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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4대문 중 북대문인 '숙정문(肅靖門)'이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그 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폐쇄돼 있던 숙정문과 성곽 일부를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내년 4월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숙청문(肅淸門)'으로도 ...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북대문으로 청와대 뒤쪽 북한산 동쪽 고개마루인 성북구 성북동 계곡 끝머리에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숙정문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0.5km가량의 성곽과 숙정문에서 삼청터널 북편까지의 진입로 0.6km가량이다. ...

한국경제 | 2005.09.08 00:00 | 서화동

... 박 대표 앞길을 탄탄하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최근 들어 박 대표의 조기사퇴론이 힘을 잃으며 임기(내년 7월)를 보장받게 됐다. 그의 '입지 강화'에 날개를 단 셈이다. 박 대표는 그동안 한계론에 ... 임기를 채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년 5월 지방선거를 박 대표 체제로 치러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상황에서 박 대표는 노 대통령과 단독 대좌해 명실상부한 국정의 카운터파트로 인정받았다. 더군다나 노 대통령이 ...

한국경제 | 2005.09.08 00:00 | 홍영식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긴급 지원을 위해 518억 달러의 예산 투입을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7일 발표했다. 스콧 매클렐런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지난주 의회의 승인을 받아 105억 달러를 지원한데 이어 518억 달러를 추가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카트리나 지원액은 623억 달러로 늘어났다. 지원액의 대부분인 5백억 달러는 미재난관리청(FEMA)으로, 14억 달러는 국방부로 배정된다. 국방부는 ...

연합뉴스 | 2005.09.08 00:00

청와대는 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전날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와의 회담에서 `강남지역 학생이 서울대의 60%'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서울대 재외국민특별전형 합격자를 염두에 두고 거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인호(崔仁昊)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학생이 서울대 60%'라는 언급은 2004년도 서울대 재외국민특별전형 합격자 53명 중 강남지역 학생이 33명으로 60% 이상을 차지한 사례를 염두에 두고 거론한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5.09.08 00:00

... 박근혜(朴槿惠) 대표와의 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만수(金晩洙)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야당에 대한 정책 브리핑 등 정책서비스를 충실하게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주요 ... 경우 야당에 기본적인 데이터 등을 제공, 정책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한편 이 실장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노 대통령의 해외 순방기간 청와대가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하도록 ...

연합뉴스 | 2005.09.08 00:00

... 1만여명에 대한 강제 퇴거가 지난 7일 밤(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미 군경과 구조요원들은 전염병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침수지역은 물론 물이 빠진 지역의 주민들까지 모두 대피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흑인들이 중심이 된 일부 ...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이만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일 뿐 사망자수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지난주 승인을 받은 105억달러 이외에 518억달러를 추가 지원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하기로 ...

한국경제 | 2005.09.08 00:00 | 김남국

국회는 8일 이용훈(李容勳) 대법원장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대법원장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청문회는 지난 2000년 인사청문회법 제정 이후 대법원장 지명자를 상대로 한 첫 인사청문회여서 관심을 끈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 지명자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심판의 대리인을 수행한 점을 들어 `코드인사'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여야간 치열한 공방도 예상된다. 국회는 9일까지 청문회를 가진 뒤 오는 ...

연합뉴스 | 2005.09.08 00:00

서울대는 8일 `강남 학생이 서울대의 60%'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관련, 강남 학생의 실제 비율은 12%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에 따르면 2005학년도 이 학교 전체 신입생에 대한 서울 강남지역(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출신 학생 비율은 12.2%였다. 모집 유형별로 보면 정시모집의 15.7%, 지역균형선발의 3.4%, 특기자전형의 6.3%가 강남지역 학생들이었다. 전체 신입생 중 서울 비강남지역 학생들의 비율은 ...

연합뉴스 | 2005.09.08 00:00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한명숙)는 8일 이용훈(李容勳)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직무수행 능력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였다. 국회가 대법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것은 ... 재건축아파트 매입경위, 자녀들에 대한 증여내역 등 개인 재산형성과정과 도덕성도 검증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지난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점을 들어 `보은인사' 내지 `코드인사'라는 ...

연합뉴스 | 2005.09.08 00:00

육.해.공군 4성 장군이 합동참모회의 의장을 윤번제로 맡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통령직속 국방발전자문위원회 위원인 최명상 예비역 공군준장은 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와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제8회 공군력 국제학술회의에서 합참 개혁안을 제시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최 위원은 "미국은 합참의장의 순환보직과 합참의 각 군 비율을 1대1대1로 하는 방안을 1986년 '골드워터-니콜스 법안'으로 ...

연합뉴스 | 2005.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