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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본과 함께 러시아도 참여하는 `6자회담'을 여는 방안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미국측 안은 북한이 중국에게 `요청했던' 안과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지난 12∼15일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북핵특사로 평양에 보냈을 때 중국은 당시까지 `북-미 양자회담후 다자회담'을 주장하는 북한을 설득, 일단`북-미-중 3자회담'까지는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으로서는 먼저 3자회담을 갖고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

연합뉴스 | 2003.07.31 00:00

북한의 핵문제가 불거져 남북 당국간 협력사업과 경제협력사업이 주춤하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민간급 교류'가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평양교육견학단 130명이 지난 29일부터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교육시설을 돌아보고 남북간 교육협력사업들을 논의한 뒤 8월의 첫날인1일 귀환한다. 이어 내달 5일에는 남측의 단청기술자들이 평양의 법운사를 찾아 북측의 기술자들과 단청 공동작업을 가질 예정이다. 6일에는 금강산에서...

연합뉴스 | 2003.07.31 00:00

... 스피리트 합동군사연습과 맞먹는 을지포커스렌즈 합동군사연습을 벌이려는 것도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북침 전쟁소동의 일환이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무분별한 북침 전쟁연습을 무조건 중지해야 하며 조선반도의평화와 안전, 우리 민족끼리 하는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방해하는 행위를 당장걷어 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그러나 대남 비난은 전혀 하지 않았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3.07.31 00:00

...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면서 "사상교양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모든 군인들을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억세게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군부대에서 운영하는 염소목장을 시찰하고 "현대적인 염소목장을 각지에 건설해 식생활 향상에서 새로운 변혁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군부대 방문일과 수행원은 밝히지 않았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3.07.31 00:00

... 한반도를 강점하는 동안 징집과 징용, 군대위안부라는 허울 아래 840만명에게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불행, 재난, 희생을 초래했으며오늘날 까지도 국가범죄의 진상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역공을 취했다. 김 서기관은 다만 양측이 평양선언을 성실히 이행하려면 일본의 범죄행위 청산과 납북 일본인을 포함한 현안이 원만하게 풀려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평양선언의 이행에 관한한 북한은 최선을 다해왔다고 덧붙였다. 북한 측은 박수길 위원의 발언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근거없는 주장", ...

연합뉴스 | 2003.07.31 00:00

...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시종일관 실현 불가능한'선핵포기'만을 고집하였으며 회담형식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를 조건부로 들고 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미국이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기도를 버리지 않고 있는 이상 우리는 전쟁을 막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 민족의 운명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자위적 국방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3.07.30 00:00

... 의약품과 의약품 생산설비를 인천항을 통해 북한에 지원한다. 지원물자는 북한 어린이들의 주요 사망원인인 호흡기질환과 설사에 유용한 항생제 에리스로마이신 시럽 생산설비와 원료의약품 13종으로 2억원 어치에 달한다고 지원본부는 이날 밝혔다. 2001년말부터 평양의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에 제약설비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고있는 지원본부는 이미 정제(알약)와 환제(한약 알약) 생산설비를 북한에 보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chsy@yna.co.kr

연합뉴스 | 2003.07.30 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 120명과 교육부, 교육위원회 관계자 등 13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교육견학단이 29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남북분단 이후 공식적으로는 처음 이뤄지는 교원 교류일 뿐 아니라 많은 교육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전교조가 통일문제에 대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견학단은 4박5일간 북한의 탁아소와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대학교 등을 둘러보고 북한 교원단체인 ...

연합뉴스 | 2003.07.29 00:00

... 서영훈)는 담요와 긴급구호차량 등 6억3천5백만원 상당의 제7차 구호물자를 북한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적은 30∼31일 인천-남포 정기선편으로 담요 6천장과 취사도구 3천세트, 긴급구호차량 2대를 국제적십자연맹 평양사무소에 지정기탁하는 형식으로 보내고 의류 1만9천800벌은 조선적십자회 앞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남포항으로 가는 물품은 모두 4억4천만원 상당이며, 이들 물품을 실은 선박 `트레이드 포춘'호는 30일 오후 3시30분 인천부두에서 ...

연합뉴스 | 2003.07.29 00:00

... 체력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16개국 선수단이 참가하게 될 미국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북한은 지난 대회 챔피언인 미국, 북유럽 강호 스웨덴, 나이지리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우리나라는노르웨이, 프랑스, 브라질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북한 여자축구 선수단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03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dhkim@yna.co.kr

연합뉴스 | 2003.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