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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정치불안이 경제운용과 구조조정에 많은 영향을 준다"며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생방송 손에 잡히는 경제, 김방희입니다'에출연, "여.야.정 2차 정책포럼을 열어 경제.민생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정치권에서 싸우다보니 그런 기회가 쉽지 않다"며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주 원인은 정치 및 사회불안으로, 여소야대 ...

연합뉴스 | 2001.07.19 09:16

... 길'이라는 주제의 강연회에서 "부실재벌과 이 정권 사이에 검은 정경유착이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정부의 재벌정책과 관련, "미운 재벌에겐 가혹하게, 예쁜 재벌에겐뒤봐주기 식으로 철저히 정치적 고려하에서 진행됐다"며 "대우와 현대의 대규모 부실을 전부 국민의 돈으로 해결해야 하는 오늘의 이 불행한 사태는 전적으로 정부의잘못된 재벌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통령은 지난 3년반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

연합뉴스 | 2001.07.19 09:15

언론사 세무조사와 언론사주 고발 등 언론개혁에 집중됐던 TV 토론프로그램의 소재들이 사회 및 경제 분야로 '탈정치화'되는 경향을보이고 있다. 지난달말 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 토론프로들이 일제히 언론사 세무 조사 및 고발 문제를 다뤘으나 이달들어서는 청소년 성 매매 문제가 잇따라 토론 소재가 된데 이어 부동산가격 전망 등 경제문제가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MBC「100분 토론」이 5일 '남녀차별'을 ...

연합뉴스 | 2001.07.19 09:09

... 메르발지수가 전날보다 4.2% 떨어진 325.25로 내려 앉았다. 여타 기업들을 포함한 종합주가지수는 1.3% 하락, 1만2천380.40에 장을 마쳤다. 브라질 주가도 델 라 루아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긴축정책을 전면지지 했던 상당수 정치인들이 태도를 바꾼데 자극받아 속락했다. 이와함께 브라질 집권당의 주요 인물이 탈당, 집권연정의 지지기반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감도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권거래소의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1만3천790.8로 전날보다 ...

연합뉴스 | 2001.07.19 09:03

...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WTO에서 한-EU조선 마찰이 타결되는데도 장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미 위원은 지난 16일 EU 외무장관회담에서도 같은 요지의 발언을 했다. 라미 위원은 한국과 담판하기에 앞서 "확고한 정치적 입장과 탄탄한 협상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재)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EU) 일부 회원국은 (한국에 대응하는 잠정 조치를) 지지하는 반면 다른 회원국은 좀 ...

연합뉴스 | 2001.07.19 08:29

유엔인권이사회는 19일오후(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의 이행과 관련한 북한의 보고서를 심사한다. 이틀간 계속되는 유엔인권이사회의 심사는 북한이 16년만에 제출한 보고서에 대한 세부 내용을 보고받은 뒤 전문위원들이 추가로 북한당국의 입장을 요구한 29개항의 질의서를 토대로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북 인권심의 과정에서 장길수군 가족의 망명사건에 따른 탈북자 및 강제송환자 처우문제, 그리고 ...

연합뉴스 | 2001.07.19 08:27

국내 각 정당 사무총장들은 1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을 위한 정치권의 공동대응을 결의하는 합의문을 발표한다. 회동에는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자민련 이양희(李良熙) 민국당 윤원중(尹源重) 민주노동당 천영세(千永世) 사무총장과 한국신당 추재엽(秋在燁) 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한다.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하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이날 회동에 참석할지 ...

연합뉴스 | 2001.07.19 07:57

...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뒤,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사태가 어떤 식으로 발전하든지 (독자적으로) 이에 대한 준비를 갖추고있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동진(東進)은 "현실에 맞지 않으며 정치적,군사적 필요성도 없는 것"이라고 비판한뒤, "유럽 통합은 유럽대륙에 단일한 안보및 국방권(圈) 구축을 통해 이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단일한 안보권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나토의 해산 ▲러시아의 동등한 나토 ...

연합뉴스 | 2001.07.19 07:40

파이낸셜뉴스 *증권금융연구소장(직대).교육에디터 송철복 *증권금융 최원석 *정치경제 우원하 *사회 김병헌 *편집 이종택 *건설부동산 남상인 *국제 곽인찬 *국제부(주일특파원) 장인영 *정치경제부 김영권 *산업부 이도훈 *논설실 엄정권

한국경제 | 2001.07.18 22:10

국내 각 정당 사무총장들은 1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키로했다. 회동에는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자민련 이양희(李良熙) 민국당 윤원중(尹源重)민주노동당 천영세(千永世) 사무총장과 한국신당 추재엽(秋在燁) 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의 참석 여부는 유동적이다. 각 정당 사무총장들은 회동에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한 초당적 대응...

연합뉴스 | 2001.07.1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