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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한 가톨릭계 남녀 공학 중학교 남학생들이 교장에 대한 항의시위에 여학생들이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13일 밤(현지시간)이 학교 여학생 기숙사를 습격, 19명의 여학생을 살해하고 67명을 부상케 했다고 케냐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케냐의 데일리 내이션지는 "나이로비 북서쪽 1백70 지점에 위치한 메루의 성키치토 중학교 남학생들이 이날 밤 여학생 기숙사를 공격, 이들을 밟아 죽이거나 질식시켜 사망케 했다"고 전하고 "부상한 여학생 ...

한국경제 | 1991.07.15 00:00

... 행정 스포츠등 교류 활발 *** 14일 외무부와 각시도등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독자적으로 자매도시결연등을 통한 도시간 교류활동에 열을 올리자 정부도 이에 호응,외무부의 대사급외교관들을 지자체국제자문대사로 시도에 파견,전문지식을 ... 대구시는 소련카자흐 공화국의 알마아타시와 자매도시협정을 맺고 오는 10월쯤 이해봉시장을 단장으로한 시찰단이 현지를 방문,교류증진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중국 산동성과도 수교전 교류방안을 모색중이다. ...

한국경제 | 1991.07.14 00:00

... 자동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일반정보와 함께 각 시.도에서 제공하는 생생한 현지사정안내정보를 담고 있어 이용자가 올여름 휴가계획을 세우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사정안내는 ... 해수욕장의 개요, 위치, 주요특징, 특산물, 인근 관광지, 숙박시설, 민박안내, 위락 및 편의시설, 교통편, 소요시간등을 알려주게 된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를 위해 서울에 오디오텍스(음성정보시스템)를 설치해 서울과 부산, 대구, ...

한국경제 | 1991.07.09 00:00

... 발생했다고 유고관영 탄유그통신등 언론보도들이 전했다. 탄유그 통신은 이날 연방군과 크로아티아 방위군간의 전투가 10시간 동안 치열하게 벌어진뒤 저녁 9시(한국시간) 휴전이 성립되었다고 전했는데 베오그라드 라디오 방송은 크로아티아 ... 있는 새로운 중재노력에 암운을 던지고 있으나 크로아티아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슬로베니아에서는 연방군 병력이 현지 방위군에 의해 진격이 저지된채 이렇다할 충돌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고연방내 대부분 공화국 지도자들이 참석한 ...

한국경제 | 1991.07.08 00:00

... 6개 공화국과 2개 자치주 대표들은 EC 3개회원국 외무장관들의 중재로 아드리아해의 휴양지 브리오니섬에서 12시간 이상 가진 마라톤 회담끝에 EC의 평화안을 받아들여 오는 8월1일 현 유고연방의 모든 문제에 관해 협상을 개시키로 ... 있는 "마지막 기회"로 불린 EC중재의 이번 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8일 자정(현지시간)부터 모든 연방군과 슬로베니아 방위군은 각기 기지로 귀환하며 연방군에 대한 연방간부회의 통제를 확립키로 합의했다고 ...

한국경제 | 1991.07.08 00:00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35개 회원국은 3일(이하 현지시간) 프라하에서 긴급 회동,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즉각 종식을 촉구하면서 사태 진정을 위해 현지에 업저버단을 파견해야 한다는데 "대체적"으로 합의했다고 회담 참석 고위 ... 프리비체비치 유고연방 외무차관은 회원국들이 옵저버단 파견에 "대체적"으로 동의했다고 전하면서 CSCE 업저버들이 현지에서 수행할 임무등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협의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서방측 고위 참석자는 회원국 ...

한국경제 | 1991.07.04 00:00

... 나노스, 카르바바치등의 방송 송신시설을 공습했다고 전했는데 슬로베니아의 TV와 라디오방송은 이날 하오 8시(한국시간) 중단됐다. 유고연방 국방부는 이날 슬로베니아 병사들이 원대로 복귀하던 연방군 부대중 한 부대를 공격, 연방군 ... 받았으며 많은 사상자를 내는등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연방군은 공군기들의 공습에 앞서 이날 상오 6시(현지시간) 류블랴나 남방 1백30KM 지점에 공격을 감행했다고 슬로베니아 방송들이 전했다. 슬로베니아 방송들은 연방군이 ...

한국경제 | 1991.07.03 00:00

... 움직임은 지난주 슬로베니아에 진입했던 연방군의 치욕적인 패배에 분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연방군 최고사령부가 지난 2일 슬로베니아공화국 방위군과의 전투가 벌어지자 방위군을 신속하게 분쇄하겠다고 선언하는 한편 이날 하오 3시(현지시간)에 나온 휴전제의를 무시하고 4시간뒤 슬로베니아공 화국측이 전투행위의 일방적인 중지를 발표한데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탱크와 장갑차의 긴 행렬이 슬로베니아국경을 향해 북진중인 가운데 블라고예 아지치 ...

한국경제 | 1991.07.03 00:00

유고슬라비아 연방군 탱크들이 3일 새벽(현지시간) 베오그라드내 기지를 빠져나와 크로아티아 공화국 수도 자그레브로 향하고 있다고 유고 관영탄유그 통신이 보도했다. 탄유그 통신은 "3일 새벽 2시께 연방군 탱크및 장갑차 행렬이 ... 베오그라드와 자그레브 중간지점에 위치한 크로아티아 국경지대에는 아직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고 연방군의 이같은 움직임은 유고군 최고사령부가 2일 슬로베니아 공화국 군대를 분쇄하겠다고 공언한 지수시간만에 나온 것이다.

한국경제 | 1991.07.03 00:00

... 파리행 대한항공 901편으로 출국했다. 이날 출국한 가족은 박양의 어머니 계명신씨(60)와 이모부 송재욱씨,성군의 아 버지 성춘경씨(50.약사)와 삼촌 성봉경씨 등이다. 이들은 이날 밤 파리에서 비행기를 갈아탄 뒤 현지 시간으로 하오 10시께 베를린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춘경씨는 김포공항에서 "아들을 데리러 베를린으로 가지만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지 몰라 답답한 심정"이라며 " 아들을 찾게되면 어떻게든 설득해 데려 오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7.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