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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감사인만큼 예년과 다름없는 차원에서 감사활동을 벌이고있지만 그결과는 예측할수 없다"고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청와대측 희망(?)과 상관없는 결과가 나올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청와대에서는 오는7일 안기부 감사원 검찰 경찰 국세청등 사정관계기관이 모두 참석하는 "사정관계자회의"를 소집해 두고있다. 여러가지 면에서 이날회의는 관심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지금까지 불쑥불쑥 튀어나온 사정의 방향과 관련한 정돈된 결론이 바로 이날 내려질것이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1993.05.03 00:00

노동부는 3일 화재 폭발 가스누출등 대형산업재해 위험이 있는 유공 호남 정유 한국화약 럭키여천공장등 전국1백56개사업장에 대해 6개관련부처와 합 동으로 종합안전점검에 나섰다. 노동부가 내무.상공자원.국방.농림수산.환경처.경찰청등과 합동으로 오는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에는 모두 68개팀 3백75명이 투입된다. 노 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대상업체들이 작업장내 근로자는 물론 인근주민에게 도 피해를 주는지 여부를 조사,위반사항이 적발될때는 ...

한국경제 | 1993.05.03 00:00

... 은행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16개블록으로 구성돼있으며 10개블록은 지 난해말 7개업체에 매각됐다. 연립주택용지인 10,14블록등 2개블록은 현재 수의계약으로 구매자를 찾고 있다. 나머지 4개블록은 유보지역으로 지구 중앙에 위치한 경찰사격장이 이전해 야 개발계획이 수립된다.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7개업체가 건설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3천6백11가 구. 청구주택의 8백4가구를 비롯 벽산건설 3백24가구 대우 4백40가구 성원건설 6백60가구 우성건설 7백29가구 ...

한국경제 | 1993.05.03 00:00

... 인쇄소 주인만이 알고 있었다) 오국장은 공무원이나 지역유지를 대할때,상대의 지위나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반말조로 이야기를 했으며 이따금 "수틀리면 확 긁어버리겠어"하고 협박조로 내뱉곤 했다. 그러면 어딘지 구린데가 있는듯 경찰서장이나 군수같은 기관장들이 그의 비위를 맞추려고 갖은 아첨을 다했다. 거기에다 그는 술고래였고,술주사까지 심해 그가 술마시는 날이면 읍내가 온통 떠들썩했다. 창보가 입사해서 만든 첫 신문이 나왔다. 1면톱기사는 "아파치,물감 ...

한국경제 | 1993.05.03 00:00

하위직 공무원들의 과반수가 동료 공무원들의 비위사실을 알아도 이를 묵인.방조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충북대 하태권 교수(행정학)가 최근호에 기고한 연 구논문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에 근무하는 경찰.세무.민원공무원 9백 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동료직원의 비위사실을 발견했을 때 42.7%(4백24명)는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으며 20.8%(2백6명)는 모르는 체 묵인한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반면 비위를 저지르는 동료직원에 ...

한국경제 | 1993.05.03 00:00

서울경찰청은 2일 미국인 밀수업자에게서 시가 5억여원어치의 다이아몬드 6백캐럿을 빼앗은 백성철(34.상업.서울 마포구 서교동 482)씨 등 8명에 대 해 강도상해 및 장물알선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미국인 니비앙(27.뉴욕주 플레인시 거주)이 우리 나라를 드나들며 다이아몬드를 밀수입한다는 사실을, 백씨와 알고 지내던 니비앙의 한국인 처 김희연(27.서대문구 홍제3동)씨로부터 전해 듣고 지난 2월3일 경기도 ...

한국경제 | 1993.05.02 00:00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가출한 10대 소녀 50여명을 집단합숙시키면서 윤락 행위를 알선한 이미순(28.미용업.용산구 한남동 757-22)씨에 대해 직업안정 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1년 4월부터 가출한 10대 소녀들을 유인, 서울 용산구 보광동 등 속칭 `벌집''에 월세를 얻어 집단하숙시킨 뒤 서울강남 등 지의 룸살롱.가라오케 등에 접대부로 알선해주고 이들이 받은 화대 일부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

한국경제 | 1993.05.02 00:00

... 제주등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민원이 되고있는 공항청사 입구 보안검색이 하반기중에 폐지된다. 2일 공항당국은 지난86년 아시아경기대회직전 국제선 1청사외곽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청사입구보안검색을 없애기로 하고 경찰청등 보안 관련기관과 협의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5,6월중에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빠르면 7월부터 국제선청사입구 보안검색이 폐지된다. 공항당국은 그대신 테러전문가나 불순분자들의 항공기탑승을 철저히 색출하 기 위해 최첨단장비도입으로 ...

한국경제 | 1993.05.02 00:00

"여보세요. 당직변호사 상황실입니까. 제 동생이 경찰서에 억울하게 구 속돼 있는데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당직변호사제를 실시한 첫날인 1일 오전 9시20분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관3층 당직변호상황실에 변호사의 도움을 청 하는 첫 전화가 걸려왔다. 동생인 문모씨(28.회사원. 서울 강남구 역삼2동)가 차량부품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구속됐다는 문석군씨(32.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의 다급한 ...

한국경제 | 1993.05.02 00:00

정부는 윗물맑기차원의 사정과 병행해 올 하반기부터 대민접촉 민원부서를 중심으로 차원의 국민생활침해 부조 리를 단속, 관련자를 엄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위해 감사원 검찰 경찰 국세청등 사정기관을 통해 건축 부동산 보건환경 위생 체임 세물 병무 납품 소방 교통분야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원부서의 구조적 부조리와 비리를 중점 단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원창구의 개선및 민원처리절차등을 개선키 위해 ...

한국경제 | 1993.05.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