨등 19명 참가. 김용중전=23~29일 갤러리서호(723)1864.김씨의 두번째개인전 대자연의 신비를 담은 풍경화 "자연으로-축복의 땅"시리즈출품. 유성숙전=23~29일 서경갤러리(733)0434.31일~4월6일 부산 갤러리현대 051(627)7794.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유씨의 3번째 개인전."미지의 들녘에서" "나로 향하여"등 출품. ...

한국경제 | 1994.03.25 00:00

... 있다. 제한속도를 지키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차에게 추월을 당하거나 차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뒷차들로부터 곤욕을 당한다. 뿐인가. 추월차선은 차들로 막혀있고 그러다보니 정히 급한차의 경우 네번째 차선의 빈곳으로 추월하는 진풍경을 고속도로 순찰경찰차들이 그대로 보고있는 상황이 아닌가. 문제는 또 있다. 건전한 시민으로서의 양식이나 운전자의 기본상식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점이 그것이다. 조금만 신경써서 차를 대놓으면 다른 운전자가 쉽게 지나갈 길에 ...

한국경제 | 1994.03.23 00:00

... 8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이같은 거래규모는 지난 89년이후 4년만의 최대수준. "불과 3~4년전까지만 해도 미국기업들에 M&A는 공포의 이름이었다. 아무 탈도 없었던 기업들이 애꿎게 M&A의 덫에 걸려 나가떨어지는 풍경이 비일 비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기업인들이 적극 나서서 M&A를 꾸미기에 바쁘다" 월 스트리트 저널지의 랜덜 스미스기자는 "이같은 추세는 특히 정보통신 생명공학등 첨단분야 기업들 사이에 두드러지고 있다"며 ...

한국경제 | 1994.03.23 00:00

"꿈꾸는 사람들"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노르웨이영화다. 거친 자연환경에서 자라 진취적이고 정열적인 북구인의 체취가 물씬 풍긴다. 여인들과 쉽게 사랑에 빠지고 현실보다는 몽상의 세계를 즐기는 정서가 약간 불안정한 전신기사가 주인공이다. 그의 야망과 좌절,그리고 가슴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지순한 사랑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얽혀있다. 20세기초 노르웨이의 한귀퉁이 로젠가드라는 해안도시. 전신기사 롤란슨 (비욘 플뢰버그)은 자칭 ...

한국경제 | 1994.03.19 00:00

... 길이 뚫어지더냐 말이다. 핏대를 올려야 상황은 악화될뿐 나아질게 없다. 사리가 이러하다면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느긋해야 한다. 습관성 조급증을 버리고 느긋한 기분으로 운전을 즐겨야 한다. 길이 막히면 음악도 듣고 길옆의 풍경도 찬찬히 뜯어보자. 빠르게 지나칠적엔 미쳐 보지 못했던 신기한 모습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아! 저런 것도 있었나 싶을게다. 새로운 눈으로 사물을 보고 느낄수 있다면 따분한 일과에 이보다 좋은 청량제도 없을 것이다. 자가용 ...

한국경제 | 1994.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