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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그룹들의 주력업체 추가신청을 접수마감한 결과, 15개 대상그룹중 4개그룹에서만 4개사를 주력업체로 추가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1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추가신청에서 대우그룹은 대우자동차, 한일합섬 그룹은 경남모직, 고려합섬그룹은 고려석유화학, 조양상선그룹은 삼익종합운수를 각 각 신청했다. 그러나 효성, 극동정유, 극동건설, 동국제강, 동아건설, 롯데, 삼양사, 삼미, 우성건설, 진로 등 10개 그룹은 주력업체로 추가신청할 ...

한국경제 | 1991.08.21 00:00

... 17일까지 실시된 청약예금 20배수내 1순위자의 청약접수에서 미달된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1천2백80가구에 대한 18, 19일 이틀간의 20배수외 1순위자에 대한 추가 청약접수결과 총1만 7천8백4명이 신청, 평균 1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21개 평형은 미달됐다. 또 일산지구 지역우선 공급분 4백27세대에 대한 분양에서는 3천2백21명이 신청,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추가 청약접수에서도 미달된 아파트는 ...

한국경제 | 1991.08.21 00:00

... 법률위반혐의로 조사중이다. 주씨등은 지난 17일 상오 울진군민회관앞과 후포여객선터미널앞 광장에서 1천6 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전추가건설반대결의대회를 개회한뒤 이날 하오 11시30분 까지 울진 포항간 국도와 울진 삼척간 국도를 불법점거하고 군청과 이지역출신 민 자당 김중권의원집에 돌멩이등을 던져 30여장의 유리창을 깨는등 과격시위를 주도해 온 혐의다. 경찰은 연행자가운데 과격시위를 주동했거나 가담한 10여명은 구속영장을 신청 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1.08.20 00:00

... 럭키금성상사, 현대종합상사 등 18개 업체가 24개 품목, 3억9백만달러어치의 수출계획을 상공부에 신고해놓고 있으며 그중 19건 8천4백만달러어치는 소련측 수입자와 수출입계약도 체결돼있으나 소련측이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융자신청 등 후속절차를 밟지 않고 있어 수출품의 선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상공부는 소련측이 지난 7일 지급보증서를 보내는 등 최근 들어 절차를 진행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달께는 수출품의 선적이 개시될 것 같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1.08.19 00:00

... 값싼 중국산내화벽돌에 밀려 판매가 부진,재고가 쌓이면서 일부업체에서는 중국산내화벽돌수입에 앞장서는등 내수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속에 중국제조업체들은 수출물량확대를 위해 공업진흥청에 KS표시허가를 신청하려는 경우도 있어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내화물조합은 중국산내화벽돌의 수입증가추세로 국내업체들이 판매난을 겪으면서 심한 자금난에 봉착하게되자 조만간 피해자료수집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재무부 상공부등 관계부처에 ...

한국경제 | 1991.08.19 00:00

정부는 내년에 남북협력기금에 대한 예산출연 규모를 크게 늘리는 등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19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북한의 유엔가입신청 및 두만강 경제특구 개발계획 등 일련의 태도변화에 비추어 내년중에는 남북간의 교류 및 협력이 본격적으로 활성 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에 대비하기 위해 남북교류에 대한 재정지원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금을 적립하기 시작한 ...

한국경제 | 1991.08.19 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불량배들로부터 희롱당하던 20대 여자를 구해준 뒤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속여 인근 공원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이광석씨 (22.무직.주거부정)를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7일상오 5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앞길에서 20대 불량배 3명에게 희롱당하고 있던 권모양(20. 무직.송파구 잠실본동)에게 접근, 불량배들을 쫓아버린 뒤 권양을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

한국경제 | 1991.08.18 00:00

앞으로 납부세액이 1천만원 이상인 소득세 납세자가 세금을 분할납부 하면서 분납신청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기일내에만 내면 나중에 낸 세금에 대해 가산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또 세무당국은 근저당권 설정과 함께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속재산을 평가할때 근저당 채권최고액과 임대보증금 중 큰 금액으로 해야한다. 국세심판소는 17일 합동회의에서 현행 소득세법과 그 시행령상 납부세액이 1천 만원 이상일 경우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 경과후 ...

한국경제 | 1991.08.17 00:00

... 계획을 수립한 뒤 경영자를 위협, 강압적 방법으로 폐간을 시킨 것은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국가는 보안사의 불법행 위로 인해 영남일보사가 입은 정신적, 물질적 손해 3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남일보사는 작년 11월과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강제폐간 진상과 책임규명을 요구하고 원상회복을 위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국가상대 배상금지급신청을 서울 지구배상심의회(서울지검)에 제출했으나 기각당하자 이날 소송을 냈다.

한국경제 | 1991.08.17 00:00

... 따르면 시내 우성주택의 경우 지난달 20일 시로부터 송현동에 82.5-1백5.6 형 4백가구분의 아파트신축허가를 받아놓고도 현재까지 착공하지 않고있으며 현대개발도 용상동에 82.5-1백5.6 형 9백99가구분을 짓기위해 허가신청을 접수시켜 놓고있으나 착공준비를 하지않고 있다는 것. 시는 올해 1만2천가구분의 주택건설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현재 착공에 들어간 아파트는 시가 시행하고 있는 1백20가구분의 서민아파트와 상일주택의 72.6-1백42형 ...

한국경제 | 1991.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