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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해 놓은 차를 가볍게 전.후진 시키 는 것 만으로도 음주운전 처벌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 2부는 1일 황만섭씨에 대한 도로교통법 위반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황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도로교통법에서 말하는 ''도로''는 불특정 다수의 차량과 사람이 통행하는 공개돤 장소로서 주택가 막다른 골목길도 도로 교통법상의 도로에 ...

한국경제 | 1993.07.01 00:00

술을 마신채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해 놓은 차를 가볍게 전.후진 시키는 것 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주한 대법관)는 1일 황만섭씨(30.경기도 안양시 안 양5동)에 대한 도로교통법 위반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 황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도로교통법에서 말하는 ''도로''는 불특정다수의 차량 과사람이 통행하는 공개된 장소로서 ...

한국경제 | 1993.07.01 00:00

... 밝혔다. 검찰은 또 배씨가 회사공금을 가장 납입해 6개회사를 설립하는등 각종 불 법행위를 저질러온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배전회장에 대해 임금체불에 따른 근로기준법위반혐의외 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재산국외도피)국토이용관리법 상법위반등 무려 9개 죄목을 적용해 이날 서울형사지법에 구속 기소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배씨의 부동산자금을 직접관리해오다 도피한 배씨의 동생 종민씨(40)를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한양의 공금 ...

한국경제 | 1993.06.30 00:00

... 유지해온 법 하루아침에 없애면 사 기를 유발할뿐"이라며 "부정수표발행인이 구속되면 부모형제는 물론 사돈 의 팔촌 돈까지 동원해 갚으려할것 아니냐"고 "선개정 후폐지"를 주장. 이들은 특히 "일부 기업인들은 약속어음의 부도까지 형사처벌하는 입법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항변. 정책위관계자들은 법사위의원들이 "고집"을 굽히지않자 "부동산담보 대출 관행도 없애나가자는 마당에 인신담보가 무슨 소리냐" "어느나라에든 수표 는 있으며 악용하는 사례도 있다" ...

한국경제 | 1993.06.25 00:00

특정인의 명예와 관련된 사실을 공개할 경우 이것이 공익에 관한 것이 고 공개자가 그 내용을 진실한 것으로 믿을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다면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 2부는 24일 시내버스회사인 서울 구로구 개봉동 (주)홍기 운수 노동조합장 정명수씨(40)의 명예훼손사건 상고심선고공판에서 이같 이 판시,정씨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무죄취지로 사건을 서울 형사지법 본원합의부로 되돌려 보냈다.

한국경제 | 1993.06.24 00:00

... 위험성이 있다며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다. 민자당은 이미 부정수표단속법이 일시적 자금난으로 부도를 낸 중소기업주 에 대한 형사처벌을 규정함에 따라 회생을 방해하는 부작용이 있다는 결론 을 내리고 재무부와의 당정협의끝에 7월 임시국회에서 폐지키로 잠정결론 을 내려놓고 있다. 법무부는 이에대해 "부정수표단속법의 중요한 처벌대상은 고의적 부도사 범"이라고 지적,"이 법이 폐지될 경우 고의부도사범을 제재할 방법이 없어 지는 것은 물론 업계에서 ...

한국경제 | 1993.06.23 00:00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황상현 부장판사)는 23일 결혼을 빙자해 6억6천 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자 동차서비스 대행업체 전대표 차지혁피고인(39)에게 특정경제범 죄가중처벌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한국경제 | 1993.06.23 00:00

... 21일 밝혀졌다. 이는 제3자 명의의 부동산 등기 때 실제 소유자와 명의신탁 사유 등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하도록 한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조항이 90 년 9월1일부터 시행됐는데도 그동안 이 조항 위반자가 거의 적발되지 않 ... 직자라는 점에서도 검찰의 추가기소 등 이 법의 운용에 비상한 관심이 쏠 리고 있다. 이 전 고검장은 대검 형사부장으로 있던 88년말 정덕일씨로부터 5억여 원을 받아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42-25 롯데빌리지 빌라를 매입한 ...

한국경제 | 1993.06.22 00:00

다음달 1일부터 인도돌진 사고와 버스개문발차 사고가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에 관계없이 운전자가 형사 입건된다. 또 그동안 교통사고를 낼 경우 중기관리법상 가벼운 처벌을 받아왔던 불도저.덤프트럭.지게차 등 중기도 앞으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예 외조항 10개 항목의 적용을 받게 된다. 경찰청은 19일 지난 5월 임시국회를 통과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관련 개정법규가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전국 일선경찰서에 이런 내용 을 시달했다.

한국경제 | 1993.06.20 00:00

... 2백여개소에 대한 수질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실태점검에 들어갔다. 합동단속반은 김포지역의 점검이 끝나는대로 부천 성남 광주등지의 무허가 공장으로 점검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처는 이기간에 적발된 무허가공장에 대해서는 사업주의 형사처벌과 함 께 공장가동 중지등의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무허가공장에 대한 집중적인 환경단속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환경처의 단속방침은 대형업소 중심으로 이뤄지는 환경단속의 허점 을 이용, 무허가업소들이 독성물질이나 ...

한국경제 | 1993.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