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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체아 심 상원의장은 최근 노르돔 시아누크 국왕의 지시로 캄보디아 주재 북한대사관 직원들을 초청, 친선모임을 열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즈음해 열린 이 모임에는 집권당인 캄보디아인민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아 심 의장은 이자리에서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캄보디아 인민은 조선 인민에 대한 두터운 친선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인도는 핵공격을 받을 경우 보복차원에서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디그비자이 싱 외교담당 국무장관이 20일 밝혔다. 싱 장관은 이날 상원 의회에 출석, "핵무기는 인도의 영토나 군대가 핵공격을받았을 경우 보복 차원에서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 장관은 일대일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인도가 대량살상무기(WMD)의 `제2의확산국'이라는 미 중앙정보국(CIA)의 견해를 일축하면서 "미국과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동안에 근거없이 인도를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에서의 미군 병력 재배치, 즉 미군을 좀 더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는 문제에 관해 대통령이 새로운 결정을 내렸느냐"는 질문에는 "미군 병력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밝힐 새로운 것이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지난 13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한국의 새 정부와 주한 미군의 재배치 및 감축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파견한다. 첸 부총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방한기간에 취임식후 노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각계 인사와 다양한 접촉이 예정돼 있다. 북핵사태와 관련, 활발한 중재활동을 펼치고 있는 러시아는 세르게이 미로노프연방 상원의장을 경축사절로 파견하며, 유럽연합(EU)에선 의장국인 그리스의 타소스 야니치스 교체외교장관이, 영국에선 빌 라멜 외교부 국무상이 각각 참석해 북핵문제를 비롯한 상호관심사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 취임식은 검소하고 내실있게 치른다는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이탈리아 의회는 19일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강경대처 정책을 지지하는 실비오 베르루스코니 대통령의 입장을 표결로 승인했다. 이탈리아 상원은 이날 집권 보수 연정이 발의한 미국 지지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으며 하원도 찬성 302대 반대 236, 기권 4표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 법안은 무력사용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아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법안은 또 이탈리아 정부가 군사개입에 동참하기로 결정할 경우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구조를 강화하면서 시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더욱 투명하게,소액 투자자를 비롯한 모든 투자자들에게 더욱 우호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사임한 하비 피트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도널드슨을지명했고 상원은 지난 14일 도널드슨을 신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인준했다. 도널드슨은 지난 1959년 투자금융회사 `도널드슨,러프킨 앤드 젠레트'를 설립했고 건강보험그룹 `에이트나'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3.02.19 00:00

... 침체를 심화시켜 결국 `아버지' 부시의 재선실패로 이어지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비난을 들을 만큼 `부시 가문'과의 인연도 남다르다. 그의 현 임기는 내년 6월 20일 만료된다. 부시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선거운동이본격화되기 전 상원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초에 서둘러 후임자를 지명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가지 문제는 지난 1987년 당시에는 월가에서 그린스펀이 폴 볼커의 적합한 후임자라는 데 이견이 없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다. 하버드대 출신으로레이건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대통령 선거를 위한 민주당 후보경선에참여의사를 밝힌 인사가 6명을 넘어선 가운데 추가 후보군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민주당 경선이 혼전 양상을 빚고 있다. 데니스 쿠시니치 하원의원(오하이오.56)과 캐럴 모즐리-브라운(55) 전 상원의원은 이번주 대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접수하고 향후 수 개월간 여론의 반응을 지켜볼것이라고 밝혔다. 쿠시니치 하원의원은 지난 16일 지역구 민주당원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자동차로 눈덮인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민주당원이 백악관을 탈환하기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간 관계증진과 북한 핵문제 공조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에는 첸치천 중국 국무원 부총리, 타소스 야니치스 유럽연합(EU) 의장국(그리스) 외교장관, 빌 라멜 영국 외교부 국무상, 안드레 샹티니 프랑스 불.한 친선협회장 등이 해당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특히 러시아 대표단에는 세르게이 미로노프 상원의장과 함께 밀러 러시아 가스회사 사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2.18 00:00

... 양국 정상은 한일간 미래지향적 관계 증진방안 및 대북정책 공조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에 중국의 첸치천(錢其琛) 국무원 부총리, 세르게이 미로노프 러시아 연방 상원의장, 타소스 야니치스 유럽연합(EU) 의장국 교체 외교장관(그리스)이 각각 해당국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 영국의 빌 라멜 외교부 국무상과 프랑스의 앙드레 샹티니 한불의원친선협회의장도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3.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