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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를 맞았으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한채 1-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전문가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무너진 이탈리아의 '크로아티아 징크스'는 8년전인 지난 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탈리아는 유럽축구선수권 예선때 유고슬라비아에서 갈라져나온 신생팀 크로아티아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1-2로 패한데 이어 원정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에 이어 지역 예선서 2위에 머물렀고 본선에서도 1라운드에서 탈락한데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퇴장당한 프랑스 대표팀 티에리 앙리가 덴마크전 출장정지와 함께 3천500스위스프랑(약 28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8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난 6일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앙리와 세네갈 미드필더 살리프 디아오의 징계 문제를 재검토, 출장정지와 함께벌금을 부과키로 확정했다. 상벌위원회는 디아오에 대해서도 우선 한 경기 출장정지에 역시 3천500스위스프랑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으나 선수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30. 레알 마드리드)이 8일 마침내 부상에서 완쾌돼 본격적인 팀 훈련에 들어갔다. 지단은 훈련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 인천에서 열릴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이번 대회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다. 프랑스 대표팀의 장 마르셀 페레 주치의는 이날 구리시 LG챔피언스 구장에서 팀훈련 직전 가진 인터뷰에서 "지단은 앞으로 사흘간 팀 동료들과 함께 트레이닝을 하게 된다. 경과가 나쁘지만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부상에서 회복된 프랑스 축구대표팀 플레이메이커지네딘 지단(30.레알마드리드)의 오는 11일 덴마크전 출전여부가 경기 전날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대표팀의 장 마르셀 페레 주치의는 8일 지단의 부상부위에 대한 정밀진단 및 근력테스트 측정결과를 토대로 지단이 덴마크전에 뛸 수 있다고 밝혔으나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페레 주치의는 비공식 인터뷰 도중 지단의 출전 여부를 확실히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이 잇따르자 "뛴다고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독일의 축구황제 프란츠 베켄바워가 7일 일본삿포르에서 열린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에서 발생한 페널티킥은 오심이라고 주장했다. 베켄바워는 8일 독일 선수단의 훈련 캠프인 일본 미야자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경기에서 오언은 과장된 몸짓으로 넘어졌을 뿐이었지 페널티킥을 줄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베켄바워는 또 "주심을 맡았던 피엘루이지 콜리나는 분명히 세계 최고의 심판이지만 어제는 실수했다"고 덧붙였다. (요코하마=연합뉴스) shoeel...

연합뉴스 | 2002.06.08 00:00

▲크로아티아 미르코 요지치 감독= 멕시코와 첫 경기에서 어이없이 패한 뒤 라인업과 전술을 바꿨고 선수들은 감독의 지시를 존중하며 사력을 다해 싸웠다. 선취점을 내주고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공격축구를 구사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오늘 승리는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선수 전원이 이뤄낸 결과다. 그들은 서로 힘을 합쳐 사투를 벌인 진정한 영웅들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이탈리아전 승리를 가능한 한 빨리 잊고 에콰도르와의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부상에서 회복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선홍과 유상철(이상 가시와 레이솔)이 8일 폴란드전 이후 4일만에 팀훈련에 참가했다. 지난 4일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때 각각 허리 바로 아래 부위와 왼쪽 무릎을 다친 뒤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던 황선홍과 유상철은 이날 오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훈련때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 15분만 취재진의 관람을 허용한 이날 훈련에서 황선홍과 유상철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 러닝과 스트레칭을 소화했다. 밟은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폴란드와의 2차전을 이겨야 16강진출 가능성을 살릴수 있는 포르투갈에게 '악연'을 맺은 적이 있는 심판이 경계해야 할 또다른 '적'으로 떠오른 것. 포르투갈-폴란드전 부심을 맡은 이고르 스람카(슬로바키아) 심판은 지난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0)에서 포르투갈의 결승 진출을 막은 결정적인 판정으로 포르투갈 선수들과 마찰을 빚었던 심판이다. 당시 포르투갈은 화려한 미드필드진의 기세를 앞세워 승승장구하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프랑스와 맞붙은 준결승 연장전에서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투르크 전사' 터키와 북중미 축구의 선봉 코스타리카가 9일 오후 6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사실상 C조 2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판 대결을 벌인다. 1회전에서 브라질에게 아쉽게 역전패한 터키는 코스타리카와의 2회전을 내주면 16강 진출이 좌절되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터키는 코스타리카를 잡은 뒤 마지막 상대 중국을 꺾고 3승이 유력한 브라질에 이어 조2위를 차지하겠다는 복안. 첫 경기에서 중국을 가볍게 제압하고 승점 3을 챙겼다고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이어 이한동(李漢東)총리도 오는 10일 대구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 한.미전을 현장에서 관람하지 않기로 했다고 총리실이 8일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가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 TV를 시청하며 한국팀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미전에는 정부측에서 월드컵 대회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이근식(李根植) 행자,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이 참관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6.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