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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장면 하나로 전쟁 평가말라" ‥ 宋총장

송광수 검찰총장은 5일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확대를 '신당 띄우기 기획수사'라는 한나라당 주장과 관련, "전투 장면 하나를 보고 전쟁 전체를 평가하지 말라"며 일축했다. 송 총장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전날 "검찰의 수사확대는 실추된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를 높이고 신당을 띄우기 위한 고도의 기획된 수사로 야당죽이기"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결연한 표정으로 "수사 전체를 보고 평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송 총장은 ...

한국경제 | 2003.11.05 00:00

"전투장면 하나로 전쟁 평가말라".. 宋 총장

송광수 검찰총장은 5일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 확대가 '신당 띄우기 기획수사'라는 한나라당 주장과 관련,"전투 장면 하나를 보고 전쟁 전체를 평가하지 말라"며 일축했다. 송 총장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전날 "검찰의 수사 확대는 실추된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를 높이고 신당을 띄우기 위한 고도의 기획된 수사로 야당 죽이기"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결연한 표정으로 "수사 전체를 보고 평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송 총장은 ...

한국경제 | 2003.11.05 00:00

지하철 7호선 출근길 '속터져'

4일 오전 8시21분께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소속지하철 7호선 7071호 열차가 추진장치 고장으로 상봉∼건대입구 역까지 서행 운전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뒤따라 오던 5∼6개 후속 열차도 파행 운행됐으며, 상황은 30여 분이지나서야 끝났다. 공사측은 "7071호 열차가 추진장치에 고장을 일으킨 탓에 응급조치를 위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운행이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시민 수만명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취재여록] 검찰 '이제부터다'

... 데 그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검찰로선 이번이 불편부당하고 깨끗한 검찰로 설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동안 불거진 의혹을 불식시키고 새로운 검찰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감안,최대한 속전속결로 수사를 끝마치는 게 바람직하다. 4일 아침 출근길에 "이제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 달라"며 입술을 굳게 다문 송 총장의 각오가 기대된다. 사회부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1.04 00:00

"대선자금 수사확대 계획있다"..검찰총장

... 검찰총장은 3일 "검찰은 (대선자금 수사에 관해) 항상 숙고를 하고 있으며 또 나름대로 수사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송 검찰총장이 대선자금 수사확대 방침을 공개적으로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검찰총장인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원래 지난주에 오늘이나 내일쯤 (수사확대 여부에 대해) 말씀을 드릴까 계획하고 있었다"며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곧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검찰총장은 대선자금 수사를 확대할 ...

연합뉴스 | 2003.11.03 00:00

검찰총장.중수부장, 5대기업 수사에 `묵묵부답'

... 기업들이 정치권에 제공한 자금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31일 알려진 가운데, 송광수 검찰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수사확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복잡한 심경을 대변했다. 평소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니 확대 여부를 알려달라'며 재차 답변을 촉구했으나 끝내 말을 하지 않았다. 앞서 출근한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도 수사확대 여부를 질문하며 따라붙는 기자들에게 `묵비권'으로 일관했다. 검찰은 현재 단서가 ...

연합뉴스 | 2003.10.31 00:00

추워진 날씨

올 들어 최저인 2.4도의 추운 날씨를 보인 29일 오전 서울 광교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외투 등으로 중무장한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0.29 10:08

검찰 전례없는 인기…부담되네 ‥ 팬클럽서 보약 전달도

... '송광수 검찰총장과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에게 보약을 보내자'며 모금운동을 벌여 회원 6명이 29일 오후 4시30분께 대검 기자실을 방문,송 총장과 안 중수부장에게 주는 보약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적잖이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송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마주친 기자들에게 "검찰도 '잘 해야 되겠다'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받는다"며 "사람 사는 것이 다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0.29 00:00

송광수ㆍ안대희 팬클럽 등장 ‥ 햅쌀ㆍ보약 등 전달

... 청산하라는 의미이며 '칼국수'는 '칼같이' 수사하라는 격려의 뜻이다. 그러나 검찰은 "선물을 받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이처럼 인기가 높아지자 검찰은 적잖이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송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마주친 기자들에게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이 마음고생을 하듯 검찰도 '잘 해야 되겠다'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받는다"며 "사람사는 것이 다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

한국경제 | 2003.10.29 00:00

[건강한 인생] (名士들의 건강비결)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

... 인제대학교,부산과 동래백병원에서 업무를 본 뒤 목요일 늦게나 금요일 오후쯤 다시 서울로 올라와 토요일 상계백병원으로 출근한다. 그는 학교나 병원에서 업무 보고를 대충받지 않는다.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어서 보고자가 제대로 준비하지 ... 책을 읽는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은 황석영의 '삼국지'다. 오후 2시쯤 북한산성 쪽으로 올라간 뒤 내려오는 길에 수성천(守成泉)에 들러 약수 1.5ℓ를 담아 온다. 집에서 약수를 마시고 일부는 다음날 사무실에서 마시곤 한다. ...

한국경제 | 2003.10.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