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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로 계산된 술값을 할인하는 '카드 깡' 업소들에서부터 밤업소 인근 옷가게들에 이르기까지 장기불황에다 경찰의 성매매 단속이 겹치면서 폐업신고가 속출하고 있다. 테헤란로 부동산업소들에는 매물이 넘쳐난다. 여성접대부들이 많이 거주하고 ... "개시를 못한 지 4일째"라고 한숨을 쉬었다. 울산시 남구 달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36·여)는 "성매매특별법 이전에는 접대여성들이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 한번 꼴로 머리를 하고 갔다"며 "그나마 지금은 손님이 없어 ...

한국경제 | 2004.10.07 00:00

성매매특별법 시행으로 경찰이 대대적인단속에 나선 가운데 성매매 여성들의 `생존권 보장' 목소리와 여성단체의 성매매 근절 요구가 팽팽하게 맞서 이 문제가 사회갈등 요인으로 비화하고 있다. 전국의 집창촌 성매매 여성과 업주들은 7일 ... "강ㆍ절도범이 생존권을 주장한다고 처벌을 하지 않는단 말이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향후 기업과 함께 불건전한 접대ㆍ회식문화 바꾸기 캠페인을 전개하는한편 기업ㆍ노동조합ㆍ공직자ㆍ군 등이 `성매매 안하기 선언' 운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성매매 특별법 시행에 따른 집중 단속이후 부산의 대표적 집창촌인 속칭 `완월동' 일대에는 손님의 발길은 끊긴데 반해 여종업원의수는 오히려 크게 늘어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6일 완월동 일대 업소대표 모임인 `충무동 초장동 친목회'에 따르면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전인 지난달 19일 70여개 업소에 소속된 접대 여종업원은 508명이었으나 지금은 730여명에 달해 보름사이 220여명이 늘어났다. 이는 성매매 특별법 시행으로 경찰이 부산시내 전역을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대구지방경찰청은 5일 여성 접대부들에게 선불금을 대출해준 뒤 이를 미끼로 유흥업소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윤락행위방지법 등 위반)로 보도방 업주 배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배씨를 통해 접대부를 공급받은 뒤 손님들에게 윤락을 알선한 대구시달서구 본리동 M주점 업주 최모(39)씨 등 대구시내 유흥업소 업주 93명과 이모(32)씨 등 성매수 남성 1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2월 4일께 당시 임신 3개월이던 여성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지난 23일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뒤 처음으로 대전.충남에서 집창촌 업주와 성매수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은 30일 집창촌에서 여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화대를 가로챈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로 ... 따르면 K씨는 올해 4월부터 대전시 중구 유천동 속칭 `텍사스촌'에 유흥주점을 차려놓고 김모(24.여)씨 등 여성 접대부 8명을 고용, 화대 10-15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강요해 4억2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여성 ...

연합뉴스 | 2004.09.30 00:00

"호빠(호스트바) 애처럼 논 애", "어린 변태","약간 싸가지", "빨간 모자 착한 놈". 경찰이 집창촌 성매매업소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고객장부에 적힌 성매수자들의 특징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대전의 대표적 ... 일이지만 만일 이런 사실이 알려진다면 직장이고 뭐고 모든 것을 잃게될 판"이라며 노심초사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접대부 8명을 고용, 화대 10만-15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강요해 4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업주 K씨 ...

연합뉴스 | 2004.09.30 00:00

... 762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퇴폐업소 456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4월15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여성 4명을 마사지사로 고용해 남자손님들을 상대로 마사지를 시키고 8천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위반 유형별로는 접대부 고용이 45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인 PC방 92건, 스포츠마사지 69건, 성인용품 판매 53건, 보도방 44건, 전화방 30건, 기타 125건 등 순이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4.09.26 00:00

... 밝혔다. 경찰은 또 퇴폐영업행위가 적발된 풍속업소 2천856곳은 관할관청에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했다. 단속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노래방, 단란주점 등 접대부 고용업소 2천809건, 마사지업소 889건, 성인PC방 541건, 성인용품 판매 445건, 보도방 211건, 전화방 140건 등이다. 경찰은 성매매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신종 풍속업소가 더욱 성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

연합뉴스 | 2004.09.24 00:00

성매매특별법의 시행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깊은뿌리를 내린 채 번성하고 있는 성매매가 얼마나 근절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일단 사법당국이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히고 있고 기존 윤락행위 등 방지법에 비해 성매매 알선업주에 ... 엄벌하는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엄격한 법 집행에 우선하는 것은 남성들의 유흥문화와 접대문화등이른바 `밤문화'를 건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라며 "두 가지가 병행돼야만 법의 취지가 온전히 살아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9.23 00:00

... 10명 가운데 7명은 장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23일 최근 2년간 장례 경험이 있는 성인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례문화 의식 및 실태 조사'에 따르면 평균 장례비용은 매장의 경우 1천6백52만원,화장 후 납골당 이용은 1천1백98만원으로 조사됐다. 내역별로는 장례식장비,조문객 접대비 등 장례식 관련 비용이 평균 9백3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묘비용은 매장시 7백14만원,납골 안치시 2백60만원 등으로 각각 ...

한국경제 | 2004.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