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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경기결과는 "한국선수들의 선전"으로 집약할수 있다. 미여자프로골프의 산 증인이라 할수 있는 베시 킹이나 지난해 미LPGA투어 상금랭킹14위의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등 세계적프로들의 틈바구니사이에서 한국의 정일미(25)가 4언더파 68타의 호기록으로 단독선두에 나선 것. 평범한 선수의 선두돌출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금년 7월 프로에 입문한 정일미는 "홀인원"이라는 기막힌 운과 함께 4언더까지 내달렸다. 15일 88CC서코스(파72, ...

한국경제 | 1995.09.15 00:00

... 실격당했다. 95팬텀오픈 챔피언으로 차세대 유망주인 최경주는 이날 복통이 심해 기권하려다 경기장에 직접 와서 통보하려던 것이 그만 티오프시간에 늦게 된 배경이었다. 최의 경우는 그래도 다른3명에 비해 나은 편이었다. 87년에 프로에 입문한 김혁은 이날 오전8시44분이 티오프시간인데도 50분께에 프론트에 허겁지겁 도착, 실격당했다. 프로3년차로 최근 상승세인 박노석은 대회 첫날 6번홀의 스코어를 1타 적게 적어낸 것이 발견돼 실격당했다. 박은 그홀에서 3퍼팅으로 ...

한국경제 | 1995.09.15 00:00

골프다이제스트지에 따르면 미국 골프조사기관인 GRA가 초보자에서 투어프로에 이르기까지 무려 100만번의 샷을 분석, 스코어에 영향을 미치는 실수 4가지를 발표했다.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는 티샷이 OB 로스트볼이 돼 벌타를 먹거나 러프에 떨어져 세컨드샷을 어렵게 하는 것. 다음은 홀까지 50야드이내 거리에서의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벗어나는 것. 셋째는 그린사이드 벙커샷이 온그린되지 않는것. 마지막은 9m이내의 거리에서 3퍼팅하는 것이다. ...

한국경제 | 1995.09.15 00:00

"1년에 몇번 찾아보기 힘든 황금의 주말". 바로 이번 주말이 그렇다. 부킹이 돼있어 라운드를 하는 골퍼들은 말할 것도 없고, 부킹을 못한 골퍼들이라도 세계적 프로들의 경기모습을 볼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라운드가 예정돼있는 골퍼들을 위한 날씨를 보면 말이 필요없을 만큼 연중 최적의 상태이다. 토.일요일 할것없이 전국이 "구름 조금"이거나 "흐린후 맑음"이다. 강수확률 20%이므로 비걱정은 일단 접어두고,골프에만 몰입해도 좋을듯한 날씨이다. ...

한국경제 | 1995.09.15 00:00

... 예명이 묵계월이다. 스승에게서 "12잡가"를 속속들이 배운 그는 벌써 그때 가는 곳마다 "묵계월뿐"이라는 찬사를 듣는다. 뒤이어 명창인 최정식을 찾아가 그의 문하에서 "경기민요"를 모조리 배운다. 18세때는 경성방송국의 국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날렸고 뒤이어 부민관 명창대회에 출연해 장안명창의 자리를 굳혔다. 그 뒤에도 그치지 않고 꾸준히 소리꾼으로 활약해 오던 그는 지난 71년 같은 또래인 이은주 안비취 김옥심등과 "민요연구회"를 만들어 제자를 ...

한국경제 | 1995.09.15 00:00

매일경제신문 주최 총예산 2억원, 우승상금 3천만원의 "테크론배 프로기전"이 창설됐다. 26일 첫대국을 시작할 이 기전은 예선. 패자부활전 없는 토너먼트, 본선 16강 토너먼트, 결승5번기로 진행된다. 제1기대회는 타이틀보유자인 이창호칠단, 유창혁육단, 조훈현구단이 본선시드를 받았다. 테크론배는 매일경제신문, 매일경제 TV가 공동주최하고 (주)호남정유가 후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

한국경제 | 1995.09.14 00:00

LG트윈스가 OB베어스를 잡고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LG는 13일 잠실라이벌전에서 김기범의 역투로 4-3 한점차로 승리, 1위 OB와의 승차를 한게임으로 좁혔다. LG소방수 김용수는 지난 92년8월8일 이후 대OB전 21게임무패(2승13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31세이브포인트(3승28세이브)를 기록했다. 13일 전적 [[ 서울 ]] OB 1 0 0 0 0 0 1 0 1 - 3 LG 3 0 1 0 0 0 0 0 0 ...

한국경제 | 1995.09.14 00:00

프로들은 대개 클럽(특히 드라이버)을 자기스타일에 맞게 특별 가공한다. 최근에는 맞춤 클럽메이커가 많아져서 아마추어들도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주문할수 있게 됐다. 맞춤클럽을 주문할 때에는 다음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거리를 내고싶으면 샤프트는 부드럽고, 로프트는 크며, 가벼운 클럽을 주문한다. 부드러운 샤프트는 임팩트때 탄력을 증대시키고, 로프트가 크면 볼을 띄워 캐리를 늘린다. 가벼운 클럽은 컨트롤을 쉽게 해 거리결정 요인인 헤드스피드를 ...

한국경제 | 1995.09.14 00:00

... 따르면 증권사들은 95년부터 채권중도매각에 대해 종합과세를 예외없이 실시토록 확정됨에따라 그동안 판매한 절세형상품의 운용대책마련과 함께 연말까지 등록발행이 안된 기존채권에 투자한 고객의 채권 보유기간 정보를 확보하기위한 전산프로그램개발도 서두르고있다. 증권사 절세형상품의 경우 5년만기의 장기채를 주로 편입, 예외없는 종합과세의 영향을 받지않는 경우도 많지만 단기채를 많이 편입시킨 일부증권사는 이들 상품을 중도환매한후 종합과세를 피할수있는 상품에 재투자토록 ...

한국경제 | 1995.09.14 00:00

... 사실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밖에 새한투자자문 이상견상무도 한일증권 채권부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채권운용수익률극대화를 위한 노하우를 갖고 채권주매수기관에 명쾌한 자문을 해준 것으로 소문나있다. 그는 채권업무에 심취해 나름의 금리예측과 시황관을 바탕으로 채권관련 전산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정도로 수완을 발휘했다. 한일증권측은 채권운용수익률이 업계수위를 달리고있는 것도 이씨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

한국경제 | 1995.09.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