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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20억배럴 유전 개발 참여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오후 아프리카 최대의 석유 생산국인 나이지리아의 오바산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0억 배럴 규모의 2개 해상 유전개발 참여 등 양국간 교역․투자, 산업 및 자원․에너지 분야의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석유공사와 나이지리아 국영석유사는 우리나라 연간 석유 소비의 약 2.5년치에 해당하는 20억 배럴 규모의 2개 해상 유전개발에 대한 계약에 서명하고 올해부터 ...

한국경제TV | 2006.03.10 00:00

5시간 비행후 바로 정상회담… 노대통령, 나이지리아서 '황당경험'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이 나이지리아에서 다소 황당한 상황에 접했다. 당초 서울에서 출발할 때 잡힌 일정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2시10분(한국시간 9일 오후 10시10분) 나이지리아의 ... 생산물 분배계약 등 미리 준비해온 협정서명식까지 하게 됐다. 통상 가장 격식을 갖춘다는 국빈만찬까지 당일로 내리 이어졌다. 물론 우리 정부의 강한 항의가 있었다. 이렇게 된 데는 정정이 매우 불안한 나이지리아 내부 사정 때문인 ...

한국경제 | 2006.03.09 00:00 | 허원순

케냐 키바키 대통령 "추가 장관 해임 없다"

케냐의 음와이 키바키(74) 대통령이 한 언론매체그룹에 대한 경찰의 특공대식 압수수색과 관련한 야당의 내무장관 등 해임 요구를 거부했다. 키바키 대통령은 8일 오후 서부도시 엘도레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들은 정부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현지 일간 스탠더드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그는 "견해가 다르다고 미워해서는 안된다"며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야당, 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수천명은 지난 7일 수도 나이로비와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숨죽인 與.. '총리거취 기류' 전환 조짐

이해찬(李海瓚) 총리의 거취문제를 놓고 여권내의 기류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는 쪽으로 대세를 이루던 여권내 목소리가 급속도로 잦아들고 있는 반면 유임론이 시간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 당장 당사자인 이 총리측과 청와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강진 공보수석은 "거취 문제는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면 말씀드리겠다고 했지 사의를 표명한 적은 없다"며 "언론이 이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것 처럼 하는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한나라 "이총리 유임시 중대국면 올 것"

한나라당은 9일 `3.1절 골프'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이해찬(李海瓚) 총리의 거취를 놓고 청와대와 여권에서 유임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총리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이 총리를 유임시킬 경우 "총리의 국정 운영에 대한 전면 보이콧과 같은 중대 국면이 올 것"이라며 청와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방호(李方鎬) 정책위의장은 SBS라디오 `진중권의 SBS전망대'에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치과의사 가수 이지 "연예계가 훨씬 치열해요"

서울 논현동 강남이지치과 원장실에 들어서자 책상 뒤편 '2000년 이지영'이란 사인이 담긴 폭포수가 떨어지는 유화 한 점이 눈에 띈다. 옆 벽면엔 십자가, 차트와 서류가 이리저리 널린 책상. 영락없이 의사로서의 권위가 느껴진다. ... 원했어요(웃음). 2집으로는 의사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의사가 낸 아마추어 음반이란 선입견을 씻어내고 싶습니다."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의 꿈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그는 "여느 아이들이 가졌던 어린 시절의 꿈이었을 뿐이다. 정치엔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친일파 재산 환수 첫 가동…이완용 후손 부동산 가처분신청

친일파 후손들이 국가 상대 소송에서 승 소해 소유권을 갖게된 부동산을 되찾으려는 정부의 노력이 처음으로 가시화됐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고검과 수원지검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친일파재산환수법)'을 ... 친일파 재산환수법은 러ㆍ일 전쟁 개시 전부터 해방 전까지 일제에 협력한 대가 로 취득하거나 이를 상속받은 재산 또는 이를 알면서도 물려받거나 증여받은 재산을 `친일재산'으로 규정하고 이를 국가 소유로 귀속토록 정하고 있다. 대통령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러, "푸틴, 21~22일 中 공식 방문" 발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21~22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9일 크렘린 공보실이 발표했다. 공보실은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해(年)' 행사 개막식에 ... 기업인 포럼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중(訪中)은 오래전에 합의됐으며 지난해 12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 1부총리가 베이징을 방문, 중국측과 러시아의 해 행사 준비 관련 협의를 한 바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로라 부시 여사, 유니세프 '인도주의상' 수상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과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6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의 인도주의 상을 수상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미국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는 유니세프로부터 공공 봉사상과 시민상을 각각 받았다. 이 세 명의 수상 이유는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에 대한 교육환경을 개선했다는 것. 부시 여사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나는 (세계) 어느 지역의 여성이든지 똑같은 꿈을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박 대표 "골프파문 반복 국정 제대로 되겠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9일 이해찬 총리의 '골프 파문'에 대해 "일국의 총리가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가. 국민의 지탄을 받을 사안"이라며 "한두번도 아니고 이런 일이 반복돼서 국정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박 대표는 이날 도쿄 데이코쿠(帝國) 호텔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이 총리가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의 표명도 한 만큼 대통령의 순방 후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박 대표는 '최연희 성추행 ...

연합뉴스 | 2006.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