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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해외 시범경기가 테러 여파와 전쟁 위험으로 모두 취소됐다. 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외국 여행이 적절치 않은 시기"라며 시즌 전 독일과 이탈리아, 멕시코 등에서 열려던 시범경기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NBA 토론토 랩터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다음달 이탈리아와 독일을 방문해 현지 팀들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맞대결도 펼치려던 계획을 전면 취소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2경기를 가지려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

연합뉴스 | 2001.09.21 09:38

미국 프로야구(MLB)에 이어 프로풋볼(NFL)과 프로농구(NBA)도 테러 희생자 돕기에 나섰다. NFL은 구단주 및 선수협의회가 최소 500만달러씩 모두 1천만달러의 재난구호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2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NFL은 우선 100만달러의 성금을 빠른 시일내에 경찰과 자원봉사대 등 구조단체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NBA도 성금 대열에 가세해 이날 선수협의회가 2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가 1천만달러, ...

연합뉴스 | 2001.09.21 09:06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중인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었다. 본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퍼시픽벨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5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려시즌 64호 홈런을 기록했다. 테러 여파로 메이저리그가 중단되기 직전인 10일 하루 3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던본즈는 정규 리그가 재개된 지 3경기만에 다시 홈런을 기록하며 기록 경신을 향해순항했다. ...

연합뉴스 | 2001.09.21 08:32

... 전체 직원의 10%인 2천명을 감원한다. 20일 공개된 이 회사의 감원계획은 반도체산업 사상 최악의 판매감소현상이 일고 있는데 나온 것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이미 올해초 임원들의 연봉을 깎았으며 1천명에 대한 명예퇴직프로그램을 시행했었다. PC는 물론 전자기기, 통신장비 등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최근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에 대한 수요급감현상이 초래되고 있으며 반도체장비 수요는 올해 연간기준으로 기록적인 35%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1.09.21 08:24

... EMC월드컵대회에 출전할 일본대표에 이자와 도시미쓰와 마루야마 시게키가 선발됐다고 21일 대회조직위가 밝혔다.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이자와는 일본선수 가운데 가장앞선 세계랭킹 36위에 올라 있고 마루야마는 지난 7월 미국프로골프(PGA) 밀워키오픈에서 우승, 일본인으로서는 사상 2번째 PGA 투어대회를 제패한 선수. 이자와와 마루야마는 개최국 대표와 전년도 챔피언이 첫판에서 격돌하는 월드컵대회의 관례에 따라 대회 첫날 시즈오카의 다이헤이요골프클럽 고템바코스에서 ...

연합뉴스 | 2001.09.21 08:24

박지은(22)과 장정(21. 지누스)이 폭우로 중단된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120만달러)에서상위권을 달렸다. 박지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틴빈티지 플렌테이션골프장(파72. 6천3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5언더파로 나란히 공동선두를 이룬 로라 디아즈, 마리안느 모리스, 비키 오디가드, 베스 베이더(이상 ...

연합뉴스 | 2001.09.21 07:49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르코니 펜실베이니아클래식(총상금 33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1. 슈페리어)가 폭우로 1라운드를 치르지못했다. 테러 여파로 지난주 대회가 취소된 이후 2주만에 재개된 20일(한국시간) 미국펜실베이니아주 리고니어의 로렐밸리골프장(파72. 7천244야드)에는 오전부터 먹구름이 끼더니 폭우가 쏟아져 오후에 티오프할 예정이던 선수들은 출발조차 하지 못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31분 티오프 예정이던 최경주 역시 티샷 ...

연합뉴스 | 2001.09.21 07:48

... 2천500만 프랑(1천600만달러)에 달하고 있으나 국내업계는 대등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배로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직접 보조금중 150만 프랑은 유럽회의의 영상제작기금인 `유리마즈'에 지원되며200만 프랑은 훈련프로그램에 충당된다. 스위스 상원은 연초 국내 영화산업 진흥에 목적을 둔 이 법안이 정부의 과도한간섭을 허용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심의를 거부했으나 국내 영화업계와 타협이 이뤄진후에 심의에 착수했다고 스위스국제방송은 전했다. 이날 ...

연합뉴스 | 2001.09.21 07:06

박지은(22)과 장정(21. 지누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첫날 상위권을 달려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박지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틴빈티지 플렌테이션골프장(파72. 6천321야드)애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로 나란히 공동선두를 이룬 로라 디아즈, 마리안느 모리스, 비키오디가드(이상 ...

연합뉴스 | 2001.09.21 06:35

북한은 20일 일본이 테러에 대한 미국의 군사작전에 편승, 법안 제정을 통해 "해외 팽창의 길에 나서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시사논단' 프로를 통해 일본은 미국이 테러에 대응해 군사작전을 개시할 경우 병참지원을 하는 법안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것은 일본이 합법적인 해외침략의 길을 열어놓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은 이어 미ㆍ일 방위협력지침 관련법 채택을 통해 교전권을 확보한 ...

연합뉴스 | 2001.09.20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