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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사학회(회장 김광수 숭실대대학원장)는 창업대상 제2회 수상자로 이병철 삼성그룹창업주를 선정, 24일 오후 2시 호텔신라 다이너스티룸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창업대상은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사회봉사에 기여한 창업자정신을 가진 기업인을 기리기 위해 한국경영사학회가 제정한 상으로 제1회 창업대상은 김성곤쌍용그룹창업주가 수상했다. 한편 한국경영사학회는 이날 시상식에 이어 학술발표회와 9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

한국경제 | 1995.06.23 00:00

... 자료화면도 녹화해 놓았다. 그룹관계자에 따르면 박회장은 인생설계를 묻는 앵크우먼의 질문에 "교수 로 돌아가는 꿈을 아직도 버리지 않았다"고 밝혀 평생 그룹총수직에 앉아 있을 생각이 없음을 표명했다는 것. 박회장은 금호그룹창업자인 박인천회장이 타계한 지난84년 서강대 교수생 활을 마감하고 그룹회장직을 승계했었다. 인터뷰에서 또 박회장은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이 다른 회사보다 모든 면 에서 앞서야 한다는 식으로 제일주의를 강조했다고 그의 측근이 전했다. ...

한국경제 | 1995.06.20 00:00

... 릿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하대한상의회장 유찬우풍산금속회장 신응균국제로타리 클럽총재 김신권한독약품회장 곽노권한미금형사장 후지하라 일본시마즈사 회장등 국내외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창업자인 박기억동일교역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55년 정밀과학기기 업체로 출발해 계열사 7개를 거느린 반도체 생산설비 제조업체로 성장하기 까지의 감회를 밝히고 반도체장비 국산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것을 다짐 했다. 또 이한빈전부총리는 ...

한국경제 | 1995.06.16 00:00

... 시도할수 있는 풍토조성이 필요하다. 기술의 발전속도가 빠른 현재는 하이테크기술을 보유한 사람이 그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들어 독일에서는 주정부의 지원아래에 테크노파크,테크노 센터를 만들어 창업자나 중소기업에 장소 자금 기술을 직접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연간 3만개의 새로운 중소기업이 창업된다고 한다. 따라서 제조장비 산업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여 국가의 기반산업으로 육성해야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6.13 00:00

... 임원구성에서 잘 나타난다. 상무급이상 임원 9명중 이공계출신은 7명. 법학을 전공한 윤석용부사장과 고졸출신의 영업통 권종숙상무만이 예외다. 호남출신 임원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상무급이상 9명중 7명이 호남출신이다. 창업자인 임대홍회장이 전북 정읍 출신이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호남출신 들이 많다. 특히 호남지역 정치인에 대한 정치자금지원혐의로 여러차례 세무조사를 받아야했던 70년대 비호남출신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호남컬러가 더욱 짙어진 게 아니냐는 얘기도 ...

한국경제 | 1995.06.08 00:00

... 근무하던 78년 당시 대야증권(현 고려증권)을 인수 증권에 몸담았다 그후 그는 반도투자금융(현 고려종합금융)을 설립 고려그룹이 금융업에 진출하는게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경력때문에 이회장은 2세라기보다는 증권에 관한한 창업자로 보는게 정확하다는 평도 나오고있다. 대유증권의 이태수부회장(53)은 황해도 평산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이준영회장의 차남. 그는 지난 93년 맏형인 고 이상은씨가 사망하자 자신이 창업했던 태주실업과 우림기계공업을 제쳐두고 지난해 ...

한국경제 | 1995.06.07 00:00

... 모으고 있다. 본전기연공업은 천재기술자 혼다 소이치로(본전종일랑)가 세운 회사이다. "전후 무에서 오토바이산업을 부흥시켰으며 이를 다시 자동차산업으로 급성장시켰다"고 이책은 평한다. 그러나 이 회사의 경영을 끌고간 것은 또다른 창업자 후지사와 다케오이다. 혼다신화의 장본인 혼다 소이치로는 기술자이며 탁월한 경영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그뒤에 숨은 후지사와 다케오(등택무부)의 공적은 잘알려져 있지 않다. 혼다의 성공은 기술자 혼다 소이치로와 경영자 ...

한국경제 | 1995.05.30 00:00

... 다양한 만큼이나 제각각이다. 사채업에서 몸을 일으킨 오너가 창업한 회사의 사장들은 대개 철저한 구두쇠요 치밀한 청지기들이다. 최장수 사장인 한진의 송영균 사장이나 대유증권의 배창모 사장이 이범주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창업자가 월급장이였던 회사들은 회사에 따라 편차가 커 일률적으로 평가하기는 힘들다. 신영증권은 보수적이며 안전운행이 경영의 주특기라고 할 수있지만 대신증권은 무차별적인 공격경영이라는 말외엔 별다른 표현 방법을 찾기 힘든 대조적인 ...

한국경제 | 1995.05.29 00:00

... 지난 62년 6월이다. 대학(외국어대)을 졸업하고 잡은 첫직장이었고 91년 한진증권으로 옮길 때까지 이곳에서 청춘을 바쳤다. 그가 유화증권에 입사한지 불과 11년만에 사장이 될 수있었던 것은 그의 장인인 민유봉씨가 이회사 창업자의 한사람이었고 한동안 사장을 지냈었다는 것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사장에 오른 것은 72년 장인이 지분을 정리하고 손을 뗀지 1년이 지난 73년이었다. 송사장은 새로운 대주주밑에서 사장에 올랐고 그가 제발로 걸어나올 ...

한국경제 | 1995.05.22 00:00

"창업을 할때 자금조달이 제일 큰 어려움이지만 정부의 창업자금 지원 등은 제도를 몰라서 활용 못했다" 통상산업부가 전국의 6백2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절반정도의 중소기업 경영자가 털어 놓은 창업당시의 경험담이다. 통산부는 창업지원제도의 개선을 위해 창업한지 3년미만인 4백16개 업체, 3년이상 된 2백13개사등을 대상으로 지난 3~4월 두달간 "창업실태 조사"를 벌였다. 우선 "창업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는 ...

한국경제 | 1995.05.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