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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 만나거든 술 한잔 사주고/ 손주보면 용돈 한 푼 줄 돈 있어야/ 늙그막에 내 몸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나/ 우리끼리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요즘 이런 글이 유행한다. 이름하여 나이든 사람 지혜롭게 사는 법이란 글의 일부다. 하지만 손현명(40) 선생은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었다. 바로 퇴직금이다. 노후자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무난하게 회사 잘 다니다가 퇴직금...

한국경제 | 1999.02.01 00:00

2월 첫주 새로운 마음으로 재테크전략을 다시 짜려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99년 새출발을 다짐했던 게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1개월이 지났다. 이번 주의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쪽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예금 금리는 여전히 한자릿수에 머물고 증시여건도 앞날을 내다보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상황이 다르다. 무엇보다 성업공사의 부동산공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믿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내놓는 이...

한국경제 | 1999.02.01 00:00

"왜 세상 돈은 나만 피해 가는 걸까" 요즘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모처럼 증시가 활황이라고 해서 없는 돈을 마련해 투자했더니 주가는 고꾸라지기 시작한다.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진다고들 말해 은행예금을 해약해 버렸더니 오히려 금리는 오르는 기미라고 한다. 작년말 집값이 바닥이라고 해서 큰 맘먹고 조그만 집 한채 사놓았더니 아직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남들은 작년초에는 고수익 금융상품으로, 작년말과 새해벽두에는 주식...

한국경제 | 1999.02.01 00:00

가산금리 (spread) =모든 대출에 적용되는 우대금리(prime rate) 에다 개인 또는 기업의 신용도 등에 따라 덧붙여지는 금리. 보통 대출금리는 우대금리에 이같은 차등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가산금리는 금융기관이 고객의 신용상태, 그동안의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정한다. 대출기간에 따라 금리가 달라질 수 있다. 기간가산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만기가 돌아온 대출금을 연장할 때 종전금리보다 약간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 이때...

한국경제 | 1999.02.01 00:00

[ 밀짚모자는 겨울에 장만하라 ] 부동산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팔려고 내놓은 물건이 많은 반면 찾는 사람이 적을때다. 주식이나 일반 상품과 마찬가지다. 겨울철은 부동산시장의 비수기. 거래가 한산한 반면 급매물이 많이 쏟아지는 계절이다. 평소 눈여겨 봐두었던 부동산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흥정해 구입할수 있는 좋은 기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

한국경제 | 1999.02.01 00:00

조흥베스트아파트대출1호(조흥은행) =연11.5%의 싼이자로 최고 1억원까지 아파트담보대출을 해준다. 수도권 및 시단위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처음 3년동안은 연11.5%로 금리가 고정된다. 이후에는 실세금리에 따른 변동금리를 적용하거나 연12%를 기준으로 한 변동금리방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대표세금우대 주식형펀드(한국투신) =소액투자자들을 위한 펀드다. 절세형상품으로 1년이상 투자할 경우 주식배당이나 채권, 현금자산 ...

한국경제 | 1999.02.01 00:00

이점수 한빛은행 경영개선팀 과장 이건홍 한미은행 리테일팀 과장 한일권 국민은행 자금증권부 과장 문순민 하나은행 PB팀장 서춘수 조흥은행 재테크팀장 서성호 신한은행 재테크팀장 박정일 제일은행 영업지원부 과장 유건식 기업은행 영업지원부 차장 조성숙 외환은행 개인고객팀 대리 김기현 농협 저축신탁추진부 대리 이찬우 교보생명 유가증권운용부장 주창돈 삼성생명 재무기획팀 부장 김현수 대한화재 투자금융부 팀장 윤준식 LG화재 투자팀 과...

한국경제 | 1999.02.01 00:00

대기업에 다니는 박모(43)부장은 작년말 연말정산에 신경쓰지 못했던 게 몹시 후회스럽다. 어머니 병원비로 지출한 돈만해도 작년 한햇동안 5백만원이 넘는데 영수증을 제출하지 못했다. 하루 하루 미루다가 연말정산 시기를 놓치고 만 것이다. 동료들은 경리부에서 나눠준 연말정산 결과표를 보며 수십만원씩 환급받았다 고 좋아했지만 박 부장이 환급받는 돈은 고작 5만6천원. "제대로 했으면 동료들보다 되돌려 받는 돈이 많았으면 많았지 적지는 ...

한국경제 | 1999.02.01 00:00

증권사와 투신사는 고객들에게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를 팔면서 목표수익률(예상수익률)을 제시할 수 없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나 투신사들에 이를 엄격히 금지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증권사나 투신사가 지금까지 해당 수익증권이 기록한 운용수익률만 알려주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투신상품이 은행권의 확정금리 상품과는 다르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각광받고 있는 뮤추얼펀드나 주식형펀...

한국경제 | 1999.02.01 00:00

여윳돈이 있다면 금융 주식 부동산에 각각 얼마나 투자해야 하나.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 모두의 최대관심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해의 경우 금융 40%, 주식과 부동산에 각각 30%씩 나눠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주식투자에 대한 전망이 밝다는게는 별 이견이 없으나 안전성 등을 감안, 금융상품에 보다 큰 비중을 둬야 한다는 것. 주식이나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전문지식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

한국경제 | 1999.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