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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엔론 파산 파장 검토했다"

미국 최대의 에너지 중개업체 엔론의 파산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 보좌관이 사전에 검토한 사실이 드러나 엔론과 부시 행정부의 유착 관계에 대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1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엔론이 자금난으로 고전하던 시절 백악관 경제팀이 엔론 사태의 파급 효과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린지 보좌관은 엔론 이사회의 일원으로 지난 2000년 5만달러를 받았으나 엔론의 자금난에 대해 회사측 ...

연합뉴스 | 2002.01.17 00:00

[李총재 회견 일문일답]

... 지는 공당이고 대통령이 당적까지 떠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비주류와 미래연대에서 총재직 폐지 및 집단지도체제를 요구했는데. ▲지금 집단지도체제를 도입, 총재직을 없애는 것은 현재 야당으로서 비효율적이며 민주적인 것도 아니다. --부시 행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견해는. ▲부시 행정부로 인해 남북관계가 정체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이 어떤 대응조치를 할지 판단하지 못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북미대화는 북한에 달려있다. 부시 행정부의 대북기조에 대해서는 ...

연합뉴스 | 2002.01.17 00:00

미 민주 엔론사건 대여공세

엔론사건 파장이 미 정치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엔론사와 어떤 형태로든 연계관계를 갖고있던 조지 W. 부시 행정부 핵심인사들을 겨냥한 민주당측의 공세도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사건 조사에 나선 정부기관이나 의회 공화당계 관계자중 엔론사와 직.간접적으로 끈이 닿아있지 않던 인사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이나 시민 감시단체들은 진상조사활동에 착수한 증권거래위원회(SEC)하비 피트 의장도 이해 관계자이기 때문에 이번 ...

연합뉴스 | 2002.01.17 00:00

美 국방부, 긴급 국방예산 200억달러 추가 희망

... 계속 수행해나가는 한편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통해 미래전에서의 필요성이 입증된 첨단무기를개발하기 위해 200억달러의 긴급예산을 추가로 원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17일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그러나 백악관은 다음달 말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2차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되는 긴급 국방예산은 100억달러한도를 초과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국방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국방부가 희망하는 예산에는 정보수집 개선비용 약 60억달러, ...

연합뉴스 | 2002.01.17 00:00

[김대통령 '경의선' 언급 안팎]

... `아리랑'' 축전을 연계한 경의선 철도 연결사업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미북간 대화가 재개되지 않는 한 남북관계 진전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의선 철도 연결 등 남북간 주요 협력사업은 미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지 않을 경우 당장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내달 19일로 예정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주목을 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2.01.17 00:00

"정경유착..기업에 도움안된다" .. 美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 교훈''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엔론사태는 미국 정치 및 경제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6가지의 중대한 교훈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돈으로 이뤄진 정경유착은 기업회생에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고 분석했다. 엔론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대선승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한 기업임에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엔론은 부시에게 선거기간 동안 62만3천달러를 모아줬고 케네스 레이 엔론 회장은 부시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를 위해 20만 달러를 쾌척했다. 그러나 엔론이 부시 ...

한국경제 | 2002.01.16 17:22

[칵테일] 부시 졸도 최대피해 .. 프레즐업계 '울상'

''부시 졸도소동의 최대 피해자는 프레즐 제조업계?'' 미국에서 연간 12억달러에 달하는 프레즐(비스킷의 일종)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15일 보도. 최근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TV를 보면서 프레즐을 먹다가 목이 메어 졸도하는 소동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프레즐 업계는 판매부진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프레즐은 위험한 음식''이란 선입견을 갖게 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제조업계는 즉각 부시 대통령이 먹던 프레즐의 브랜드를 ...

한국경제 | 2002.01.16 17:21

환호 답례

중서부지역 3개주 순방에 나선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이 16일 마지막 기착지인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 항구에 마련된 단상에 오르며 주민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뉴올리언스(루이지애나주)AFP연합

연합뉴스 | 2002.01.16 17:21

부시, 무역촉진권한법안 통과 촉구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5일 무역협상에 대한 대통령의 광범위한 권한을 인정하는 법안을 빨리 통과시켜줄 것을 상원에 촉구했다. 이날 뉴올리언스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이것은 공화, 민주 정당을 따질 문제가 아니다"면서 "무역은 일자리 문제이고, 상원은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역촉진권한법으로 알려진 이 법안은 무역협정에 대한 대통령의 협상권을 인정,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협정에 대해 수정없이 ...

연합뉴스 | 2002.01.16 11:19

부시 `대(對)테러 독프린' 선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5일 "테러분자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거나 그를 숨겨주고 지원하는 자는 테러범과 같이 유죄"라면서 "바로 그같은 원칙이 미국의 대(對)테러 독트린"이라고 선언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오전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즈 항을 방문, 연설을 통해 테러비호지원 세력을 테러범과 같은 범주에 포함, 이에 대한 응징을 가할 것임을 천명,테러전 확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부시 대통령은 9.11 테러공격 세력들과 이들을 비호하는 국가들을 ...

연합뉴스 | 2002.0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