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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은산이 암살지시"...백범암살범 안두희씨 밝혀

      ... 김구선생 암살범 안두희씨(75)는 26일 "장은산 당시 포병사령관과 방첩대장이던 김창룡으로부터 자주 백범을 죽여야 한다는 말을 들었으며 장사령관이 나를 불러 직접 암살을 지시하기까지 했다"고 말하고 백범 암살의 전모와 자신의 과거등을 담은 책을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범서거 43주기인 이날 안씨는 서울도봉구우이동 `은행나무숲''식당에서 백범사상선양회 김석용회장(53)을 만난 자리에서 "장사령관이 정치브로커 인 김지웅(89년 사망)과 친해 백범선생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 "최근2년 세계경기 후퇴아니다 ... 이정훈기자

      ... 않았으며 오히려 플러스신장세를 유지해왔다(그래프). 지난 2년동안 G7중 성장률이 구체적으로 발표된 5개국의 경우 91년중반에 전년동월대비 0.6%성장이 가장 저조한 기록이었다. 그후에는 1.5%의 성장률을 보여왔다. 과거 경기후퇴기였던 지난73 75년과 81 83년 시기에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생산이 감소했었다. 이처럼 지난2년을 세계경제후퇴기로 정의할수 없는 중요한 배경으로는 G7의 경기사이클이 일제히 하강곡선을 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 북한-일본 수교교섭 `일괄타결' 합의...이삼로북측대표밝혀

      ... 일본언론의 주최로 하와이에서 열리고있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에 관한 6개국회의''심포지엄에 참석중인 북한의 이삼로 군축평화연구소고문(대일수교회담 대표단장)은 24일 마이니치신문과의 회견 에서 "남북한사이의 상호핵사찰이 반드시 실시될것"이라고 말했다. 이고문은 또 북한과 일본과의 수교교섭에서 북한의 관할권문제와 일본의 과거보상문제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괄타결방식''이 이미 합의됐다는 사실 을 처음으로 밝혔다고 이 신문이 보도했다.

      한국경제 | 1992.06.26 00:00

    • < 증시풍향 > 이동평균선

      차트분석의 유용한 지표로 활용하는 것중에 이동평균선분석이 있다. 이는 주가 거래량 거래대금등을 과거의 평균적 수치로써 판단하여 장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지표로 미국의 그랜빌에의해 고안되었다. 평균을 취하는 기간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6일 10일25일 6주간 이동평균선이 있고 중기적으로 90일 13주이동평균선 장기적으로 1백50일 2백일 이동평균선으로 구분된다. 한가지 평균선보다는 몇개의 평균선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좀더 정확한 주가판단을 할수있다. ...

      한국경제 | 1992.06.26 00:00

    • < 한경사설(27일자) > 창구서 괄시받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를 풀어주는게 마땅하다. 그게 정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한결같이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다. 재무당국의 중기지원방안도 자금난해소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우선 중소기업에 대한 상업어음할인한도를 과거 1년간 받을 어음(매출금액)의 3분의1(4개월분)에서 2분의1(6개월분)로 확대하고 첨단기술관련 소프트웨어(SW)용역업종도 재할인대상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상업어음할인한도는 그동안 재무당국이 통화증발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묶어두었던 ...

      한국경제 | 1992.06.26 00:00

    • < 사회면 톱 > 징코민 파동 여파, 약 불신 가중...약국불황

      ... 현상인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중구충무로에서 10년째 약국을 운영하고있는 김모씨(52)는 "약을 사러온 손님의 일행중에는 "너아직도 약 사먹는냐"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며 "징코민사건이후 국민들의 약에 대한 불신감이 과거에비해 크게 심화되고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들이 이처럼 최대위기를 맞고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메탄올파동의 경우처럼 언론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신감만 가중시킨데 원인이 있다"고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 1 면톱 > 정부, 상업어음할인한도 확대...SW용역도 재확인

      정부는 상업어음할인한도를 현행 과거1년간 받은 어음금액(매출액)의 3분의1(4개월분상당)에서 2분의1(6개월분상당)로 확대하고 첨단기술관련 소프트웨어용역업종도 재할인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제3자 부동산담보를 대폭 확대 허용할 계획이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25일 오후 제일은행강당에서 열린 "중소기업애로 타개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재무부관계자는 은행권에 묶어놓은 통화채중 연내 약5천억원을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물가걱정 갈수록 태산 각종물가 연쇄현상 우려 ... 박영균기자

      ... 올려받겠다고 메이커측이 통보해왔다" 편의점업체에서 구매담당을 하는 차성훈씨(32.노원구 월계동)는 유가인상의 영향으로 가격을 올리려는 것같다고 짐작했다. 또 매년10월쯤이면 상반기에 오르지 않았던 품목의 가격이 인상되는게 과거의 경험이라며 하반기엔 공산품가격이 만만치않을 것이란 얘기다. 차씨는 약 3천개 품목을 취급하는데 작년말에 비해 평균 10%가량 오른것 같다고 어림했다. 하반기 물가전망을 어둡게 하는 또다른 요인은 물가정책에 관한 국민들의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전경련 심포지엄 ... 90년대의 경제정책 방향

      ... 제도개혁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 이를위해 정부는 우리경제의 인적.물적자원이 연구개발및 수출제조업과 같은 생산적 부문으로 집중될수 있도록 제도적개혁에 모든 힘을 경주해야 한다. 연구개발이나 수출제조업을 위해 어떤 면에서는 과거보다 더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과거에 사용했던 산업정책의 대부분은 새로운 UR(우루과이라운드)체제하에서 용납되지 않을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현재 미국과 EC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각종 산업정책지원 수단들을 철저히 연구해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본격화되는 내년예산 편성작업 ... 우선사업 집중지원

      ... 어렵다고 예산실 관계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제기획원은 내년도 예산편성이 있어 경제안정화시책에 부합하고 국제경쟁력제고등 국가정책목표에 합치되며 정부의 절약의지를 나타내야 한다는등의 원칙을 세우고 작업을 진행중이다. 과거에는 각 부처의 요구에 비해 재원이 턱없이 모자랄때 형평의 원칙에 따라 균등배분해온게 일반적인 추세였다. 올해는 이같은 균등배분원칙을 지양,꼭 필요한 곳에 집중지원하겠다는 것이 기획원의 방침이다. 이석채예산실장은 "한정된 재원을 ...

      한국경제 | 1992.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