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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는 8일 청주시 아파트 붕괴사고로 숨진 희생자 1인당 4백만원의 위로금을 유가족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보사부는 또 피해정도에 따라 이재민과 유가족들에게 생계보조금 월동 대책비 주거비및 연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도 현지에 구호단을 보내 청주농고에 수용중인 32가구 1백32명의 이재민들에게 세면도구 버너 의류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1.08 00:00

... 고속화도로가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8일 차량운전자들에 따르면 이 고속화도로의 진입로가 설치된 과천시 갈현동 삼거리의 적우 공사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1백m 구간의 4차선 도 로중 1차선에 대해서만 차량통행이 허용돼 접촉사고가 날 것 등을 우려 한 많은 운전자들이 고속화도로로 진입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 다. 또 과천 시내에 유료고속화도로의 진입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하나도 설치되지 않아 이 도로를 이용하려는 많은 차량들이 진입로를 제때 ...

한국경제 | 1993.01.08 00:00

곧 있을 은행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규모인사를 점치는 등 금융계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상업은행은 8일자로 임시주총소집공고를 내 명동지점금융사고로 공석중인 행장을 오는 25일 선임할 예정이어서 한달 앞당겨 개막테이프 를 끊었다. 올해 임기가 끝나는 임원은 한은과 은행연합회까지 포함 모두 62명. 임기만료임원이 1백명에 달했던 예년보다 수는 적지만 관심은 예년에 비 하기 어려울만큼 고조돼있다. 이유는 정권교체기라는 점. 그리고 ...

한국경제 | 1993.01.08 00:00

청주시 우암동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사고의 근본원인은 날림설계,공사 에다 눈가림 준공검사에 있었던 것으로 이 건물 신축에 참여했던 관계 자의 증언과 사고현장을 조사한 대학교수,건축사등 전문가들의 확인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이에따라 특히 영세업자가 짓는 집단거주 시설들이 유사한 문제점을 안고 있을 개연성이 높다는 지적이 심각하게 나오고 있다.이 상가아파 트 신축당시 건축주였던 최계일씨등의 부탁으로 공사에 참여했던 송태 홍씨(52,우암상가아파트동)는 ...

한국경제 | 1993.01.08 00:00

... 신동아화재는 장기화재보험에 가입한 2개점 포에 대해 보험가입금액 4천만원 가운데 50%를 이번주 안으로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화재원인등이 밝혀지는 대로 즉시 지불하기로 했다. 한국자동차보험도 일반화재보험에 가입한 1개점포에 대해 보험금 9백60만원중 50%를 2-3일내로 선지급할 방침이다. 사고가 발생한 우암상가아파트에서 영업중이던 점포 60개 가운데 화재보험에 가입한 점포는 3개에 보험가입금액이 4천9백60만원에 그 치고 있다.

한국경제 | 1993.01.08 00:00

민주당은 8일 청주 우암아파트붕괴사건과 관련, 이기택대표가 당직자들 과 함께 청주사고현장을 방문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진상 조사단(단장 장재식정책위원장)을 구성했다. 민주당은 진상조사결과당국의 관리감독소홀등 잘못이 드러날경우 국회 차원에서 관련자들의 책임을 추궁하고 사태수습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3.01.08 00:00

... 이같은 계획이 미리 알려진데 대해 못마땅한 표정. "50억"추가논의 않기로 .국민당은 8일 정주영대표주재로 최고위원 당직자간담회를 열었으나 전날 50억원수수설에 대한 추가논의를 하지않기로 한 때문인듯 청주 우암아파트붕괴사고만을 집중논의. 정대표는 당초 이날 아침 골프모임이 있었으나 일정을 취소한 채 당사로 나와 간담회를 주재했는데 조사위문단(단장 김진영의원)을 구성,현지에 급파. 정대표는 "아파트는 시공이 완벽해야 한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낸뒤 ...

한국경제 | 1993.01.08 00:00

고려화재는 8일 베트남의 국영보험사인 바오비엣사와 상호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회사는 보험계약인수 손해사정업무는 물론 재보험업무를 서로 협조하게 된다고 고려화재는 설명했다. 고려화재는 보험계약자가 베트남 여행중 사고를 당했을때 현지의 바오비엣사로부터 보험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베트남현지의 우리나라기업물건에 대해선 재보험을 통해 인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3.01.08 00:00

... 현대기술도 자연의 힘에 오금을 펴지 못하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인류의 젖줄이 되어온 바다가 인류의 부주의로 죽어가고 있다. 지난번 걸프전에서는 광인들의 "작전계획"에 의해 쿠웨이트 앞바다가 죽어갔고 이번과같은 대형유조선의 사고로 스페인 앞바다도 지난 연말에,그리고 미국의 알래스카 앞바다와 멕시코만 앞에서도 이전에 메가톤급 사고가 연발했었다. 바다를 죽이는 일은 유조선의 대형사고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북극해에서 침몰된 구소련의 핵잠수함에서 핵물질이 쉴새없이 ...

한국경제 | 1993.01.08 00:00

7일 새벽 발생한 청주 우암아파트 화재 및 붕괴사고로 숨진 사람이 29명으 로 늘어났다. 경찰은 붕괴된 우암아파트 주민 소재파악에 나선 결과, 이날 하오6시현재 사망.부상자를 포함 모두 3백86명의 주민이 확인됐으나 아직까지 12명의 소 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3.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