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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6년 안기부 예산을 민자당과 신한국당의선거자금으로 불법 전용한 사건인 이른바 `안풍'에 대한 항소심 속행공판이 27일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노영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공판에서는 잇단 불출석으로 구인장까지 발부된 엄삼탁 전 안기부 기조실장이 증인으로 신청돼 있지만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이 지난 23일 제출한 7장분량의 자술서 내용을 둘러싼 진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차장은 자술서에서 ...

연합뉴스 | 2004.02.27 00:00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부장)는 26일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할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이인제 의원이 오늘 오전 10시까지 불출석하면 오후쯤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2.26 00:00

... 받고 있는 문재인 전 민정수석, 이호철 민정비서관, 주진우 기자 등이 출석하지 않았는데, 이는 국민과 국회를 경시하는 처사로서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이종걸(李鍾杰) 의원은 "증인들의 불출석 사유서를 보면 하나같이 수사중인 사안이므로 출석할 수 없다는 것인데, 국회가 증인들로부터 경시받을 일을 자초한 것"이라며 "수사와 재판을 방해할 목적의 청문회는 다시는 열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연합뉴스 | 2004.02.20 00:00

... 사건을 축소·은폐하기 위해 수사를 서둘러 마무리지은 의혹이 있다"고 몰아붙였지만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사건 당사자인 민씨를 비롯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호철 민정비서관,사건을 첫 보도한 주간지 기자 등 핵심증인들이 불출석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불과 1주일만에 73개의 은행계좌와 1천건이 넘는 전화내역을 조사해 민씨를 검찰로 넘긴 것은 수사의지가 없거나 권력형 비리사건을 은폐해 시시한 사건으로 만들어 여론을 진압하려는 ...

한국경제 | 2004.02.20 00:00

... 결정할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의원이 출두하면 김윤수씨로부터 2억5천만원이 든 사과상자를 전달받았는 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출두토록 소환 통보한 신동빈 부회장이 불출석함에 따라 이날 재소환된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과 김병일 호텔롯데 사장 등에 대한 조사를 먼저 한 뒤 자진출석을 설득키로 했다. 검찰은 또 비자금을 조성, 정치권에 불법자금을 건넨 혐의로 이틀째 조사 중인중견 건설업체 ㈜부영 이중근 회장에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 의혹을 처음 보도한 시사저널 주진우 기자도 불참을 통보해왔으며 김진호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해외출장 관계로 이동국 차장을 대신 출석시키기로 했다. 법사위 관계자는 "민씨는 수사상 이유로, 주기자는 이미 보도한 내용이란 이유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으며, 김 사장은 중국출장 이유로 관계부서장을 대신 출석시키겠다고 통보해왔다"며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호철 비서관은 불출서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출석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는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 신문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에는 민경찬씨를 비롯, 민씨 펀드조성 의혹을 처음 보도한 시사저널주진우 기자와 문재인(文在寅) 전 청와대 민정수석, 신해용 금감원 자산운용국장 등8명이 증인으로 신청됐지만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할 것으로 알려져 `김빠진'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민씨가 경찰청 조사전 청와대와 사전조율을 했다는 의혹과펀드 존재 여부에 대해 수차례 말을 바꾼 경위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의원은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곽상욱 부장검사)는 19일작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출석하지 않은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61)씨를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또 최도술(57)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선봉술(58)씨, 박순석(60) 신안그룹 회장 등 작년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 6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작년 9월 대통령 친인척 비리 관련 국...

연합뉴스 | 2004.02.19 00:00

민주당 유용태(劉容泰)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법사위의 `불법대선자금 등 진상규명 청문회'와 관련, "핵심 증인 불출석 등으로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청문회 이후 국정조사와 특검 등으로 진실을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가 열린우리당의 폭력과 배후세력의조직적인 방해로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나 특검등으로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또 "국민여론의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측근인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모두 4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법사위는 오전 증인 신문을 통해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이 제기한 대부업체 `굿머니'의 30억 제공설의 진위를 가릴 방침이었지만, 굿머니 관계자들이 대거불출석 의사를 밝혀 오전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날 청문회는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의원이 제기한 D그룹의 50억대선자금 제공설 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되나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할 것으로알려져 `김빠진'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연합뉴스 | 2004.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