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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창기배, 후지쓰배와 더불어 세계 3대 바둑대회에 하나인 동양증권배 세계바둑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열린다. 제4기인 이번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조치훈 9단을 비롯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 체코등 6개국에서 24명의 프로기사가 참여한다. 참가기사는 다음과 같다. 한국 = 이창호 조치훈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김수장 강훈 임선근 오규 철 김철중 일본 = 다케미야 가토 요다 고마츠 모리야마 중국 = 섭위평 마요춘 진임신 차택무 대만 ...

한국경제 | 1992.07.23 00:00

13일 일본 동경 아카사카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제2기 응창기배 세계바둑 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한국기사 3명이 모두 승리를 거두어 2회전에 진출 했다. 한국팀의 서봉수9단은 대만의 정명환8단을 불계승으로 유창혁5단은 대만 의 팽경화5단을 반면3집으로 양재호8단은 미국의 레이먼드 7단을 1집 차 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경제 | 1992.07.15 00:00

제2회 응창기배 세계프로바둑대회가 오는 13일 일본 오사카 프린스호텔 서 열린다. 바둑대회로는 최대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세계의 24명의 프로기사 가 참가, 자웅을 겨룬다. 이번대회는 그러나 천안문사태와 관련,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중인 강주 구9단과 예내위9단등 중국당국이 기피인물로 지정한 기사들이 참가, 중국 기사들은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한국.일본.대만의 3파전이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초대대회 우승자인 조훈현 9단, 조치훈 9단, ...

한국경제 | 1992.07.08 00:00

바둑의 천재인 이창호군의 두뇌는 보통 아마추어 기사와는 전혀 다를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이따금 그의 머릿속을 상상해본다. 그는 바둑을 두고나서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재현할수가 있다. 자신의 바둑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두고있는 바둑도 슬쩍 한번만 보면 어떻게 그 국면이 전개되어 왔는지 알수 있다. 바둑에 있어서 한국면에서 다음 국면으로의 전개를 생각하는 일은 분명히 깊은 계산을 하는 것이다. 즉 논리적인 사고이다. 바둑천재의 ...

한국경제 | 1992.06.21 00:00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한국기원컵 독립국연방 바둑대회''가 19일부터 25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러시아 바둑협회가 지난해 6월과 올 1월 독립국 연방을 방문한 천풍조6단에게 바둑대회 개최를 요청, 국제교류 차원에서 대회를 주관하게 됐다는것. 이번대회에는 러시아를 비롯 독립국연방 1백50명의 기사가 출전하고, 한국기원에서는 대회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김인 9단과 천6단을 파견, 지도다면기를 둔다.

한국경제 | 1992.04.18 00:00

국내 최초로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해 벌어진 프로바둑계의 정상급기사 이창호 5단과 유창혁 5단의 이색대국(29일 오후)은 2백73수만에 흑을 쥔 유 5단의 한집반승으로 끝났다. 한국 PC통신(주)과 한국기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 5단에게 5백만원, 패자인 이 5단에게 3백만원의 대국료를 각각 지급했다. 한편 한국 PC통신에 따르면 컴퓨터 통신망 가입자 1만여명이 이번 대국을 관전한 것으로 집계돼 컴퓨터대국에 대한 바둑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경제 | 1992.03.30 00:00

... 받고있다. 4일 한국기원등 기계에 따르면 이창호오단이 국내 바둑계의 정상등극이전에 전국적으로 70여개에 불과하던 사설바둑강습학원이 최근들어 3백50개소로 급증,바둑과외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노원구.강남일대에 ... 이들은 주2 3회정도의 지도대국만으로 1백만원을 받고있다. 이같이 초.중학생들이 사설학원으로 몰리자 각급학교에서도 바둑을 정규교육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기사를 초빙,바둑 특활반을 설치하는등 교내 바둑 수요에 대처해나가고 있다. ...

한국경제 | 1992.03.04 00:00

... 일진일퇴의 치열한 중앙전을 벌이다 결국 이5단 치밀한 수읽기로 침착하게 응수, 승리로 이끌었다. 한일 정상 바둑 TV 속기전은 매년 한국과 일본의 TV 속기전에서 우승 한 기사끼리 겨루는 대결로 이5단과 조9단은 지난해 각각 ... 조기선수권전(일본 TV 동경 주최)에서 우승함으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국은 명실공히 신구가 맞붙은 한일 바둑계 정상의 대결일 뿐 만 아니라, 기풍에 있어서도 이5단이 방패라면, 조9단은 창에 비유될 정도로 한일 바둑계의 ...

한국경제 | 1992.02.23 00:00

한국팀이 제1회sbs배 셰계 바둑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서울힐튼호텔 국화룸에서 열린 최종일 13번째 대국에서 한국의 서봉수9단은 중국의 섭윙평9단을 맞아 2백5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둬, 일본, 중국팀을 누르고 우승을 ... 주자로 나선 서9단은 8일 일본의 마지막 수문장 임해봉9단을 꺾어 일본팀을 탈락시킨데 이어 이날 중국의 마지막 기사인 섭9단에게도 불계승을 거둬 한국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서울방송 개국기념으로 열린 이번대회는 한,중,일 ...

한국경제 | 1992.02.09 00:00

**** `둘 줄 아는''인구는 1천만명 넘어 **** 우리나라 20세이상 바둑인구는 8백만명에 가깝고 `바둑을 둘줄아는 인구''는 1천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기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전국 ... 지난 89년의 바둑인구 5백90만명 추정(23.5 %))에 비해 불과 3년만에 약 2백만명 가량이 증가,최근 바둑인구 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기사는 조훈현9단으로 13.5%를 ...

한국경제 | 1992.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