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침 출근길 복잡한 지하철에 오른다. 팔만 간신히 움직일 수 있는 좁고 복잡한 공간. 그냥 앞사람 얼굴이나 지하철 벽에 붙어 있는 재미없는 광고를 들여다 보면서 출근 시간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옆사람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 신문을 펼쳐 읽는 것도 부담스럽다. 이런 때 개인휴대단말기(PDA)는 위력을 발휘한다. 손바닥만한 작은 PDA를 꺼내 미리 다운로드 받아둔 신문기사를 읽을 수 있다. 그것도 내가 원하는 기사만 골라서. ...

한국경제 | 1999.07.05 00:00

... 즐거운 분위기에 물들고 만다. 이보영(33). 요사이 가장 잘나가는 스타급 영어강사다. "본무대"인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는 물론 방송 영어강사로 더욱 이름을 날린다. 그가 진행하는 EBS라디오 "모닝스페셜"은 직장인들의 출근길 라디오 채널을 고정시켰고 EBS-TV의 "TV영어회화"도 선풍적 인기다. 지난 4월 새로 오픈한 TV영어회화의 인터넷 사이트는 두달 반만에 조회수 20만을 앞두고 있다. 그에 대해 가장 놀랄만한 일은 우리나라 이외의 곳에서 ...

한국경제 | 1999.07.01 00:00

... 대리의 기상시간은 아침 7시. 눈을 뜨자마자 그는 바로 노트북 PC를 켜고 본사 컴퓨터와 접속시킨다. 이 대리가 출근준비를 하는 동안 노트북은 삑삑거리는 전화음을 내면서 그날의 일정표와 상사의 업무지시, 매출목표 등 각종 정보를 ... 광고를 동영상으로 보다가 경쟁사 동향을 슬쩍 묻는다. 이번 판촉행사에선 백설햄을 많이 팔아달라고 당부한 뒤 다시 길을 나서는 시간은 10시30분이다. 예전같으면 거래선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하는 시간이다. 제일제당에 "움직이는 ...

한국경제 | 1999.06.29 00:00

... 문순민 새하얀 와이셔츠에 체크 무늬 넥타이 매고, 양복 깃엔 반짝거리는 회사 배지를 달고 발걸음도 가볍게 출근하던 그 때가 언제였던가. 일류대학만 나오면 대기업 취업은 따놓은 당상이라며 그저 여유만만했던 그 때가 또 언제였더란 ... 겁니다"하고 답했다. 정 소장의 부동산얘기로 사랑방대화는 마무리됐다. 직장 일로 바쁜 샐러리맨들에게도 재테크의 길은 활짝 열려있었다. 재테크사랑방은 샐러리맨의 재테크전략편을 마지막으로 긴 휴식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동안 재테크사랑방에 ...

한국경제 | 1999.06.28 00:00

... 대학생의 원래 모습이 이처럼 옹색해진 것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심정이 착잡하기만 하다.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두드리는 자에겐 문이 열린다는 옛말처럼 이 엄청난 난국 속에서도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학생이 있다. ... 부동산 공부를 하세요. 한사람은 경매장에, 또 한사람은 공매장에, 나머지 한사람은 일반 중개업소 에 딱 석달간 출근하는 겁니다. 그리고 매일 일기쓰듯이 그날 그날 배운것을 비교해가며 토킹 어바우트 (Talking about)를 ...

한국경제 | 1999.06.07 00:00

... 추이와 출구조사 결과를 주시하는등 현지 못지 않게 긴장된 분위기 속에 하루를 보냈다. 인천 계양.강화갑에 송영길 후보를 낸 국민회의는 투표일 하루전인 2일 저녁 여론조사결과 송 후보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1%차로 앞섰다며 ... 나오다 다시 주춤하자 후보자간 희비가 순간순간 교차됐다. 당초 투표율이 높게 나오자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 진영은 "출근길에 차를 세우고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까지 있었다"며 크게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또 후반 투표율 저조 소식이 ...

한국경제 | 1999.06.03 00:00

... 구성돼 있었다. 과정마다 내용을 숙지한뒤 실전 연습문제를 작성해 자신만만하게 인터넷 으로 보냈다. 다음날 아침 출근하자 지도결과가 메일로 들어와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외국인 전문강사가 손을 대지 않은 곳이 없었다. 두달간 사이버 학원에서 공부했더니 외국인 강사가 거의 수정하지 않을 정도가 됐다. 비즈니스 레터 전문가로 가는 길을 밟은 것이다. 자신이 붙어가던 어느날 팀장이 다시 장씨를 불렀다. 유럽업체와 거래를 뚫으려고 하니 거래제의 서한을 ...

한국경제 | 1999.05.25 00:00

... 풍납1동 도깨비시장을 돌며 "정부와 여당을 감시하도록 야당에 힘을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동시에 지역별로 있는 지구당 협의회 사무실을 돌며 조직을 점검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인천 계양.강화갑에 출마한 국민회의 송영길 후보는 오전 계양2동과 작전2동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젊은 개혁정치세력의 정치권 진출을 도와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지구당 불법선거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공명선거 및 부정선거 방지를 다짐한 ...

한국경제 | 1999.05.19 00:00

이순덕 내가 좋아서 들어선 길이라면 그분야에서 최고가 되자. 이순덕씨의 좌우명이다. 입사이후 묵묵히 노력했고 이제 그 땀의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특별한 영업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씨는 "평범한 진리를 믿고 실천하는 몇 ... 충실하라는 평소의 교육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 가정에선 아내와 엄마로서 충실하고 직장에선 신임팀장으로서 미련하다시피 출근하고 교육을 받으며 고객을 만난다. 고객을 만난 다음 집에 돌아가기 전에 반드시 영업소로 돌아가 하루 일과를 되새겨 ...

한국경제 | 1999.05.13 00:00

... 나서고 있다. 보험사의 얼굴이자 한국 보험산업을 사실상 떠받치고 있는 판매왕들. 과연 그들은 누구이며 성공의 길로 당당히 접어든 길은 무엇일까. 이들을 집중 분석함으로써 성공의 비결을 짚어보자. 지난 3월 경주 현대호텔. ... 이용, 각종 금융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부화재의 현옥봉씨는 주무대인 서울 남대문 동대문시장에 매일 출근, 시장 상인과 동고동락하면서 보험계약을 유치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영업전략을 통해 수많은 계약을 유치한 이들에게서 ...

한국경제 | 1999.05.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