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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민 야권통합싸고 갈등심화...김대중총재-서명파면담 무산

      ... 올라온 오진우를 당중앙위에서 제외시켰으며 대남접촉을 비롯한 북한 외교를 맡아온 허담도 당비서직을 면직시킨 것으로 전해져 주목받았다. 중앙통신은 허가 다른 직책을 맡기 위해 비서직에서 제외됐다고만 전했는데 관측통들은 이와관련, 평양측 외교정책상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부 원로인 오는 당중앙위에서 빠진 대신 군총참모장 최광과 함게 신설 국방위부위원장에 선출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최고인민회의는 연형묵을 총리로 연임시키는등 정무원(내각)도 ...

      한국경제 | 1990.05.25 00:00

    • 노대통령 일본의회연설 새협력관계 역설

      노태우대통령은 25일 "국제정치의 다국화와 지역적 통합의 추세로 보아 동북아지역에 공동체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한일 두나라는 동반자로서 평화와 번영의 21세기 태평양시대를 앞장서 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협력관계 발전 강조 *** 노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이날 상오 일본 국회의사당에서 중/참의원 7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나는 지난 88년 유엔총회에서 를 제안한바 있다"고 ...

      한국경제 | 1990.05.25 00:00

    • <정가스케치> 사과의미 있으나 뉘우친다는 해석은 곤란

      북한은 24일 평양에서 소집된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서 국가최고 기관인 "중앙인민위원회" 산하에 있던 국방위원회 조직을 확대 개편, 제1 부위원장직제를 신설하고 김정일을 그자리에 임명한 것으로 북한방송들이 보도했다. *** 부위원장 9명으로 대폭 확대 ***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 첫날회의에서 김일성을 국가주석으로 재추대한데 이어 국가지도기관 선거를 실시, 부주석 인 이종옥, 박성철과 정무원총리 연형묵을 ...

      한국경제 | 1990.05.25 00:00

    • 일본총리 한-일정상회담시 북한과의 관계개선 의사 전달 예정

      ... 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동경발 기사에서 일본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두 나라 정상이 북한의 고립을 회피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인다는 원칙을 재확인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신문은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과 때맞춰 평양에서는 최고 인민회의가 소집되고 오는 28일 판문점에서는 미군 유해송환을 위해 북한과 미국이 접촉을 갖는등 한반도 주변정세가 관심을 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북한이 제3국에서의 한국과의 합작사업및 서방국가와의 합작사업 ...

      한국경제 | 1990.05.24 00:00

    • 북한, 허담 당비서직 해임...어제 당6기 전원회의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 소집을 하루 앞둔 23일 평양에서 당 6기 제18차 전원회의를 김일성주재로 진행했다고 이날 북한의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중앙방송은 이날 개최된 당전원회의에서는 24일 최고 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 상정할 국가및 정부 구성안에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의를 토의하고 이에 따른 결정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당조직문제에서는 군참모장 최광, 당비서 한성룡이 당정치국 위원에, 그리고 ...

      한국경제 | 1990.05.24 00:00

    • 노대통령 가이후 일총리와 정상회담...교포지위문제 등 논의

      북한의 최고인민회의는 24일 상오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제9기 1차회의를 개막, 김일성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대의원 선거이후 만 1개월만에 열린 이번 제 9기 1차회의의 안건으로는 주석선거 89년 예산결산및 90년 국가예산승인문제가 상정됐으며 안건토의에 앞서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고 평양및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특히 이날 오전회의에서는 주석선거에 대한 안건을 토의, 김일성을 ...

      한국경제 | 1990.05.24 00:00

    • <노대통령 방일 이모저모> 하네다공항서 나카야마 일외상등 영접

      ... 확대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평화적 정권교체로 대통령에 취임한 첫 대통령이란 점에서 과거의 대통령과는 입장이 다르며 소련 및 동구국가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마당에 일본을 방문하는데 평양측이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계속 한/일 관계를 비난만 한다면 아시아국가들로부터 외면될 것은 틀림없는데 북한이 앞으로 국제정세에 따라 어떻게 개혁을 하여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것인지가 관심사라고 대공보는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0.05.24 00:00

    • 세지마씨 방한 가이후 총리의 요청 특사자격 아닌 개인자격강조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22일 평양에 집결했다고 북한의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우리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새로운 90년대 속도창조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있는 벅찬 환경속에서 공화국정권을 반석같이 다지며 주체혁명위업을 다그쳐 나가는데서 역사적 의의를 가지게 될 회의"라고 강조했다. 최고인민회의 제9기 대의원들은 모두 6백87명이 선출됐으며 24일부터 ...

      한국경제 | 1990.05.23 00:00

    • 아-태평화 안보회의 워싱턴서 17일 개막..남북한대표 7명 참석

      ... 끌었다. *** 북한 유엔대표부 부대사 허종등 남북한서 7명 참여 *** 이날 회의에는 북한측의 미군유해송환 동의에 따라 미정부당국의 배려로 북한의 유엔대표부 부대사인 허종이 워싱턴 여행허가를 받아 옵저버로 참석 했는데 평양에서 평화군축연구소 부소장 최우진과 동 연구소 연구실정 이형철이 참가했다. 88년의 워싱턴 회의때는 미정부가 북한학자들에게 비자발급을 거부한데 따라 북한학자들은 참석할수 없었다. 한국측에서는 전 주미대사이며 사회과학원장인 김경원 박사, ...

      한국경제 | 1990.05.18 00:00

    • 북한, 금강산 공동개발 무효 주장...조평통대변인 평양방송통해

      ... 인수거절 *** 통일원과 내외통신에 따르면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금강산 공동개발 합작 계약은 남조선 당국의 방해책동으로 인해 이미 무효로 되었다"고 말하고 "우리는 앞으로 현대그룹과 그 어떤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양방송을 통해 밝혔다는 것이다. 조평통 대변인은 평양방송을 통해 "그동안 우리와 정주영과의 경제합작 계약을 승인하지 않고 극력 방해해오던 남조선 당국자들이 지금에 와서 갑자기 무엇을 허가하였다고 하니 잘 이해가 가지않는다"고 전제하고 ...

      한국경제 | 1990.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