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샌버나디노 소방국 등 관계당국이 집계한 피해 상황은 지난 1991년 앨라메다카운티 오클랜드힐스 화재 당시 25명이 숨지고 3천200여 가옥과 아파트가 소실한 이후가장 큰 규모다. 이밖에 사우스웨스트항공을 포함해 각 항공사들이 결ㆍ회항하는 등 불편을 겪었고 LA-벤투라를 잇는 로널드레이건 프리웨이(118번), 랜초 쿠카몽가 일대 등 주요고속도로가 차단되고 시미밸리지역의 각급 학교도 이날 하루 휴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

연합뉴스 | 2003.10.28 00:00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주 남부를 강타한 산불로 26일(이하 현지시간) 하루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등 로스앤젤레스공항에 도착할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 또는 회항했다. 모하비사막의 더운 강풍으로 불길이 확산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샌타 애나와 롱비치, 버뱅크, 온타리오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제한되고 샌디에이고 연방항공청(FAA) 레이더가 산불 위협으로 업무를 중단했다. 관제권을 이양한 LA 북부 팜데일 대체관제탑도 처리 용량이 부족해 LA-앵커리지 ...

연합뉴스 | 2003.10.27 00:00

... 60여척이 통영으로 철수했다. 지난 한달 동안 어선 1척당 어획량이 2천kg에도 미치지 못해 지난달 말부터 조업을 포기하고 철수하기 시작, 지금은 소형어선 10여척만 현지에 남아있다. 이 때문에 통영시 항남동 물량장과 동호항에는 회항한 통발어선으로 넘쳐나고있으며 일부 어선은 꽃게 대신 동해안으로 고둥잡이 조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 꽃게가 흉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여름 잦은 비와 낮은 수온으로 어군형성이 부진한데다 플랑크톤의 서식을 왕성하게 하는 태풍이 ...

연합뉴스 | 2003.10.27 00:00

... 음악파일을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파일로 나누어 물 흐르듯이 연이어 보내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 서비스를 할 때도 음반회사와 공연자들에게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는 미국 고등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졌다. 3명의 판사로 구성된 미 제3 순회항소법원은 17일 지난 1995년 제정된 음향녹음디지털공연권법(DPRA) 조항에 따라 미 판권사무소가 내린 2000년의 판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방송국에 부여된 DPRA 면제권은 재래식 라디오 방송을 보호하기 위한것이지 AM/FM ...

연합뉴스 | 2003.10.21 00:00

... 전남 완도항 2부두 앞 0.5마일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 한바다레저호(선장 신강을.45.완도군 완도읍)가 인근에 있던 바지선(화물을 운반하는 소형선박)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김모(48)씨 등 2명이 다리와 목 등을 다쳤으며 낚시를 하러 가던 나머지 승객 15명이 회항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경은 운항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완도=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벗어나게 됐다. 원고들은 2차 대전 당시 일본에 징용돼 노동력을 착취 당했다며 미쓰이, 신일본제철 등 일본 기업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했으나 연방 대법원은 이날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기각 결정을 내렸다. 미 연방 제9 순회항소법원은 앞서 올해 초 지난 1951년 미.일 정부가 체결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따라 전쟁 포로 개인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소송을 제기한 미 전쟁 포로 출신 레스터 테니의 변호인들은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2일 연방수사국(FBI)의 DNA데이터베이스 입력을 위해 연방 죄수 및 가석방자들의 혈액을 채취하도록 한 현행법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렸다. 미 연방 제9순회항소법원은 죄수들이 다른 범죄에 개입됐다는 합법적인 혐의없이 혈액샘플이 채취되는 것은 개인의 사적인 자유를 불법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판결했다. 법원은 또 올해로 3년째 되는 이 법이 불법수사에 대한 재소자의 제4수정조항권리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판결했다. 스티븐 라인하르트 ...

연합뉴스 | 2003.10.03 00:00

... LA, 샌디에이고 등 6개 카운티에서 '천공 부스러기'로 인한 집계오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데 기초한 것으로 선거감시인들을 동원해 소송 등 필요한 이의제기를 뒷받침할단서를 잡겠다는 계산이다. 샌프란시스코 미 연방 제9순회항소법원은 지난 주 11명으로 구성된 재판부 회의를 열고 3인 재판부의 소환투표 연기결정을 재심리, 주지사 퇴출여부를 묻는 선거를당초 일정대로 강행하라고 확인했다. 새크라멘토 비는 또 법률 전문가들을 인용, 소환투표에서 주지사 퇴출지지와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해상에서 전남 목포선적 29t급 유자망 어선 708만복호(선장 함대희.39.전남 목포시 산정동)가 낮은 수심에서 운항하다 좌초됐다. 이 사고로 만복호가 자갈에 묻혀 좌초됐으나 선장 함씨 등 선원 11명은 긴급출동한 목포해경 경비정에 구조됐다. 경찰은 만복호가 조업을 마치고 회항하던중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해양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

연합뉴스 | 2003.09.27 00:00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퇴출여부를 결정할 소환선거가 당초 예정대로 오는 10월7일 실시된다. 샌프란시스코 미 연방 제9순회항소법원은 23일 재심 재판부 회의를 열어 지난 15일 3인 재판부가 내린 '소환선거 연기결정'을 번복했다.

한국경제 | 2003.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