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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여록] 대통령이란 '자리'

      꼭 100년 전인 1905년 4월4일, 영국 화물선 일포드호(號)는 한인 1033명을 싣고 름도 생소한 지구 건너편 애네켄의 나라 묵서가(墨西哥)로 향한다. 화물짝보다 더 못한 환경에서 태평양을 건넌 들은 5월12일 멕시코 ... 젊은 작가 김영하의 장편소설 '검은 꽃'에 잘 나타나 있다. 척박한 땅에 그들의 후손 한치씩 뿌리내리고 후대의 민자와 주재자가 가세해 멕시코의 한인은 현재 3만명에 달한다. 한인이주 100주년을 기념해 노무현 대통령 국빈방문을 ...

      한국경제 | 2005.09.11 00:00 | 우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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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집 렇게 좋아요? 마음에 들어 꼭 살겁니다"

      ... 설명 : 지난 1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에서 문을 연 동일토건의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수천 명의 방문객 한꺼번에 몰려 크게 붐볐다 "당신은 한국 사람인가요? 오늘 남편과 하이빌 모델하우스를 보러 왔는데 너무 좋아서 ... 주택문화,그리고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를 카자흐스탄에 들여오고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1주일 후에는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회주의 시절을 거치며 낙후되었던 카자흐스탄의 주택 문화에 '한국 ...

      한국경제 | 2005.09.11 00:00 | 김상철

    • [다산칼럼] 슈뢰더ㆍ고이즈미가 부럽다면

      ... 추구하는 승부사식 정치 '스타일'에만 관심 있을 뿐 '목적'에 대해서는 관심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낮은 지지율로 고민을 하던 슈뢰더와 고이즈미.들은 최근 의회 해산과 총선거 실시라는 초강성(超强性) 승부수를 둬 재미를 봤다. 그들 자신의 지지율을 크게 올리는 데 성공했다. 지지율 20%대로 추락하고 과거사 청산이나 연정(聯政) 등의 사안들 호응을 얻지 못하자 대통령 부러워진 듯하다. 권력 양,개헌,그리고 임기 단축 가능성 ...

      한국경제 | 2005.09.11 00:00 | 이익원

    • 뉴올리언스 참사 1년 전 예측했다..재난관리청장 소환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카트리나가 오기 1년 전 뉴올리언스에 허리케인 닥칠 경우 최고 6만명의 사망자와 35만명의 재민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 하원 민주당 의원들 ... 270명의 전문가를 동원,현지 실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카트리나와 관련한 미 행정부의 늑장 대응에 대한 비난 여론 거세진 가운데 같은 사실 알려지자 조지 부시 대통령은 카트리나 구조작업 총 책임자였던 마이클 브라운 FEMA청장을 ...

      한국경제 | 2005.09.11 00:00 | 김남국

    • [사설] (12일자) 멕시코와 SECA로 만족해야 하나

      중남미를 순방 중인 노무현 대통령 폭스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경제보완협정(SECA)'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SECA협정은 무역자유화의 수준 자유무역협정(FTA)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만족하기는 어렵지만 늦게나마 우리 기업들의 교역 여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협정 체결을 가능한한 서두르고 내용 또한 FTA에 근접하는 수준에서 타결될 수 있도록 멕시코측을 설득하는 일 남은 ...

      한국경제 | 2005.09.11 00:00 | 이봉구

    • 박광태 광주시장 DJ `후광효과'

      ... 것이다. 지난 5월에는 국내외 회의.전시 기능을 갖춘 광주전시컨벤션센터 명칭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름을 따 김대중컨벤션센터로 바꿨다. 어 9월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식에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를 초청해 ... 자처하기도 했다. 특히 민주당 소속인 박 시장은 내년 6월15일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에 맞춰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광주에 초청하는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박 시장은 평화포럼 ...

      연합뉴스 | 2005.09.11 00:00

    • 멕시코 한류팬 "장동건.안재욱 보내달라"

      "대통령님! 장동건 안재욱 오빠를 멕시코로 오게 해주세요." 멕시코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반가운 '시위대'를 만났다. 장동건과 안재욱을 사랑하는 멕시코 여성 30여명 10일 낮(한국시간 11일 새벽) 노 ... 밝혔다. 대사관측은 "멕시코에 있는 한류 관련 팬클럽 회원은 3천500명 정도"라며 "2002년부터 장동건과 안재욱 출연한 드라마가 멕시코 TV를 통해 방영되면서 한류열기가 뜨겁다"고 소개했다. 특히 장동건의 경우 그가 주연한 ...

      연합뉴스 | 2005.09.11 00:00

    • 부시 "또다른 재난 극복" 카트리나ㆍ9.11 비유

      ... 있다"며 민간과 군의 구조.구호 활동을 열거했다. 부시 대통령은 9.11 4년후인 지금도 "미국민은 그날 아침의 두려움과 불확실, 혼란을 기억하고 있으나, 그보다는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파괴된 도시를 재건하고 도움 필요한 우리의 웃을 돌보려던 그 의지를 더 기억한다"며 당시와 같은 합치된 재난 극복 의지를 당부했다. 어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카트리나 피해지역인) 멕시코만 일대를 과거 보다 더 활력있는 지역으로 만들 것"라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2005.09.11 00:00

    • 부시 지지도 40%대 하로..2001년 후 최저

      ...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는 38%로 나타나 2001년 부시 대통령 취임 후 가장 수치를 보였다. 지난 8-9일 틀간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번 조사에서 국내든 국외든 어떤 위기 상황에서 부시 대통령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 허리케인 재해 대처방식에 대해서도 52%가 지지하지 않았다. 미국 나아가고 있는 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 증가했다. 미국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응답 지난달 59%에서 번 조사에서는 65%로 늘었다. 번 조사는 ...

      연합뉴스 | 2005.09.11 00:00

    • 마리화나와 누드 댄스로 눈길 끈 9.11 反戰 집회

      `9.11테러' 4주년을 하루 앞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파크. 라크전쟁에 참전중인 미군을 가리키며 "그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라"(Bring them home now)는 주제의 반전 집회 ... `살인기계'라고 꼬집는 레게풍 노래의 선율에 맞춰 춤을 췄다. 골든게이트파크 출입구 안쪽의 한 담장에는 조지 부시 대통령과 그의 고위 참모들의 얼굴 그림 밑에 `대량 살인'라는 죄목으로 들을 수배한다는 내용의 포스터가 붙어져 있었고 ...

      연합뉴스 | 2005.09.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