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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사찰' 폭로 기자 "미국 기밀 2만건 보유"

미국 정보기관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신문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는 6일 (현지시간) 에드워드 스노든이 건네준 미국 국가 기밀 2만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의 그린월드는 스노든이 넘긴 정보를 토대로 미국 국가안보국(NSA) 등 정보기관이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을 해왔다는 사실을 맨처음 보도했다. 브라질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러 브라질리아에 머물고 있는 그는 그러나 자세한 기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질리아 AF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13.08.07 03:56

시리아에서 폭탄 테러…10명 사망·56명 부상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야라마나에서 6일 (현지시간) 강력한 차량 폭탄이 터져 10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다. 국영 TV에 따르면 기독교도와 드루즈 교도들이 주로 거주하는 야랴마나 시우프 광장에서 자동차에 실린 폭탄이 폭발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도 끼어 있다고 현지 TV방송은 전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5일에도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지고 60명 넘게 다쳤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다마스쿠스 남동쪽 외곽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27명이나 ...

연합뉴스 | 2013.08.07 03:10

UBS, 미국 증권당국에 5천만달러 배상 합의

... 2008년 금융 위기 직전에 불량 주택 채권을 판매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고발당한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약 5천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6일 (현지시간) 이런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UBS가 주택대출 채권 담보 2천360만 달러를 은폐하고 있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돌아가야 할 돈이었다고 밝혔다. UBS는 570만 달러를 벌금으로 내기로 했고 2007년 은닉했던 2천360만 달러와 1천80만 ...

연합뉴스 | 2013.08.07 03:10

[유럽증시] 양적완화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

유럽의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독일의 6월 산업주문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급증했다는 호재가 있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부터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23% 떨어진 6,604.21에 거래를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23% 밀린 8,295.00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

연합뉴스 | 2013.08.07 03:10

美·英, 예멘 공관원 철수…"안보위협 최고 수준"

중동 19곳 공관 잠정 폐쇄…"여행객도 즉시 떠나라" 촉구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공격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과 영국 정부가 6일(현지시간) 예멘 주재 외교관들을 철수시키는 등 자국민 보호 조치에 나섰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예멘에서 테러 공격 가능성이 줄지 않고 있어 필수인력을 제외한 대사관 직원을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예멘의 안보 위협 등급은 최고 수준"이라며 "미국 시민들은 예멘을 여행하지 ...

연합뉴스 | 2013.08.07 01:16

아마존, 신문에 이어 고가 미술품시장에도 진출

... 미술품 거래상이 보유하고 있는 4만점의 미술품을 판매하는 '아마존 아트'(Amazon Art)를 출시했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이 판매하게 될 미술품에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 서적이나 전자기기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언론에 이어 미술품시장에까지 진출하는 것이어서 벌써부터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nadoo1@yna.co.kr

연합뉴스 | 2013.08.07 01:16

이라크서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12명 숨져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6일(현지시간) 폭탄이 잇따라 터져 최소 12명이 숨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라크 시내 4곳에서 차량 폭탄 4개와 길에 묻어둔 폭탄 3개가 잇따라 터졌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도 이라크 곳곳에서 무차별 총격과 폭탄테러가 일어나 15명이 숨졌다. (바드다드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13.08.07 01:16

온두라스 마약조직 총격전으로 최소 10명 사망

중미 온두라스에서 5일(이하 현지시간) 마약조직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10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6일 보도했다. 온두라스 대서양 연안 라모스키티아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니콰라과에서 활동하는 마약 갱단의 우두머리 한 명도 사망했다고 온두라스 국방부측은 전했다. 현지 관리들은 부녀자를 포함해 사망자 수가 최대 16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남미에서 미국으로 코카인이 밀매되는 주요 통로다. 니콰라과와 온두라스의 마약조직들은 ...

연합뉴스 | 2013.08.07 01:15

美 상반기 對한국 무역적자 110억弗…작년대비 52%↑

첨단제품ㆍ자동차 모두 적자 올해 상반기 한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액이 110억달러를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국제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한국 상품의 수입액은 314억900만달러, 한국에 대한 수출액은 203만5천1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총 110억5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72억8천300만달러)보다 무려 51.8%나 증가했다. ...

연합뉴스 | 2013.08.06 23:03

미국 무역적자 44개월만에 최저…유가 하락 덕

... 22.4% 감소 미국의 무역 적자가 원유값 하락 및 주요 국가로의 수출 증가 덕분에 3년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무역수지 적자가 총 342억달러로, 전달보다 22.4%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2009년 10월 이후 3년8개월 만에 최저치이고 전월과 비교한 낙폭으로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435억달러 적자를 점친 전문가들의 예상도 크게 벗어난 것이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6월 무역 적자 ...

연합뉴스 | 2013.08.0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