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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16일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자원봉사 활동 독려 및 정치행사 자제 등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춰 모처럼 행보를 같이했다. 민주당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당의 공식 조문단 파견을 결정하고, 부산시지부와 경남도지부의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도록 했다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밝혔다. 또한 이번주말 부산 경선을 앞두고 있는 대선 경선후보들도 앞다퉈 분향소 방문등 조문 대열에 합류했다.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및 향후대책'에 대한 설명을 하려했지만 `중앙정부 인사가 아니라 지방항공청 국장급이 설명에 나선건 가족을 무시한 처사'라는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설명회가 무산되기도 했다. 또 김해시와 건설교통부가 설치장소를 놓고 이견을 보였던 분향소가 우여곡절끝에 김해시 봉황동 김해문화체육관에 마련됐지만, 피해자 가족들 모습은 보이지 않고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한나라당 박관용 총재권대행, 이근식 행자부장관이 보낸 조화만이 줄지어 선 채 썰렁한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길원 부시장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체 승객.승무원 166명 가운데 사망 124명, 부상 38명, 실종 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 부시장은 기체 왼쪽 날개 아랫부분의 수색작업이 부족해 17일 헬기를 동원, 기체를 뒤집어 사체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부시장은 "유족과 원만한 협의를 통한 시신 확인을 거쳐 분향소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연합뉴스) ymkim@yna.co.kr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김규용(55)씨, 총무에 윤성철(41)씨를 각각 선임하고 조속한 수습대책을 요구키로 했다. 임시대표단은 대책본부를 방문하고 시내 각 병원에 분산 안치된 시신의 신원확인 작업을 촉구했다. 대책본부는 가족들의 확인작업을 위해 시신 촬영과 신체의 특징을 확인하고 있으며 소지품 등을 일일이 수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대책본부는 김해문화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키로 하고 철야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특별취재반 = ymkim@yna.co.kr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를 찾아내 판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수습= 건설교통부는 임인택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대책본부'를설치하고 함대영 항공국장을 현지에 파견했고 김해시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는한편 김해문화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국측 민관합동 사고조사반도 이날 오후 9시께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국국제항공 특별기편으로 도착한 조사반은 중국 민항총국(우리나라 교통부에해당) 차오 팅 펀(ZHAO TING FEN)부처장 등 관계자 13명과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사고처리대책본부를 김해시 사고처리대책본부로 일원화하고, 상황반.현장조사반.사고원인조사반.지원반 총 4개반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리측 사고처리대책본부는 또 지난 15일 오후 9시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설치한합동분향소를 16일 오전부터 가동키로 했다. 지난 15일 저녁 사체 3구를 추가로 수습했던 사고현장의 구조대는 철야 실종자수색작업을 시도했지만 악천후속에 오후 늦게부터 수색작업을 중단했다가 16일 오전7시부터 119구조대.군인.공무원.경찰 등 2천900여명을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3시께 사고현장에서 사고기의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를 찾아내 판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수습= 건설교통부는 임인택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대책본부'를설치하고 김해시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김해문화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중국측 민관합동 사고조사반도 이날 오후 9시께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국국제항공 특별기편으로 도착한 조사반은 중국 민항총국(우리나라 교통부에해당) 차오 팅 펀(ZHAO TING FEN)부처장 등 관계자 13명과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11시20분께 김해공항의 관제를 담당하는 공군 제5전술비행단에 착륙허가를 요청했고 공군측은 당시 기상상태가 착륙 제한치를 밑돌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항공청과 공군 관계자는 "사고 항공기가 정상착륙을 위해서는 신어산에 채 못미쳐 활주로 쪽으로 기수를 돌려야 하지만 신어산에 추락한 것으로 미뤄 선회지점을 잘못 잡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날밤 경남 김해 문화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조문객을 맞았다. /특별취재반

한국경제 | 2002.04.15 17:28

... 지나가도록 시신확인조차 이뤄지지 않고있다"며 관계당국을 성토한뒤 "유가족 대표를 구성해 스스로 대책마련에 나서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유가족들은 연좌농성중에 사고수습 대책위의 무성의를 비난하며 울분과 흥분을 삭이지 못하고 종이컵을 집어던지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이들은 또 시청 3층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위에 몰려가 시신확인을 위한 병원순회버스 운행과 분향소 마련 등을 촉구했다. (김해=연합뉴스) ljm703@yna.co.kr

연합뉴스 | 2002.04.15 00:00

... 성명서를내고 "지난달 26일 장애인 인권운동가 최옥란씨의 노제를 막고 폭력을 행사한 경찰을 모두 사법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민변은 "경찰이 지난달 전국공무원노조와 발전노조에 공권력을 투입하더니 장애인인권운동가 최옥란씨의 장례식장과 분향소까지 불법으로 막고 폭력을 휘둘렀다"며"관련 경찰을 사법처리하는 등 근본 대책이 없을 경우 모든 법적조치를 강구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