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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가] 계간 '전통과 현대' 창간 .. 발행인 전병재 교수

      ."한국지성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를 기치로 한 계간 "전통과 현대" (발행인 전병재.연세대 교수)가 창간됐다. 이 잡지는 80년대 이후 미국에서 서양근대사상을 연구한 정치학 철학 사회학자들과 동양철학과 한국역사를 공부한 젊은 연구가들이 함께 만든다. 717-5877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

      한국경제 | 1997.06.19 00:00

    • "JP, 'DJP' 포기하나" .. 여권 대선주자와 잇단 접촉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여권의 대선주자들과 잇단 접촉을 갖고 있어 그의 움직임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총재는 오는 21일 신한국당 김종호 의원과 골프회동을 할 예정이다. 또 신한국당 대권주자인 최병렬 의원과도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오는 24일 전당대회이후 신한국당 이수성 이한동 고문과의 3자 골프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총재의 이같은 행보는 ""DJP" 단일화는 태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인식 속에 당내에서 ...

      한국경제 | 1997.06.19 00:00

    • [충의열전] (25) 매죽헌 성삼문 <5>

      ... 모반을 밀계할 수 있었겠는가. 더구나 영풍군은 박팽년의 사위였다. 이런 터무니 없는 거짓 기록을 조작해 남겼지만 안평대군이 이들 집현전 학사들과 문예로 교유하며 헌자 돌림의 별호를 나눠 가졌었다는 내용만은 사실이었던 듯하다. 정치적 야심이 없던 그들은 오직 문예로 교유하며 성리학적인 정치 윤리에 충실하여 어린 임금을 충성으로 보필하고자 했을 뿐이었다. 그래서 김종서도 이들에게 의지하여 수양대군의 야심을 견제하려 하였던 것이다. 어떻든 이렇게 헌자 호를 ...

      한국경제 | 1997.06.19 00:00

    • [이슈진단] '8개국 정상회담' .. 일본의 대응

      덴버의 8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옐친 러시아대통령에 서방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선 국제정치경제의 광범위한 의제들이 다뤄지지만 경제이슈는 일본의 무역흑자와 구조조정, 주요통화의 환율안정 등으로 요약된다. 당연히 하시모토의 보따리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서방진영의 일원으로 공식 데뷔하는 러시아에 눈길이 모아진다. 이번 회담의성과는 옐친대통령의 친서방노선의 장래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

      한국경제 | 1997.06.19 00:00

    • [YS, 경선 과열경쟁 '자제 경고'] YS의 경선 4대 원칙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19일 당내 경선주자와 정치발전협의회 나라회 등에 과열 혼탁 경쟁을 자제하라며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 정발협과 나라회 등은 김대통령의 언급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향후 행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세대결 양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19일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정치발전협의회와 ...

      한국경제 | 1997.06.19 00:00

    • [이슈진단] '8개국 정상회담' .. 러시아의 기대

      덴버의 8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옐친 러시아대통령에 서방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선 국제정치경제의 광범위한 의제들이 다뤄지지만 경제이슈는 일본의 무역흑자와 구조조정, 주요통화의 환율안정 등으로 요약된다. 당연히 하시모토의 보따리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서방진영의 일원으로 공식 데뷔하는 러시아에 눈길이 모아진다. 이번 회담의성과는 옐친대통령의 친서방노선의 장래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

      한국경제 | 1997.06.19 00:00

    • [1면톱] 금융개혁 방향 "혼미"..한은 반발속 정부 등 딴소리

      중앙은행제도 및 감독체계 개편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학계로까지 번지면서 갈수록 혼미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감독권분리 등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경제원은 정부안의 골격수정은 있을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나 신한국당은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공청회를 거쳐 보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금융통화위원들은 공식으로 정부안의 수정을 요구키로해 논란은 더욱 가열될 조짐이다. [ 신한국당 ] 금융개혁관련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되 한국은행 ...

      한국경제 | 1997.06.19 00:00

    • 이총재 독립성 저해조항 수정 시사..'금융개혁안' 기관 표정

      ... 방침에 따라 이날 저녁에는 강경식 부총리가 국민회의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을 따로 만나 금융개혁 관련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이번 임시국회 에서 처리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기도 했다. 재경원은 부총리가 직접 정치권을 상대로 개혁안에 대한 설명에 나서는 것과는 별도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재경원은 그러나 중앙은행법 개정안의 내용이 일반 국민생활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전문적인 내용이어서 과연 ...

      한국경제 | 1997.06.19 00:00

    • [책속에서] '인간 중심의 좋은 사회' 중 '외교정책' 에서

      ...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전쟁은 젊은이들을 죽음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핵무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쟁에 의한 인류종말의 공포에 살게 한다. 따라서 세계평화를 유지시킬 외교정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수많은 학자 정치가 군인들이 전쟁과 무력충돌을 정당화 해보려고 시도해 왔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 유럽에서의 두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태평양전쟁, 그리고 규모는 작았지만 엄청난 희생을 치른 한국전과 월남전 등은 인간사회 의 번영과 문화발전에 ...

      한국경제 | 1997.06.19 00:00

    • 정발협/나라회 자제 요청 .. 김대통령, 19일 입장 표명

      ... 당총재로서 경선에 임하는 입장을 천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정 예비주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려는 정발협과 나라회의 움직임과 관련, 경선 분위기를 해치고 당의 단합과 결속 에 지장을 주는 분파적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대통령은 이날오후 청와대에서 신한국당 이회창대표로부터 정치개혁과 경선정국 등 주요 당무현안에 관해 보고를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

      한국경제 | 1997.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