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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내년도 정부제출 예산안 23조254억원중 세입세출을 모두 3,360억 원을 순삭감키로 합의했다. 여야정책위의장들은 16일에 이어 일요일인 17일 조순부총리, 이규성 재무 장관과함께 세입삭감에 대한 마라톤 절충을 벌인끝에 근로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의 개정을 통해 세입을 3,360억원을 삭감키로 합의했다. **** 야당 방위비등 9,660억 삭감 **** 이에따라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는 18일 세입삭감규모를 토대로 구체적 세출 항목에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잉크제트프린터등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새로운 제품은 내년을 기점으로 호황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중대형컴퓨터부분및 일반PC부분에서 대폭적인 수요증대는 기대하기 힘들다. *** 중/대형 6% 성장에 그칠 듯 *** 내년도 중대형 컴퓨터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6% 늘어난 702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따라 대형컴퓨터 메이커들은 시장쟁탈전에 돌입,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인 가격 할인정책을 펴나갈 수 밖에 없게 됐다. IBM은 암달러사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서울시는 16일 생활수준의 향상등으로 내년도 거택보호자, 자활보호자등 생활보호 대상자와 의료부조대상자를 올해보다 6.5% 감소한 7만3,210가구, 23만2,923명으로 확정했다. *** 생활수준 향상 - 지역의보실시등 영향 *** 시관계자는 생활수준향상 혜택이 큰 지역의 의료보험으로의 이전 선정요건 강화등으로 올해보다 생활보호및 의료부조대상자 수가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90년도 의료부조대상자수는 1만4,965가구 5만2,705명으로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자금조성 방안도 없이 실효성 없는 계획을 경쟁적으로 내놓아 생색내기에 급급한 인상을 주고 있다. *** 자금조성 방안없이 "생색내기" 급급 *** 18일 건설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노사안정이 내년도 경제운용의 관건이 될것으로 보고 산업평화와 근로자들의 근로의욕고취를 위해 근로자 복지주택을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아래 관계부처간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협의과정에서 경제기획원 건설부 상공부 노동부등은 근로복지주택 건설가구수를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대한상공회의소 간부직원들은 경제난국 타개를 위해 의지 표명의 일환으로 18일 내년도 임금을 동결키로 결의했다. 대한상의의 과장급이상 관리직원 50여명은 이날 간부회의를 열어 경제 난국을 극복하기위해 일부 기업과 경제단체등에서 임금을 통결키로 한 움직임에 호응해 90년도 내년도 봉급을 올려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한상의의 임원진들은 이에앞서 이미 자신들의 내년 급여를 동결키로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은 상태여서 대한상의의 과장급 이상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판매경쟁까지 겹쳐 공급가격이 떨어지는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따라 일부업체는 종업원을 감축하고 생산라인가동을 중단시키는등 조업단축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S식품에 PSP용기류를 공급해온 국내최대의 용기업체인 B사는 최근 유지파동에 따라 라면소비가 줄면서 공장종업원을 감축하고 조업을 단축하고 있다. 이 업체는 내년중에 신규생산공장을 짓기로 했으나 이에따라 계획을 무기연기하는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할 입장이다.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간부직과 임원들의 임금동결 방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고 이규성재무부장관은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 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정부가 경기침체의 근본원인을 노동자들의 과도한 임금 인상 요구와 노사분규로 호도하면서 내년도 임금동결 및 인상억제방침을 결정한 것은 경제정책실패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금융기관의 임금은 노사합의하에 자율적으로 결정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무리하게 임금인상을 억제하는 조치는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입학금이 올해와 비슷한 5%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8일 현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및 고급공무원, 국영기업체 임원들의 임금동결 조치에 따르고 학부모들의 과중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도 국립대의 입학금및 수업료 인상수준을 5%정도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입학금및 수업료가 5%선 정도 인상될 경우 내년도 국립대 신입생 의 입학금은 89학년도 8만4,000원에서 4,200원이 오른 8만8,200원,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서울시는 16일 생활수준의 향상등으로 내년도 거택보호자, 자활보호자등 생활보호대상자와 의료부조대상자를 올해보다 6.5% 감소한 7만 3,210세대 23만 2,923명으로 확정했다. *** 47만 가구 23만 2,900여명 확정 *** 시관계자는 생활수준향상 혜택이 큰 지역의료보험으로의 이전 선정요건 강화등으로 올해보다 생활보호 및 의료부조 대상자 수가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90년도 의료부조대상자수는 1만 4,965세대 5만 2,706명으로 ...

한국경제 | 1989.12.17 00:00

고위공무원들과 일부 민간기업 간부들의 내년도 임금동결 조치가 전 금융계로 확산됐다. 15일 하오 이규성 재무부장관이 전국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주재한 긴급회의에서 김건한국은행 총재, 박종석 은행감독원장, 정춘택 증권감독 원장, 박상은 보험감독원장등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장 및 금융기관 대표들 은 전금융기관 및 관련단체의 차장급 이상 간부직과 임원들의 임금을 내년에 동결하고 하위직들의 임금인상율을 한자리 수 이내에서 억제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

한국경제 | 1989.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