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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국경 분쟁 다시 격화

인도와 파키스탄이 국경 분쟁지역인 잠무카슈미르에서 또다시 대규모 교전을 벌였다고 양국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파키스탄이 인도 내 카슈미르 분리주의자들을 만나려 한다는 이유로 인도가 오는 25일 예정된 양국 외무차관 회의을 취소해 양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 국경수비대 관계자는 "파키스탄군이 전날 오후 9시30분께부터 인도 영토인 잠무 지역 아르니아와 RS푸라의 15∼20개 초소에 중화기를 동원해...

한국경제 | 2014.08.19 06:22

이란 서부서 규모 6.1 지진..250명 부상

이란 서부 일람주(州)에서 18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50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이란 국영 TV와 국영통신 이르나(IRNA)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적십자 등 현지 구조 관계자들은 아직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250명이 다치고 상당수 가옥과 공공건물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아침 7시2분께 이란 서부 일람주 압다난시(市) 로부터 36㎞, 수도 테헤란에서 480㎞ 떨어진 무르무리 마을에서 발생했다. ...

한국경제 | 2014.08.19 06:17

세네갈 남부 결혼식서 지뢰 폭발..하객 7명 숨져

세네갈 남부 카자망스 지역에서 지뢰가 폭발, 결혼식 하객 7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17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현지 정치인은 "감비아 국경 인근 마을에서 달구지를 타고 결혼식장에 가던 10명의 청년이 지뢰가 폭발되는 바람에 죽거나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는 1982년 반군과의 내전이 시작된 이후 1000개가량의 지뢰가 묻혀 있다. 세네갈군 소식통은 무장반군인 카자망스민...

한국경제 | 2014.08.19 06:16

유럽 증시, 상승…ECB 양적완화 기대감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8% 오른 9245.33으로 거래를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0.80% 상승한 6742.8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1.32% 상승한 4229.50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41% ...

한국경제 | 2014.08.19 06:14

[탈많은 병영…외국은] ⑥러시아:악명높은 폭력 군경찰로 잡는다

... 술에 취해 들어온 하사관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한 뒤 두 다리를 양쪽 의자에 묶인 채 반쯤 구부려 앉은 자세로 몇 시간을 버티는 얼차려를 받다 쓰러졌다. 그 뒤 하반신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살이 썩어들어가는 괴저(壞疽) 현상이 ... 종결지었다. 러시아의 군대 내 폭력은 지금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국방부 자료를 인용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기 사건이나 자살 등으로 인한 군인 사망자가 2012년에도 339명에 달했다. 이 중 상당수가 ...

연합뉴스 | 2014.08.19 06:06

[탈많은 병영…외국은] ②독일:군인은 제복 입은 시민

... 위한 대안으로 거론되는 군사옴부즈맨 시스템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태스크포스가 이 제도를 살피러 독일 현지를 찾아 장문의 보고서를 작성했을 정도다. 옴부즈맨은 연방의회에서 국방위원회와 연방기본법 45조b에 의해 정무차관급으로 ... 짓밟히는 초보적 인권 문제는 없다. 그보다는 연금·승진 미흡, 여성군 증가에 맞물린 성희롱, 전화시간 보장 결여, 소셜네트워크 확산에 따른 사생활 침해 등 수위가 다른 인권과 복지 이슈가 다수다. 연보는 17분 영상 ...

연합뉴스 | 2014.08.19 06:05

[탈많은 병영…외국은] ①이스라엘:자율성 보장 '군사강국' 유지

... 신체가 건강한 유대인 대다수 남성은 3년, 여성은 2년간 의무 복무를 한다. 이스라엘군(IDF)과 군 복무를 마친 현지인 등에 따르면 한국과 이스라엘 병영 문화의 가장 큰 차이로는 자율성 보장, 사생활 문제를 포함한 잦은 의사소통, ... 충분한 자율권과 휴가를 보장하는 게 최대 차이점이다. 이스라엘군(IDF) 소속 로니 카플랜 대위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은 군인들의 잦은 휴가와 귀가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며 ...

연합뉴스 | 2014.08.19 06:05

[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14년만에 최고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75.83포인트(1.06%) 오른 16,838.74에 마감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6.68포인트(0.85%) 상승한 1,971.74로 끝났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3.39포인트(0.97%) 뛴 4,508.31로 끝나 2000년 3월 이후 14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 2014.08.19 05:54

국제유가, 하락 마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94센트(1.0%) 내린 배럴당 96.4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87달러(1.81%) 하락한 배럴당 101.6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정학적 불안정 요인이 누그러진 것이 유가 하락의 주요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세르게이 라브로프 ...

연합뉴스 | 2014.08.19 05:16

브라질 10월 대선 지지율 판도 급변…'이변' 예고

... 대선 판세는 노동자당(PT)의 지우마 호세프(66·여) 대통령과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54) 후보, 브라질사회당(PSB)의 마리나 시우바(56·여) 후보가 3파전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상득표율은 호세프 36%, 시우바 21%, 네비스 20%로 나왔다. 시우바는 대선 후보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

연합뉴스 | 2014.08.19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