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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인터넷쇼핑몰 상대 상표소송

영국계 의류업체인 버버리사는 8일 "제품 설명에 '버버리'라는 표현을 사용해 상표의 혼동을 초래했다"며 ㈜인터파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함께 상표권 침해금지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버버리사는 소장에서 "피고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BURBERRY' 상표를 부착해 판매한 머플러는 우리 회사 제품이 아니었다"며 "그 외에도 피고는 가방, 의류 등에 '버버리', '버버리스타일', '버버리형' 등의 표현을 사용해 우리 상품과 혼동을 ...

연합뉴스 | 2004.09.08 00:00

中 정부 "해적판 뿌리뽑겠다"

`세계 해적판의 중심지'로 악명을 날리고 있는 중국이 앞으로 1년동안 해적판 생산과 상표권 침해에 대한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 장즈강(張志剛)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베이징(北京) 등 주요도시와 전국 15개 성에 대한 일제 단속을 선언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장 부부장은 "국무원은 이를 위해 우이(吳儀) 부총리를 조장으로 하고 12개 정부기관 담당자들로 구성되는 국가지적재산권보호공작조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공작조에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향수, 꿈엔들 잊힐리야"..'향수' 상표 반환 해태제과 상대 취소심판

"향수란 상표는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이 소유해야 한다."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의 고향인 옥천군이 "향수"의 상표권자인 해태제과를 상대로 상표등록취소 심판을 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옥천군청은 최근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향수"의 상표권을 갖고 있는 해태제과식품(대표 차석용)을 상대로 "향수 상표를 등록 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특허심판원에 상표등록취소심판을 제기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1994년 "향수" 상표를 ...

한국경제 | 2004.09.07 00:00

옥천군, "정지용의 '향수' 상표 돌려줘"

'향수란 상표는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이 소유해야 한다.'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의 고향 옥천군이 '향수'의 상표권자인 해태제과를 상대로 상표등록취소 심판을 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옥천군청은 최근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향수'의 상표권을 갖고 있는 해태제과식품(대표 차석용)을 상대로 "향수 상표를 등록 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특허심판원에 상표등록취소심판을 제기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94년 '향수' 상표를 출원해 ...

한국경제 | 2004.09.06 00:00

의류업계 `짝퉁'단속 강화

... 개최하는 등 위조상품 단속과 관련한 홍보활동도 꾸준히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이같은 단속활동 강화를 통해 앞으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뿐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국내업체들의 현지 위조상품으로 인한 지재권 침해사례 적발이나 상표권 관리 요령 교육, 단속물품에 대한 식별과 인증 등으로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올 상반기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여 27만5천여점의 위조상품을압수하고 90여명의 유통업자를 적발하는 실적을 올렸다. 의류 업계는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세줄 무늬' 로고 아디다스 '두줄 무늬' 사용금지

... 의류-용품업체인 아디다스가 두 줄 무늬 로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위한 법정투쟁에 돌입했다. 아디다스는 자사 미국법인을 내세워 미 오리건주에서 두 줄 무늬 로고가 박힌재킷을 만드는 패션의류업체 폴로 랠프 로렌을 상대로 지적재산권(상표권) 침해금지소송을 최근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의 앤 푸츠 대변인은 "랠프로렌측이 생산중인 재킷 소매 부분에 들어간두 줄 무늬는 아디다스의 세 줄 무늬 로고와 비슷해 소비자들의 혼동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맥도날드, 필리핀서 '빅맥' 상표권 승소

미국의 패스트푸트 체인 맥도날드가 필리핀 대법원에서 16년에걸친 소송 끝에 '빅맥'(Big Mac)의 상표권를 인정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보도했다. 필리핀 대법원은 24일 1994년 항소법원이 필리핀의 빅맥버거사(L.C. Big Mak Burger)는 맥도날드의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한 판결을 뒤집었다. 필리핀의 식품업체인 빅맥버거는 철자만 다른 '빅맥(Big Mak)'이라는 이름으로햄버거를 팔아왔으며 이 명칭을 1988년 필리핀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벤처 기업으로 떼돈 버는 美 대학들

... 스탠퍼드 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들이 구글과 같은 성공을 꿈꾸면서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고전적인 사례로 플로리다 주립대는 부설 의과대학의 신장병 전문가가 개발한 건강음료 `게토레이'의 상표권 사용료로만 지난 30년간 9천4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대학의 `벤처 붐'에는 1980년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에의해 대학들이 개발한 기술에 대해 특허권 보유가 가능토록 한 법률이 제정된 것이결정적 계기가 됐다.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인터넷쇼핑몰 명품판매 '비상'

... 명품전문쇼핑몰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명품거래 문제점 인터넷이 새로운 유통채널로 부상하며 명품의 거품을 뺀 것은 긍정적인 기능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수많은 경로를 통해 마구잡이식으로 명품이 수입되다 보니 짝퉁 반입과 상표권 유용 등 말썽의 여지가 생겨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피해사례도 빈발하고 있다. 문제는 쇼핑몰의 바이어는 물론 현지법인조차 제품의 진위 여부를 바로 판별하기 힘들다는 것. 최근 한 여성은 자신이 구매한 버버리 의류의 진품 여부를 놓고 해당 ...

한국경제 | 2004.08.19 00:00

"캐시(Cash)는 카스(Cass)와 유사상표"

... 수입맥주 판매회사인 밀레노인터내셔날의 저알코올 탄산음료 'Cash'가 자사의 'Cass' 상표와 유사하다며 제기한 상표등록 취소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이에 앞서 수원지방법원도 지난 6월 밀레노인터내셔날에 대해 부정경쟁행위 및 상표권침해금지 가처분결정을 내렸다. 밀레노인터내셔날 측은 이에 불복,이의신청을 제기했다. Cass와 Cash간 상표분쟁은 지난 2000년 우진통상이 'Cash'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수입,전국 노래방에 ...

한국경제 | 2004.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