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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팔기위해 내놓은 원진레이온의 입찰에 아무도 신청하지 않아 재입찰공고가 불가피해졌다. 산업은행은 31일 입찰등록을 마감했으나 응찰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관계자는 지난7월21일 매각공고를 낸뒤 한두기업에서 의사를 타진해왔을뿐 입찰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이날 아무도 입찰등록을 하지 않음에따라 곧 2차입찰공고를 낼 예정이긴 하나 응찰자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이 1백% 출자한 ...

한국경제 | 1992.08.31 00:00

... 주거래은행등 채권단이 더이상의 자금지원을 꺼려 갱생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폐지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사정리법 제2백72조에 따르면 법원이 정한 기간내에 정리계획안(법정관리계획안)을 제출하지 않거나 정리계획안 인가전이라도 갱생가능성이 없을 경우 직권으로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돼있다. 보성은 지난 88년1월 설립,전자라이터를 제조해온 회사로 지난 91년7월 경영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올1월 법정관리개시결정을 받았었다

한국경제 | 1992.08.31 00:00

...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부도로 인한 도산이 7개업체에 6억1천5백만원이고 경영부진 이 4개업체 1억8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체불임금의 조기청산을 위해 노동청등과 합동으로 특별기동반을 편 성 운영하는 한편,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고 도주해 지명수배된 사업 주에 대해선 소재수사를 경찰에 요청키로 했다. 시는 또 노동자들이 사용자의 소유재산에 대한 가압류신청을 했을 경우 관할법원에 대해 공탁금없이 가압류가 될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경제 | 1992.08.31 00:00

서울 도봉경찰서는 30일 가정주부를 도박판에 끌어들인 후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위협해 1천9백만원을 뜯은 오세진씨(36,서울 도봉구 도봉2동)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 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3월말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가정 집에 도박판을 벌여놓고 평소 안면이 있는 박모씨(31,도봉구 방학동)등 주부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면 몇배로 돌려주겠다"고 꾀어 도박판에 ...

한국경제 | 1992.08.31 00:00

... 경기도안산시목내동소재 반월공장을 87억원에 9월30일 처분키로 계약을 맺어 특별이익발생이 기대된다. 매물공백현상으로 미뤄봐 추가상승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주일사이에 11.8%(3천원)주가가 하락했다. 부도발생이나 법정관리신청으로 관리대상으로 떨어져 주가등락률이 들쭉날쭉하는 종목들을 제외하면 지난주중 하락률이 가장 컸다.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3일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 종목은 연초 2만6천원에서 시작해 4만원대까지 ...

한국경제 | 1992.08.30 00:00

... 있으며 장기적으로 연예인보조업무도 대행할 방침이다. 도로등 공사용역 대성종합기술공사=상하수도 도로 교량설계와 관개용수리시설 농지정리등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공사용역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현재 직원은 16명이며 과학기술처에 등록신청중이다. 오는 10월께 허가가 나오는대로 대구시와 경북도의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핸드백 대일수출 주력 동경콜렉션=가죽핸드백을 만들어 수출하는 업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자리잡고 있다. 작년1월 ...

한국경제 | 1992.08.30 00:00

... 3부동산임대업을 하고있는데도 높은 점수를 받았고 4노태우대통령과 사돈의 사돈관계인데다 5서울이동통신의 구성주주가 신용평가가 나쁜데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1위로 많은 점수를 받은것은 특혜라고 주장하고 있다. 체신부는 이에대해 사업허가신청요령서에 중소기업의 정의는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자로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시된 대규모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자"로 명시했다고 밝혔다. 단암산업은 90년말현재 자본금이 269억원으로 법상 중소기업의 ...

한국경제 | 1992.08.29 00:00

...트로21)에 따라 40개핵심부품 생산이나 기술개발을 전담할 67개사를 1차로 선정 발표했다. 28일 상공부는 전자부품 종합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전자세라믹부품등 1차사업 13개분야 40개과제에 대한 적격업체 심사결과 80개 신청회사중 생산전문화대상 48개사,기술개발지원대상 54개사(중복제외할 경우 67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1차사업에 이어 LCD(액정소자)ASIC(주문형반도체)보조기억장치 소프트웨어등 투자규모가 큰 5개분야 10개과제(2차사업과제)는 ...

한국경제 | 1992.08.29 00:00

지난달 3일 재무부의 내허가를 받은 동방유량과 홍콩 페레그린그룹간의 합작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사의 외자도입신청에 대해 지난 26일자로 정부 외자사업심사위원회의 외자도입승인이 난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동방페레그린증권은 설립자본금 5백억원중 홍콩페레그린측 지분 (46%)인 2백30억원(2천9백10만달러)을 곧 들여올수 있게 됐다. 홍콩측의 형식상 주주는 버뮤다국적의 페레그린 인베스트먼트 홀딩사로 돼있다.

한국경제 | 1992.08.28 00:00

... 지난해말부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동포들이 국적취득을 희망하는 경우 현행 재외국민등록법에 저촉되지 않는한 모두 국적을 회복 또는 취득시켜 주기로 하고 독립국가연합 등 해당국가들과 협의, 지난 6월 현지공관에 훈령을 보내 국적취득신청접수 업무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 6월부터는 구소련 전지역과 동구사회주의국가에 거주하는 우리동포중 국적취득희망자는 재외국민등록법에 의거,현지대사관등 공관에 신고만 하면 외무부와 법원행정처등 관계기관의 심사를 거쳐 ...

한국경제 | 1992.08.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