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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최도술씨 증언거부

... 증언거부권을 고집, 끝내 증언을 거부한 반면 안씨는 장수천 채무변제, 불법대선자금 수수문제 등을 놓고 소추위원측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으나 대통령 연루사실을 캐내겠다는 소추위원측 기대에는 못미쳤다. 주심 주선회 재판관은 출근길에 "국회 소추위원측이 증거신청을 추가할 경우 23일 5차 공개변론때 가부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언급, 22일 4차 평의때 보류상태인노 대통령을 포함, 추가 증거조사 부분을 매듭지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여택수 전 청와대 ...

연합뉴스 | 2004.04.20 00:00

憲裁, "총선 결과 관계없이 재판진행"

... 압승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탄핵심판 철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헌재와 대통령 대리인단, 국회 소추위원측 모두 "정치권에서 이뤄질 사안인만큼 당장의 재판 진행과 연결짓기는 무리"라는 입장을 보였다. 윤영철 헌재소장은 이날 출근길에 "총선 전이나 후나 재판은 정해진 절차대로신속.정확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탄핵철회' 등 일부 정치권의 메시지를 재판에 반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선회 주심재판관도 "탄핵 철회안은 미리 가정해서 재판에 반영할 일이 ...

연합뉴스 | 2004.04.16 00:00

[선택 4ㆍ15] (인천남동공단 르포) "오후에 짬내 투표했지요"

... 신한다이아몬드㈜(대표ㆍ김신경) 공장은 평일과 다름없이 기계소리로 요란했다. 생산직은 물론 사무직까지 6백43명 전직원이 정상 출근했다. 건설용 다이아몬드공구와 기계 반도체 등 정밀가공분야의 산업용 다이아몬드공구를 전문 생산,수출하는 이 회사의 ... 분주했다. 서한안타민은 '불에 잘 타지도 않고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불연 내장재'를 생산, 수출하는 회사다. 이균길 사장은 오전 8시에 정상 출근해 일본 동경금속화학 곤요이치 연구소장과 기술제휴 상담을 하고 있었다. 이 사장은 ...

한국경제 | 2004.04.15 00:00

17대 총선전 마감 .. 15일 투표

...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표 등은 이날 오전 각각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 박 대표는 ... 다수의 애국심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할예정이다.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 일산 주엽역 출근길 유세를시작으로 서울 아현동, 성산동, 영등포역, 여의도, 자양동, 전농동, 명동 등을 돌며"부패한 탄핵세력의 국회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D-6 추미애 수도권 공략

... 있다"며 "이라크는 제2의 베트남전 양상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뒤 단 한번도 자신의 지역구인 광진을에서 선거운동을 펼치지 못한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택 인근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나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아 포기했다. 추 위원장은 10일 다시 호남으로 내려가 막판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 지역민주당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펼친 뒤 선거 전날 귀경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탄핵심판 재판관들 "변론 오래 걸리지 않을 것"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맡은 헌법재판소가 3차 공개변론을 여는 9일 출근길에 오른 9명의 재판관들은 비교적 차분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재판관들은 소추위측의 증거신청 채택여부가 최종 판명되는 이날 변론이향후 심리의 `분수령'이 ... 것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변론 내용에 대한 사전 언급을꺼리며 신중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평소대로 가장 먼저 출근한 윤영철 소장은 차분한 표정으로 "오늘 변론에서 양측에게 의견개진 기회를 허용할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시간은 오래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의자보다 편한 좌석

7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에서 한 신문 판매원이 의자처럼 만든 '신문좌석'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

연합뉴스 | 2004.04.07 10:25

D-8 민노당 서민표 다지기

노동계 등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며 한껏 고무된 민노당은 7일 잠재적인 지지층으로 분류하고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표다지기에 나섰다. 천영세 선대위원장과 노회찬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 시민들이 몰리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서 한 표를 호소했다. 천 위원장은 오후에는 아파트촌이 밀집한 양천구에서도 비교적 서민들의 왕래가 잦은 재래시장 주변을 순회하며 민노당만이 서민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같은 시각 ...

연합뉴스 | 2004.04.07 00:00

[선택 4.15총선 D-7] 정동영 '전철 투어'

... 나섰다. 특히 서울 양천을,서대문갑,마포을 등 한나라당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구를 집중적으로 돌며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지하철 5호선을 이용,서울 여의도역에서 당사 근처의 영등포시장역까지 이동하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면 더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인천 서구의 KT지사를 방문,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또 동인천역에서 ...

한국경제 | 2004.04.07 00:00

<리투아니아 탄핵소식에 盧.소추위 엇갈린 반응>

... 않다"며 "탄핵절차마저 우리나라와 차이가 많은 리투아니아의 사례는 단순한 참고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리투아니아 케이스'의 참고 정도 등에 대해 언급을 삼가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윤영철 헌재소장은 출근길에 "리투아니아의 대통령 탄핵사례를 어느 정도 참고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아직 알 수 없다"라고 간단히 답한 뒤 집무실로 향했다. 헌재는 이미 탄핵심판 사건을 접수받은 뒤부터 전담연구반을 중심으로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해외의 ...

연합뉴스 | 2004.04.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