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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직후 제정돼 그대로인 '영아살해죄'…존치·개정 필요성은

... 형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불가피한 상황에 내몰려 감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아살해 사례가 없지 않은 만큼, 당장 법을 없애는 건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산후우울증이라는 것이 실존하고, 특히 10대 미혼 산모의 경우 불안정한 정신상태에서 범행하는 경우가 많아 엄벌주의로 모든 걸 해결할 순 없다"며 "예전보다 나아졌다지만 낙태 시술이 그리 쉽지도 않고, 사회 시스템적으로 모자 보호가 그렇게 ...

한국경제 | 2023.07.01 07:00 | YONHAP

송석준, '병원 밖 출산' 영유아 출생미신고 방지법 발의

... 작성한 출생증명서 대신 분만에 직접 관여한 자가 산모의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이 같은 증명 자료의 범위를 분만을 목격·조력한 자의 선서, 진술 자료, 119구급대원의 출동 기록, 산전·산후 의료기록 등으로 넓혔다. 조력자가 없는 이른바 '나홀로 출산'의 경우에는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 유전자 검사 등 증명서 발급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고, 신고 절차와 방법을 지방자치단체가 안내하도록 규정했다. 송 의원은 "최근 8년간 ...

한국경제 | 2023.07.01 06:00 | YONHAP

[일문일답]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부부 "피임 노력했다"

... 노력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답변하기 곤란하다. -- 남편 B씨는 A씨의 범행 사실을 언제 인지했나. ▲ 경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돼 냉장고에서 시신이 발견될 당시 인지했다고 진술한다. -- A씨가 산후우울증을 앓았다는 진술도 있던데. ▲ 이에 대해 병원 치료를 받은 기록 등은 확인된 바 없다. -- 부부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외에 다른 증거들도 있나. ▲ 당시 정황을 알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는 것일 ...

한국경제 | 2023.06.30 12:13 | YONHAP

'냉장고 영아시신' 친모, 영아살해죄 아닌 살인죄...왜?

... 가정은 지방자치단체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으로 등록된 사실 또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경찰이 이번 사건에 살인죄를 적용한 것은 옳은 판단이라고 본다"며 "범행이 한 차례에 그쳤다면, 산후 우울증이든 경제적인 상황이든 여러 요소를 고민해야 봐야겠으나, 2년간 반복된 살해는 고의성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수사기관 안팎에서는 이 사건 이후 갓 낳은 신생아를 살해한 사건 피의자의 범죄 사실이 이번과 비슷할 경우 ...

한국경제TV | 2023.06.29 16:40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 영아살해죄→살인죄 변경…이유는

... 지방자치단체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으로 등록된 사실 또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경찰이 이번 사건에 살인죄를 적용한 것은 옳은 판단이라고 본다"며 "범행이 한 차례에 그쳤다면, 산후 우울증이든 경제적인 상황이든 여러 요소를 고민해야 봐야겠으나, 2년간 반복된 살해는 고의성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만 과정'에서의 범행인가를 따져 보기에 앞서 피해자가 두 명이라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

한국경제 | 2023.06.29 16:05 | YONHAP

'냉장고 영아 시신' 친모 "남은 세 아이 생각에 자수 못해"

...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29일 변호인을 통해 중앙일보에 자필 편지를 보냈다. A씨는 "저는 수원 영아 사건의 친모"라고 밝히고는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 사랑받고 살아갔으면 좋았을 텐데 생활고와 산후우울증에 방황하던 저에게 찾아와 짧은 생을 살다 간 두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적었다. A씨는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넷째, 다섯째 아이를 출산하고 곧바로 이들을 살해,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해 ...

한국경제 | 2023.06.29 12:00 | 김수영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임상 실증·확증 임상 진행"

... 임상 시험 지원 분야에서 2건의 전자약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지원 분야에서는 주산기 여성의 우울증 치료를 위한 경두개직류자극(tDCS)의 실사용 데이터 수집 및 실사용 증거 임상 실증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산후 우울증 등 주산기 여성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 설계된 재택 치료를 통해 전자약의 실사용 데이터와 증거를 수집할 예정이다. 임상 시험 지원 분야에서는 경두개직류자극 기반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 환자에게도 사용할 ...

한국경제 | 2023.06.28 18:29 | YONHAP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서울시 조례안 시의회 통과

... 시술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추경예산안까지 모두 통과되면 서울시는 9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혼과 미혼 여성을 위한 난자동결 시술비를 최대 200만원 지급한다. 조례안은 산모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할 근거도 마련했으며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대상을 막내 기준으로 13세에서 18세로 변경해 다자녀(2명 이상) 혜택 대상을 확대하도록 했다. 본회의에서는 폭우에 대비해 반지하 등 취약가구에 침수방지시설을 신속 설치하기 ...

한국경제 | 2023.06.28 16:06 | YONHAP

'출생 미신고' 막는다…경기도의회, 위기 임산부 지원조례 추진

... 조례안'을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출생 1년 미만 유기 영유아의 원가정 복귀와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출산 후 영유아를 양육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위기 임산부'에게 산전·산후 필요한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위기 임산부 및 유기 영유아 보호 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해 실태 조사, 비밀상담, 일시보호, 치료 연계,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위기 임산부 산전·산후 ...

한국경제 | 2023.06.28 15:23 | YONHAP

와이브레인, 복지부 중증·주산기 우울증 전자약 임상 과제 선정

... '주산기 여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tDCS(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경두개직류자극)의 실사용 데이터 수집 및 실사용증거 임상 실증'이다. 이 연구는 우울증 약물치료의 사각지대인 산후우울증을 포함한 주산기 여성의 우울증 치료를 목적으로 전자약을 이용한 재택치료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주산기 우울증 치료에서 전자약의 실사용 데이터와 증거 수집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 연구팀이 이 연구를 ...

한국경제TV | 2023.06.28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