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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평양교육견학단 130명이 29일부터 4박5일간 북한을 방문, 북한의 교육시설 등을 둘러보고 북한측과 남북교육교류사업 등을 협의한다. 전교조 교사 120명과 교육부, 교육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견학단은 이날오전 9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성명을 발표한 뒤 고려민항 직항로를 이용, 평양으로 출발했다. 견학단장을 맡은 조희주 전교조 부위원장은 성명에서 "북한 방문을 계기로 남북한 상호교류가 촉진돼 화해와 평화통일 ...

연합뉴스 | 2003.07.29 00:00

...합(전교조) 교사 1백20명과 교육부,교육위원회 관계자 등 1백3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교육견학단이 29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성명을 발표한 뒤 고려민항 직항로를 이용,평양으로 출발했다. 이번 방문은 남북분단 이후 공식적으로는 처음 이뤄지는 교원 교류일 뿐 아니라 많은 교육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전교조가 통일문제에 대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견학단은 4박5일간 ...

한국경제 | 2003.07.29 00:00

한반도 평화 보장을 위해 미국과 중국은 대량파괴무기 프로그램을 맹세코 포기한다는 공약의 대가로 남북한에 안보보장을 확대해야 하고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평양도 기존 핵개발 계획의 영구적이고도 검증 가능한 제거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27일 미국의 한반도문제 전문가들이 주장했다. 워싱턴 D.C. 평화연구소 윌리엄 드렌넌, 볼 스테어스 연구원은 이날 한국전쟁정전 50주년에 즈음,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공동 기고한 '한반도 평화? 먼저 전쟁종식(Peace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통해 지난 5년동안 추진해온 제주도민의감귤.당근 북한보내기 운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지난 1.2차 방북에 이어 3차로 제주도민 250여명을 북한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민 250여명은 오는 8월25-30일 제주-평양 직항로를 이용하는대한민국 국적기(전세기)를 이용,북한을 방문, 평양과 묘향산, 백두산 등을 시찰 할예정이다. 운동본부는 방북단을 감귤과 당근 보내기 사업에 적극 참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 임.직원 중에서 선정하고 경비는 1명에 200만원씩을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조선중앙방송이 28일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조(북)-일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는 일본'이란 제목의 방송물에서 "일본은 미국과 연합하여 우리(북한)에게 정치.경제.군사.외교적 압력과 봉쇄를들이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조-일 평양선언이 엄중히 유린당하고 조-일관계가교전 직전의 위험천만한 사태로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우리 인민은 조-일 두 나라가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니라 가까운 이웃나라로 서로 의좋게 지내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속초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9일 오후 3시부터 열릴 `남북공동 단청문화 토론회'는 `옛 단청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남북의 공동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남과 북에서 각 1명씩 주제발표를 한뒤2명씩이 보조발표에 나서게 된다. 주제 발표자로 남측에서는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한국고미술협회 학예연구실장인 임영주 실장이, 북측에서는 평양건설건재대학 과학연구소 한용걸 실장이 각각 나설 예정이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momo@yna.co.kr

연합뉴스 | 2003.07.28 00:00

북한 평양방송은 28일 미국이 대북 봉쇄와 경제제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제재가 몰아오는 것은 전쟁뿐"이라고 경고했다. 평양방송은 "미국의 노골적인 경제제재와 봉쇄 책동은 대조선 적대시 압살정책의 일환으로 우리를 고립ㆍ질식시켜 보자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경제제재와 압력은 결코 문제 해결의 방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미국은 송금차단, 선박 및 비행기 단속, 나포 등 대조선 책동을 더욱 강화하고 20세기 낡은 유물인 경제제재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평양시 만경대구역 만경대동에 사는 105세의 리정숙 할머니는 북한에서 잘 알려진 장수 노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북한의 무소속 대변지 `통일신보' 최근호(7.12)는 리 할머니가 10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절구질까지 할 정도로 정정하다고 소개했다. 슬하에 50여 명의 손자, 증손자를 둔 리 할머니는 아직도 젊은이 못지 않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걸음걸이도 무척 활발한 편이었고 말도 얼마나 잘하는지마을에서는 휴식일 이면 `105세 할머니'의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체 주민은 군대 강화와 국방공업 발전이 `우선'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국방력 강화에 매진하는 한편 군민일치(軍民一致)운동에 참여해 군대지원에 적극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제국주의와 대결전을 펼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반제 계급의식' 교양을 강화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심리전과 문화침투에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

연합뉴스 | 2003.07.27 00:00

... 등에 영향을 주는 모든 행위에 대해 제재를 받게 된다. 미 국무부는 "이번 제재 방침에 따라 모든 미국 기업에 대해 대(對)북한 미사일 관련 장비판매를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군 김영춘 총참모장은 이날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교양마당에서 열린 정전협정 50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에서 "미국이 대북 제재를 강행하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