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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대통령 고향 원주 '애도'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의 고향인 강원도 원주지역은 22일 별세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의 시민들이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 며 애도하는 분위기다. 원주시민들은 최 전 대통령이 10.26 이후 현대사 격동기에 고위관리 및 대통령직 ... 애통한 심경을 감출 수 없다" 며 "원주시민일동으로 조화를 보내 애도를 전하고 고인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구 행사에 참석차 원주에 내려 온 한나라당 이계진(원주) 의원은 "지난 ...

연합뉴스 | 2006.10.22 00:00

역사속으로 사라진 비운의 대통령 최규하

22일 서거한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대통령 직위가 최단명으로 끝난 `비운의 대통령'이었다. 79년 10.26 사태로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갑작스레 대통령직에 올랐지만 이듬해 5.18 ... 하야, 혼란한 정국 속에서 한국 정치사의 중앙무대 뒤로 쓸쓸하게 퇴장해야 했다. 아호가 현석(玄石)인 최 전 대통령은 1919년 7월16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경성제1고보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도쿄 고등사범학교 ...

연합뉴스 | 2006.10.22 00:00

최 전 대통령 빈소 조문 행렬 이어져

... 빈소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사회 각계에서 보낸 화환으로 가득했다. 오후 2시10분께 빈소를 찾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 앞에서 묵념 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뒤 장례 절차 등을 얘기했다. 김 전 대통령은 "더 살 수 있는 나이인데 조금 일찍 돌아가신 것 같다"면서도 "고인이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당시 야당 총재로서 두 차례 찾아가 대통령 직선제를 실시하자고 권유했지만 ...

연합뉴스 | 2006.10.22 00:00

위아 '소방로봇' 대통령賞 … 2008년 실용화 예정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위아㈜가 소방로봇을 개발,대통령상을 받았다. 위아는 최근 산업자원부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 '로봇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실외화재 진압로봇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로봇은 공장이 밀집해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나 저유소 등 위험 시설물,주택가 등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장소에서 불이 났을 때 원격조작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명을 탐지할 수 있어 인명구조 ...

한국경제 | 2006.10.22 00:00 | 이건호

최규하 전 대통령 서거 외교부 표정

"한국 외교의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큰 슬픔이다"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 전 대통령의 '친정'이나 다름없는 외교부의 관계자들은 비통해했다. 일반인에게는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 대통령 권한대행-제10대 대통령에 올랐다가 전두환(全斗煥) 군부세력에 의해 하야한 대통령으로 기억되지만 최 전 대통령은 사실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외교관 가운데 한명으로 꼽힌다. 과거 외무부 시절 통상국장과 한일 회담대표, 주일본 ...

연합뉴스 | 2006.10.22 00:00

[최규하 前대통령 서거] '12.12와 5.18의 진실' 끝내 역사속으로 …

1979년 12·12 군사쿠데타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진압,이어진 신군부 세력의 집권과 제5공화국 탄생이라는 격동의 현대사의 한가운데 서 있었던 최규하 전 대통령이 끝내 입을 열지 않은 채 숨을 거뒀다. 결국 ... 따름"이라며 입을 다물었고 재판은 40분 만에 끝났다. 대법원은 결국 "신군부 세력의 주장대로 재가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정 총장이 이미 체포되고,신군부 세력이 군권을 장악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사후 승낙'에 불과해 신군부의 반란행위는 ...

한국경제 | 2006.10.22 00:00 | 이심기

[최규하 前대통령 서거] 외교부 "한국 외교의 큰 어른"

최규하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영 성묘를 위해 대구를 방문 중인 전 전 대통령은 최 전 대통령의 소식을 접한 뒤 잠시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 외교의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추규호 대변인은 "고인은 한국 외교의 기초를 닦은 분"이라면서 "외교보국의 가치를 가장 구체적으로 실천한 인물이었다"고 추모했다. 여야 정치권도 일제히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

한국경제 | 2006.10.22 00:00 | 강동균

[최규하 前대통령 서거] 직접 사망 원인은 급성 심부전

... 장례절차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장으로 결정되면 장의위원장은 국무총리,집행위원장은 행자부장관,실무작업단장은 행자부차관이 각각 맡아 장례절차를 밟는다. 또 국무총리실 행자부 국방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이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한편 최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급성 심부전으로 추측된다고 이날 서울대병원측은 밝혔다. 서울대병원 박상용 홍보대외협력팀장은 이날 "최 전 대통령이 오전 6시40분께 응급실에 도착했으나 ...

한국경제 | 2006.10.22 00:00 | 김철수

최규하 前대통령 장례 `국민장'으로

... 장례 절차 등에 논의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는 이어 이날 오후 이용섭(李庸燮)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해 국민장으로 할 경우 세부 절차 등에 대해 추가 논의하기로 ... 이시영(李始榮).김성수(金性洙).함태영(咸台永).장 면(張 勉) 전 부통령, 신익희(申翼熙) 전 국회의장, 조병옥(趙炳玉) 전 대통령 후보, 육영수(陸英修) 전 대통령 영부인 등이 국민장을, 1983년 아웅산 폭발사건으로 순국한 17인은 합동국민장을 ...

연합뉴스 | 2006.10.22 00:00

정부 "최 前대통령 `국민장' 엄수"

...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각각 정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최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한 보고 안건을 23일 오전 임시국무회의에 상정하고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지를 대전국립현충원으로 정한 것과 관련, "유족들은 서울의 국립현충원을 희망했으나 여유 공간이 없이 불가피했다"면서 "장례비용은 정부가 최대한 보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의위원장은 한명숙 국무총리가 맡을 ...

연합뉴스 | 2006.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