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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현역선수 중 최고의 교타자로 평가받던 토니 그윈(42.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윈은 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20년 야구인생의 종지부를 찍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날 경기에서 그윈은 팀이 5-14로 뒤지던 9회말 대타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82년 데뷔 이후 20년간 ...

연합뉴스 | 2001.10.08 11:29

프로야구 한화의 리스와 두산의 최용호가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운명을 걸고 `천적' 맞대결을 펼친다. 8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할 리스와 최용호는 각각 상대팀에 단 1패도 없이 승리만 했을 정도로 양팀들의 천적이다. 두산이 1차전 승리로 3전2선승제의 승부에서 한 걸음 앞서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팀을 벼랑끝에서 구해야 하는 리스보다는 최용호가 심리적 면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올 시즌 기록면에서는 최용호의 ...

연합뉴스 | 2001.10.08 11:25

삼성SDS는 "2010년 세계 10대 IT 서비스기업" 진입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프로페셔널리즘에 입각한 "SDS 프로웨이(ProWay)"를 선언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군.직무 중심의 차별화된 인력운영 체계를 수립,매년 전 사원의 10%에 개인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상시평가시스템을 가동한다. 삼성SDS측은 우수 인력에게는 직급 평균 연봉의 최고 2~3배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0.08 11:25

두산과 한화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선두타자의 활약여부에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양 팀의 1번 타순을 맡고 있는 정수근(두산)과 김수연(한화)의 출루 여부가 단기전 승부의 최대 관건으로 떠오른 것.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정수근의 판정승이었다. 정수근은 3회와 5회 각각 내야안타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의 적시타때 홈플레이트를 밟고 2득점해 선두타자의 몫을 톡톡히 했다. 반면 김수연은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

연합뉴스 | 2001.10.08 11:24

...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 아시아 영화산업의 현재를 조망한다. 이밖에 영화제 기간인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은 아시아 최초로 9개국 27개 필름커미션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부산국제필름커미션박람회가 열리며 14일부터는 영상.TV프로그램 등을 전시하는 미디어컨텐츠전이 B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부산영화제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듯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이부산을 방문하기로 했으며 텔루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시드니 영화제, 도빌 아시아영화제, 팜스프링영화제, ...

연합뉴스 | 2001.10.08 10:46

... 서비스. 비씨측은 최근 기존의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주요 영화관 관람료 할인혜택을 기존 월 1회(1천원)에서 주 1회(1천원)로 확대했다. 삼성 애니패스카드=다양한 무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 놀이공원 무료입장,프로야구-축구 무료입장,S-oil,현대정유 등에서 주유시 리터당 30원 적립 등 폭넓은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놀이공원은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3대 놀이공원을 비롯해 대구 우방랜드와 경주월드 등. 또 카드상품 ...

한국경제 | 2001.10.08 10:28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북한의 조선콤퓨터센터(KCC)와 공동으로 개발해 온 워드프로세서인 `통일워드'의 개발을 마치고 시험판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통일워드는 삼성전자가 판매해 온 워드프로세서인 `훈민정음'을 기반으로 남북한이 함께 쓸 수 있는 워드 프로세서를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KCC와 공동으로 중국베이징(北京)에 개발센터를 개설해 진행한 남북한 경협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날 처음 선보인 통일워드는 한글과 영문 윈도 환경에서 ...

연합뉴스 | 2001.10.08 09:47

... 단가적으로는 군사보복조치의 향방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워질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현금보유성향이 강해지면서 시중자금이 빠르게 부동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자금이 부동화될 경우 그동안 세계 각국들이 금리를 인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부시 정부는 이번 군사보복조치에 앞서 세계 각국들의 경제회생지원 프로그램인 신(新)마샬프랜을 발표한 바 있다. 한상춘 전문위원 sch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0.08 09:41

두산이 먼저 웃었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1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회 구원으로 등판한 박명환의 호투와 특급용병 타이론 우즈의 우월3점홈런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6대4로 역전승,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초반은 한화의 분위기. 두산이 3회말 장원진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하자 한화는 이어진 4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데이비스의 안타와 김태균의 솔로홈런으로 2득점,간단히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5회초에도 ...

한국경제 | 2001.10.08 09:35

테러사태로 1주일가량 시즌이 중단됐던 미국 프로야구가 한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풍성한 화제속에 정규시즌을 매듭짓고 10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메이저리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 팀당 162경기의 페넌트레이스가 종료됨에 따라 10일부터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각 지구 우승팀, 와일드카드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노리는 5전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한다. 태평양을 건너온 야구 천재 스즈키 이치로(28)와 ...

연합뉴스 | 2001.10.08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