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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단의 이동복대변인은 백화원초대소 도착직후 발표한 도착성명에서 "우리 대표단은 이번 제4차 회담이 남북고위급회담의 진전에 하나의 분기점이 된다고 생각하며 서로의 입장차이를 좁혀 합의를 생산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또 "이제 남과 북이 함께 유엔에 가입한만큼 남북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공존.공영을 도모하면서 평화통일의 여건을 성숙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판문점을 통해 입북, 개성에서 ...

한국경제 | 1991.10.23 00:00

이화여대 음대교수들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과 관련, 지난 11일 열린 교수회의에서 음대입시 실기고사 반영률을 하향조정키로 결의한 적이 없는데도 학교측이 그같이 결의했다고 최근 발표한 것은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 실기고사 비율 일방적 하향조정에 반발 *** 음대교수 33명은 21일 오후4시 음대 교수휴게실에서 교수회의를 갖고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사항을 교수회의 결의사항인 것처럼 발표한 것은...

한국경제 | 1991.10.22 00:00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21일 이 대학 무용과 김매자교수(48.여.한국무용 전공) 역시 이번 입시부정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김교수의 예금구좌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나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무용과 신입생들중 실기시험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한국무용 전공 학생들의 학부모 예금구좌도 함께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

한국경제 | 1991.10.21 00:00

... 복잡해지고 또한 화려해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발전은 모든 부문에서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것이 없어지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지속적으로 추구되며 또 실현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우리는 다시 뛰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대로는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국제경쟁에서 낙오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해외시장에서 우리가 설땅을 잃을뿐 아니라 국내시장을 외국에 빼앗기는 일이 벌어진다. 그러나 물불헤아리지 않고 앞으로만 뛰면 된다는 논리는 아니다. 우리가 ...

한국경제 | 1991.10.20 00:00

... "무슨 소리냐"고 펄쩍뛰며 지역구 고수를 천명. 한편 지역구 이전문제로 주목을 끌었던 이기택공동대표와 김정길총무 노무현대변인등이 19일 부산 출마를 천명. 김총무와 노대변인은 이날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산 출마를 밝혔고 이대표는 부산에는 가지않았으나 자택에서 해운대출마를 표명. "이자소득합산-반대 .민주당은 19일 세법개정소위를 열어 권인학의원이 마련한 소득세법 시안을 놓고 토론을 했는데 이자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과세하도록한것과 종합소득세추계과세를 ...

한국경제 | 1991.10.19 00:00

재벌들의 변칙적 상속.증여를 통한 부의 세습을 막기 위해서는 상속 과세제도의 개선과 함께 금융 실명제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 됐다. 18일 오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 주최로 경실련강당에서 "재벌의 증여.상속, 이대로 안된다"라는 주제로 열린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재기 교수(세종대 경제학)는 재벌들의 변칙적 상속.증여에는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가명이나 차명 을 이용, 자사주식을 사고 팔거나 계열기업의 상호출자한도 초과지분을 ...

한국경제 | 1991.10.18 00:00

# 상무이사/주필 손광식 # 논설위원 유경환 강위석 백기범 박범신 김영호 # 편집위원 안보선 김진명 이두후 이윤표 신홍철 안상규 # 연구위원 이대일 편집국 이사/편집국장 최성두 편집국장대리 이두석 편집부국장 이영조 편집부장(부국장대우) 김지용 종합문화부장(부국장) 이성주 학술문화부장(부국장대우) 박석흥 연예문화부장직무대리 홍세웅 기업문화부장(부국장대우) 김의균 해외문화부장직무대리 차미례 과학기술부장직무대리 이정욱 체육부장(부국장대우) ...

한국경제 | 1991.10.18 00:00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홍정희.육완순교수를 구속한데 이어 실기시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같은 과의 김매자교수(한국무용 전공)에 대해서도 내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이 김교수 역시 이번 입시부정에 개입했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실기시험 채점방식상 유효점수중 최소한 2명이 높은 점수를 줘야 수험생이 합격안정권에 들수 있는데다 ''김교수의 부정관련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 1991.10.16 00:00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15일 육완순교수(59)가 올해 입시에서 학부모 2명으로부터 모두 1천3백만원을 받고 이들의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하오 육교수에 대해 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러나 부정입학 청탁과 함께 육교수에게 돈을 준 서울 S예고출신 이모 양(18.무용1)의 어머니 이모씨(47)와 부산 P예고출신 이모양(18.무용1)의 어머니 김모...

한국경제 | 1991.10.15 00:00

...부는 14일 최근 입시부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화여대에 대해 하기교의 감독소홀의 책임을 물어 무용과의 경우 내년도 신입생 모집때 올해 부정입학한 인원만큼 정원을 감축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한관계자는 이날 "이대무용과에 대한 검찰의 입시부정사건 수사가 매듭되는 대로 이 학과의 내년도 모집정원 감축규모를 결정하게 될 것" 이라면서 "현재 드러난 2명의 부정입학생외에 관련 학생들이 더 늘어날 경우 그 숫자만큼 감축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1.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