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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3'이라는 숫자를 유난히 좋아한다고 한 신문이 보도했다. 한 예로 노 당선자는 지난 13일 공기업 및 산하단체장 인사원칙으로 '효율성ㆍ공익성ㆍ개혁성' 세 가지를 제시했다는 것. 실제로 그는 '3원칙' '3단계' '3대 과제' '세 가지 기준' 등 숫자 3을 자주 사용한다. 우리 민족은 3이라는 숫자를 즐겨 써왔다. 다른 민족이나 문화권에서도 이 숫자가 애용되지만 한민족의 경우 유달랐다. 노 당선자의 '3'자 화법은 그의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한국과 캐나다간 수교 40주년 기념행사가 14일오전 서울 성북동 주한캐나다대사관저에서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과 드니 코모 주한캐나다대사 및 양국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장 크레티엥 캐나다총리도 이날 축하서한을 교환하고양국관계가 꾸준히 발전한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21세기에도 양국이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그룹과 제지플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지플랜트는 13만t 규모의 백판지를 생산하는 설비로 한솔EME로부터 공급받아 일괄공급(턴키) 방식으로 수출되며, 앞으로 15만t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이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과 임태진 수출보험공사 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3.01.14 00:00

새 정부 출범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임채정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등 주요인사를 초청,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듣는다'라는 주제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합니다.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 연찬회는 내실있는 경영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가를 바랍니다. ◇ 일시 =1월22일(수)∼24일(금) ◇ 장소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2층) ◇ 주요 발표자 = △임채정 인수위원장(새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 김홍기 사장 마저도 갑작스레 해임되면서 업계에 싸늘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계열사인 삼성SDS 신임 사장에 김 인(金 仁.53)신라호텔 부사장을 전격 발령하고 김홍기(55) 사장을 해임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국내 1위업체인 삼성SDS의 김홍기 사장은 지난 98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왔으며 지난해 미국의 IT(정보기술)잡지인 컴퓨터월드가 선정한 `올해의 IT CEO 100인'에 포함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널리 알려진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경영기획 분야와 해외 근무경험을 살려 동북아중심국가 도약 추진과 관련한 항공물류 산업의 전망과 대한항공 투자계획,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대책 등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통인 현대종합상사 송주현 상무(기획.인사 및 영업담당)는 일본이 한때 추진했던 동북아 주도권 획득전략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할 전망이다. 중국 전문가인 이성환 전경련 동북아센터 소장과 남북경협 실무.조사연구를 맡고 있는 권순범 조사연구역은 정부의 동북아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14일 열린 '동북아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간담회'는 차기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놓고 대통령직 인수위원들과 경제계 인사들이 처음으로 공식 대면,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날 회의는 점심식사에 이어 오후 4시가 넘어 끝날 만큼 양측 모두 진지한 태도로 각종 현안에 대한 토론을 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경제계는 정부가 동북아중심국가 건설에서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하겠다거나 업무추진 범위를 무리하게 넓게 잡지 말고 실현가능한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 노무현(盧武鉉) 당선자 취임식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임식에 참석할 외빈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당선자는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외빈들과 회동하고 리셉션을 베풀 예정이며, 일부 정상급 인사들과는 별도의 환담을 가질 것으로 보여 취임식은 새 대통령의 공식적인 외교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8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110여명의 주한외교사절을 제외하고도 역대 최대 규모인 240여명의 외빈(전직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인수위원들이 조직ㆍ기능ㆍ예산 현황 및 주요 정책을 파악한다고 부산을 떨다가 장관은 딴 사람이 기용돼 각 부처별로 또 같은 일을 되풀이해야 하는 낭비를 피하기 위해서도 그렇다. 장관을 할 사람,다시 말해서 이론과 경험을 함께 갖춘 인사들로 인수위원회가 구성됐더라면 재계의 불안감은 훨씬 줄어들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기업경영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다. 증시쪽에서 자주 통용되는 '드러난 악재는 이미 악재가 아니다'라는 말도 비슷한 의미로 받아들일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 정부의 국정과제가 치밀하게 정립되고 국정 방향과 운영의 밑그림도 구체적으로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새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비서관이 내정되면서 인수위에 원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임채정(林采正) 인수위원장이 인사청탁설로 구설에 오른 뒤 `힘빠진 인수위'라는 지적도 적지않아 남은 기간 부여된 임무를 얼마나 순조롭게 이행할지 주목된다. 특히 금주말부터는 총리 인선 등 조각에 온통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인수위의 중.후반 행보에 적잖은 ...

연합뉴스 | 2003.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