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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부살이" 핀잔에 누나집 불질러...부산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7일 누나의 핀잔에 앙심을 품고 집에 불을 지 른 윤길석(49.무직.부산진구 전포1동 산26)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 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여러해 전부터 일정한 직업이 없이 누나 옥희(52 )씨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해오다 지난 5일 "나이 오십이 되도록 누나 집 에 붙어산다"는 누나의 핀잔에 격분해 밤 11시30분께 술에 만취한 들 어와 16평 단층주택 한채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 | 1993.02.08 00:00

    • -통화증권 금리 최고 0.6%P 내려...오늘부터 시행

      및 통화 발행금리가 최고 0.6% 포인트 추가 인하됐다. 재무부는 5일 최근 실세금리하락추세에 따라 국 발행금리를 조정,1년 는 종전 12.5%에서 12.25%로 0.25% 포인트, 3년채는 12.6%에서 12.4%로 0.2% 포인트 내리고 공공용지보상채권은 13%에서 12.4%로 0.6%포인트 인 하해 이날부터 바로 시행키로 했다. 이에앞서 한은은 4일 통화안정증권 발행금리를 12.5%에서 12.25%를 0. 25%포인트 내려 ...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권시황] 권수익률 하락세 주춤 .. 전일급락 부담

      권수익률이 전일의 급락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5일 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각각 전일과 같은 연13. 50%와 연13. 5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매수기관인 투신사들이 통안채인수자금수요등으로 선별적인 매수에 나서 매수세가 다소 약화됐다. 증권사들도 수익률추가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규모를 줄여 거래가 전일만큼 활발하지는 못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91일물이 전일보다 0. 15%포인트 ...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권시황> 권수익률 하락세 주춤

      5일 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각각 전일과 같은 연13. 50%와 연13. 5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매수기관인 투신사들이 통안채인수자금수요등으로 선별적인 매수에 나서 매수세가 다소 약화됐다. 증권사들도 수익률추가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규모를 줄여 거래가 전일만큼 활발하지는 못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91일물이 전일보다 0. 15%포인트 떨어진 것을 비롯 거액RP(환매)91일물도 전일대비 0. 2%포인트 ...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상하수도 요금 잘못 부과-평소의 2배까지 더 물어...과천시

      ... 서 사용량으로 계산하지않고 전번 사용량 검침 시점(4월25일)에서부터 6 월분 검침 시점(7월5일)까지 석달치 기본요금만으로 프로그램을 잘못 입 력한데다, 시가 5월분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하고도 이를 연희전산에 통 보하지 않은 5,6월분 사용량 검침자료를 함께 넘겨주었다가 뒤늦게 5 월분 요금을 공제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이병순 과천시 수도과장은 "상.하수도 사용량을 기준으로 요 금을 산출하지 않고 사용기간의 개월 수로 ...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증시 시황> 종합주가지수 6.73p 밀려 677.31 기록

      ... 달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강보합세로 출발한후 대형주를 견인차로 상승폭이 점 차 커지면서 후장초반 종합주가지수가 689.28로 690선에 근접하기도 했 으나 경계심리확산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내림폭이 커져 680선이 무너진 장을 마감했다. 장중 일교차는 11.97포인트에 달해 널뛰기 장세가 연출됐다. 일부 증시분석가들은 시장의 에너지가 약화되고 있어 당분간 690선 돌 파가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형주가 이날 반등에 실패,큰폭으로 ...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정신대할머니 한정숙씨 후유증으로 사망

      ... 한씨는 암과 매독균이 온몸에 퍼져 사경을 헤매다 태평양전쟁희생 자유족회의 주선으로 2일 낮 충남 공주에서 국립의료원으로 긴급후송 돼 치료를 받던중 이날 밤 친지 1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란만장한 생을 마쳤다. 자신의 과거때문에 귀국후 고향(강화도)을 등진 경북 영덕 등지 에서 떠돌이 생활을 해온 한씨는 매독 등 위안부생활때 얻은 후유증 에 시달려오다 지난 91년에는 유방암까지 걸려 유방 절제수술을 받는 등 줄곧 병마와 싸워왔다.

      한국경제 | 1993.02.04 00:00

    • [권시황] 단기자금사정 호조 전망, 수익률 큰폭 하락

      단기자금사정이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권수익률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 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 2%포인트 떨어진 연12. 50%와 연12. 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기자금이 넘치면서 투신사의 공사채형수익증권수신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투신사의 권매수가 계속돼 수익률추가하락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되살아나 수익률을 크게 끌어내렸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도 ...

      한국경제 | 1993.02.04 00:00

    • [주택토지톱] 서울시내 빌딩 빈사무실 우기 비상

      서울시내 빌딩들이 빈사무실채우기 비상이 걸렸다. 토초세를 피하기위한 나대지개발과 중소기업들의 무더기도산으로 사무실이 크게 남아돌자 일부빌딩에서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난해보다 5~10%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다. 또한 기존입주자들의 이탈을 막기위해 임대료인하를 요구하는 입주자에게는 서류상계약면적을 줄여주거나 주차료를 할인해주는등의 편법을 쓰는 바람에 같은 빌딩내에서도 입주업체의 협상력에따라 임대료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기현상마저 나...

      한국경제 | 1993.02.04 00:00

    • <정가스케치> 노태우대통령,5공 장관급 44명 초청

      ... 시각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도 역사의 단절은 있을수 없으며 5공화국이 많 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청와대측은 이날 5공시절 장관급이상 1백여명중 절반이 못되는 인 사들만 참석한데 대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 있거나 개인적인 사정으 로 불참했으며 5공 인사라고해도 6공화국에 들어와 요직을 지낸 인사들 은 초청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날 참석한 인사들은 감사원장을 ...

      한국경제 | 1993.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