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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교량 내진 대책 미흡"

서울시내 지하철과 상수도시설,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이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아 대형 지진에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김성순(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시철도의 경우 지하철 1~8호선 총연장 304.4㎞ 중 내진 설계가 반영된 구간은 2.3㎞(0.8%)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구간은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았다. 도시철도 중 내진설계가 된 곳은 동묘역, 당산철교, 용두역, 청담대교 등 ...

연합뉴스 | 2008.10.14 00:00

러시아 체첸서 강진…100여명 사상

러시아 체첸지역에서 11일 강진이 발생, 최소한 13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밝혔다. 러시아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체첸 동부지역에서 지진이 발생 12명 이상이 숨졌다"면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 보건부는 이후 어린이 3명을 비롯해 모두 13명이 숨졌다고 정정했다. 이날 지진은 정오(현지시각)에 카프카스 산맥 일대를 뒤흔들었으며 리히터 규모로 진도 6.3을 기록,...

연합뉴스 | 2008.10.12 00:00

재미 지진학자 김원영 박사, 美지진학회상 수상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관측소(LDEO)의 지진학자 김원영 박사가 미국 지진학회(SSA)가 수여하는 '예수회지진협회상(JSAA)'을 수상했다. 라몬트-도허티 지구관측소는 10일 김 박사가 뉴욕시와 인근의 지진 위험 분석,9.11테러사건 분석,핵실험 감시 방법 개발 등의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김 박사는 스웨덴 웁살라대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뒤 하버드대 박사 후 연구과정을 거쳐 1989년부터 컬럼비아대 ...

한국경제 | 2008.10.10 00:00 | 공태윤

박재완 "경제 어려울 때일수록 개혁 더 해야"

... 100대 국정과제와 관련, 박 수석은 "100대 과제는 새 정부가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정책 가이드라인"이라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한가하게 100대 과제를 발표하느냐'는 지적도 있는데 10여년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진이 났을 때 그 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린 적이 있다. 급한 불은 꺼야 되겠지만 멀리 내다보고 준비해야 할 일들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우리가 지난 60년 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해 선진국 문턱에 이르렀는데 ...

연합뉴스 | 2008.10.10 00:00

中, 쓰촨지진 피해지역 간부 자살에 '애통'

... 동지는 이미 떠났습니다. 그가 목숨을 가볍게 여긴 것이 경솔한 행동인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지, 잘한 일인지 또는 잘못한 일인지 한마디로 잘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8만7천여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의 최대 피해지의 한 곳인 베이촨(北川)현 당위원회 농업판공실 주임 둥위페이의 자살을 애통해 하는 한 동료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러나 나는 살아있는 것이 더 낫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래서 힘과 ...

연합뉴스 | 2008.10.09 00:00

美.유럽 동반 금리인하할까

... 총재도 "자금시장이 현재 준공포 상태"라고 언급해 금리인하가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이에 호응,금리를 낮출 것이란 기대가 강하다. 이와 관련,앤서니 라이언 미 재무부 국내금융담당 차관대행은 "발밑 땅속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전 세계가 금융시장 안정에 의무적으로 공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7.0%에서 6.0%로 1.0%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 1%포인트 인하는 지난 1994년 12월 ...

한국경제 | 2008.10.07 00:00 | 김홍열

금융위기 심화속 FRB-ECB 공조기대 급부상

... 인하가 단행되고 그간 긴축 기조를 고수해온 유럽중앙은행(ECB)도 공조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 재무부의 앤서니 라이언 국내금융담당 차관대행은 6일(이하 현지시각) "우리 발밑의 땅속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라고 표현하면서 따라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전 세계가 의무적으로 공조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의 정례 회동이 열리기에 앞서 ...

연합뉴스 | 2008.10.07 00:00

[다산칼럼] 조선시대도 '유언비어' 처벌했다

... 조치를 취했다. 비변사나 포도청은 유언비어를 금한다는 포고문을 종로에 나붙이는 일이 많았다. 전쟁,공황,재해,정치적 혼란 등 심각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공포감은 사소한 소문을 확대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1923년 여름 도쿄 대지진 때는 조선인이 방화하고 다닌다는 유언비어가 퍼져 수많은 조선인들이 학살당한 일도 있었다. 1938년 1월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보고서를 보면 1937년의 유언비어 관련자 검거 통계가 있다. 7월 40명,8월 79명이던 것이 9월 53명,10월 ...

한국경제 | 2008.10.07 00:00 | 홍성호

중앙 아시아, 지역 지진공포에 '몸살'

지난 5일 오후부터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중앙아시아 지역이 지진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지난 5일 밤 9시52분(한국시간 0시52분) 남부 사리-타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강진으로 6일 밤 현재 최소한 7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현재 피해지역에 급파된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린 시신들을 수습하고 있어 희생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

한국경제 | 2008.10.06 00:00 | mellisa

키르기스스탄 지진으로 58명 사망

키르기스스탄 남부의 사리-타시 인근에서 5일 오후 9시 52분(현지시간) 발생한 지진으로 58명이 사망하고 주택 수십 채가 무너졌다고 키르기스스탄 비상대책부가 6일 밝혔다. 비상대책부의 대변인은 또 "현재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도가 6.3이며 진앙은 사리-타시로부터 동쪽으로 약 55㎞ 떨어진 곳의 지하 35㎞ ...

연합뉴스 | 2008.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