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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강국 중국이 제1회 액티브컵 코리아그랑프리탁구대회에서 여자복식에 이어 남녀 단식마저 휩쓸었다. 23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1위인 중국의 덩야핑은 팀동료인 가오준(세계4위)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패권을 차지했다. 덩야핑은 전일 가오준과 조를 이뤄 여자복식을 석권한데 이어 이날 단식마저 제패,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이어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타오는 세계17위인 스웨덴의 에릭린드를 3-1로 꺾고 ...

한국경제 | 1993.06.24 00:00

세계여자탁구를 휩쓸고 있는 중국이 제1회 액티브컵 코리아 그랑프리 탁구대회에서 상위권을 독차지 했다. 23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 킹1위인 중국의 덩야핑은 세계4위인 가오준(중국)을 세트스코어 3- 1로 완파,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다. 단신의 덩야핑은 팀동료 가오준을 맞아 첫세트를 듀스끝에 22-20으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2,3,4세트를 거푸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우승상금 1만2천달러(약9백60만원)를 ...

한국경제 | 1993.06.23 00:00

... 출전한것만해도 "기적"과 같은것이다. 오는 이번대회 2라운드동안 3개홀에서 10타를 까먹었다. 1번홀(첫날보기,이튿날 더블보기),10번홀(첫날 트리플보기),그리고 3번홀(2일째 더블파)이 그것이다. 모두 OB한방없이 저지른 스코어로 그것이 바로 메이저의 텃세이자 오가 뼈속깊이 배운 "교훈"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는 4 안짝의 버디 찬스는 대개 살렸고 몇차례나 보기의 위기를 2~3 짜리 퍼트를 넣으며 탈피,"해볼만 하다"는 배짱을 한층키울수 있었다. ...

한국경제 | 1993.06.23 00:00

추교성-강희찬조가 제1회 액티브컵 코리아그랑프리 탁구대회(총상금 6만달 러)남자복식 패권을 차지했다. 2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추-강조는 유남규 -이철승조를 세트스코어 3-1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중국의 덩야핑-가오쥔조가 한국의 박해정-김분식조를 3-0으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경제 | 1993.06.22 00:00

... 그러나 승자는 무명인 리잰슨. 더욱이 잰슨의 우승기록은 80년 이곳 벌투스롤대회에서 잭니클로스가 세운 8언더파 2백72타의 US오픈 72홀 최저타수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것이자 US오픈 사상 두번째로 4라운드 모두 60대 스코어를 내는 호기록이었다. 상금 29만달러획득 .3라운드까지 리 잰슨은 7언더파 2백3타였고 페인스튜어트는 한타뒤진 6언더파 2백4타였다. 최종라운드에서의 한타차는 차라리 추적자가 유리하다고 할수있을 정도로 무명선수의 압박감이 ...

한국경제 | 1993.06.22 00:00

.오태근(16.미캘리포니아주 토렌스고1년)의 스코어는 6오버파76타. 그러나 그스코어를 치고도 오는 93년US오픈 역사상 프레스센터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가진 가장 나이어린 선수가됐다. 물론 한국인으로서 처음 메이저대회 회견을 한 기록도 남기게 됐다. 우선 회견내용부터 보자. -전반적인 경기내용은. "처음엔 정말 긴장했으나 몇홀이 지나면서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10번홀에서 최악의 드라이버샷을 날린후부터 인내심을 잃고 연속보기를 범하기 ...

한국경제 | 1993.06.19 00:00

... 한국은 17일 중국 항주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중 국 B팀에 2-3으로 패한뒤 3~4위전에서 박해정(제일모직)이 1단식과 1복식 을 따내면서 활약한데 힘입어 일본을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날 준결승에서 중국을 맞아 게임스코어 2-2에서 김무교(근화여고 )가 중국의 양잉에게 1-2로 아깝게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단체 5,6위전에서는 한국이 인도를 3-0으로 꺾고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은 남녀 A,B팀이 모두 단체전 결승에 올라 중국팀끼리 ...

한국경제 | 1993.06.18 00:00

1950년 브라질 월드컵대회에서 영국(잉글랜드)이 미국에 어이없이 패했을때 영국 신문들은 텔레타이프로 입전된 통신기사의 스코어 "잉글랜드 0,미국 1"이 타이핑 실수려니하고 사실로 믿으려 들지 않았다. 많은 신문들이 "1" 하나를 더붙여 "잉글랜드 10,미국 1"로 조판에 들어갈 정도 였었다. 지난주 "93년 유 에스 컵"대회에서 잉글랜드가 미국에 2대 1으로 패하자 영국 언론들은 "축구 종주국"의 국가적 수치라고 발을 굴렀다. "유 에스 ...

한국경제 | 1993.06.15 00:00

스코어카드에는 행운과 불운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한 골퍼의 15 짜리 버디퍼트가 덜커덕 홀인된다. 동반한 친구가 말한다. "저친구 재수는 좋군"그다음번에도 롱퍼트하나가 들어가자 "저친구 재수가 억세게 좋군"하고 말한다. 똑같은 상황이 또 재연되면 어떻게 말할까. 아마 "저친구는 허구한날 재수가 좋군"일 것이다. 그러나 정말 재수만 좋은것일까. 스코어카드에는 재수의 좋고 나쁨이 전혀 기록되지 않는다. 나무 맞고 OB가 됐건,나무맞고 ...

한국경제 | 1993.06.14 00:00

... 단독선두에 나서며 대회2연패를 눈앞에 두게됐다. 지난해 우승자 박남신은 11일 88CC 서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3라운드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의 좋은 기록으로 합계 12언더파 2백4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의 스코어는 2위 김석노와 무려 4타차를 보이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한 박의 대회2연패가 확실시된다. 박남신은 이날 아웃코스에서만 3번홀에 이어 5~8번홀에서 4연속버디를 잡아 5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은 인코스에서도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개했고,17번홀에서 ...

한국경제 | 1993.06.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