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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서' 모니터링

기업책임을 위한 시민연대, 한국여성민우회,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18일 국내 기업이 발간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보고서'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환경,사회 및 경제적 성과를 통합해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한다는 개념 하에 작성하는 보고서를 말한다. 이들 단체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기업활동이 지역사회와 국가에 미치는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며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파국 치닫는 한나라 내분 .. 최대표 퇴진론 급부상

최병렬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한나라당 내홍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 당 공천심사위가 최 대표에게 총선 불출마를 권고했으나 당내 초·재선그룹 및 중진들은 최 대표의 '자기희생'을 요구하며 사실상 2선후퇴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최 대표의 퇴진 여부와 관계없이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임시전당대회 개최를 추진키로 하는 등 파상공세를 취했다. 최 대표는 당 3역과 소장파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마음을 비웠다,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금융정보분석원, 국내 금융거래도 계좌추적

... 국내 금융거래로까지 확대되고 정치인 관련 돈세탁 정보의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통보제가 폐지된다. 또 금융기관 부실 책임자에 대한 조사 강화를 위해 예금보험공사의 계좌추적권범위도 대폭 넓어지고 부실 혐의자 조사를 위한 출석 및 진술요구권이 부여된다. 재정경제부는 18일 FIU의 계좌추적 대상 확대와 고액현금거래 보고제 도입방안,금융기관의 고객주의 의무 등을 골자로 하는 특정금융거래 보고법 개정안과 예보의조사권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금융부실 책임자 조사제도 강화방안을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최병렬 불출마'.. 한나라 내분 새국면

... 없다"고 말해 수용을 시사했다. 그러나 수도권 초.재선 의원들이 공천심사위 결정과 관계없이 당초 계획대로 이날 낮 모임을 갖고 총선전 임시전당대회 개최 등 당위기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결의한 뒤 최 대표 등 지도부에 수용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주류측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이재오(李在五) 전 사무총장은 이날 낮 남경필(南景弼) 의원 등 수도권 초.재선의원 20여명과 오찬모임을 갖고 당의 진로에 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중진의원들도 별도 모임을 계획하고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獨 개통 지연된 통행료 시스템 계약 취소

... 개통 시기를 두 번이나 어긴데다 당초 보다 28개월이나 늦은 오는 2006년 개통하겠다고 밝히는 등 기술에 대한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개통 지연에 따른 보상액도 너무 적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65억유로의 보상을 요구했으나 톨 콜렉트 측은 개통 전 까지 연간 6억유로를 보상해주겠다고 밝혀 협상이 결렬됐다. 정부는 올해 예산에 통행료 수입 28억유로를 반영했으나 개통이 지연되고 보상협상도 결렬됨에 따라 톨 콜렉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한경에세이] 과학기술자의 반성..채연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안전한 처분장 운영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데에는 과학기술인의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자성해 본다. 그동안 과학기술인과 일반 국민간의 교류가 부족했고,이로 인해 과학기술인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원자력 문제를 바라보면서,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역할이 점점 더 크게 요구되고 있다는 현실을 인식하게 됐다. 국민들과의 신뢰 구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해 본다.

한국경제 | 2004.02.18 00:00

한나라 소장.중진, `崔 퇴진' 압박

한나라당이 `혁명적 상황'을 맞고있다. 한나라당에선 18일 최병렬(崔秉烈) 대표 퇴진요구가 들불처럼 확산돼 나갔다. 최 대표가 고심끝에 전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내놓은 위기수습책이 오히려 최대표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했다. 당내에선 "이대론 도저히 안되겠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입에서 입으로 번져 나갔다. 공천심사위는 이날 아침 `최대표 총선 불출마 결정'이라는 `호미'를 들고 터진둑을 막으러 나섰으나 상황은 `가래'로도 막기 어려운 지경으로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이적의원 '스카우트비' 처벌 가능한가

... 11월께 차례로 한나라당으로 영입된 직후 활동비 명목으로 당 재정국에서 5천만원을 지급받은데 이어 나중에 1억5천만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일부 의원은 당에서 2억원을 받은 뒤에도 추가로 활동비 명목 등으로 돈을 요구해 5천만원을 더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한나라당이 이들 의원에게 지급한 돈은 당시 대기업에서 불법모금한 자금의 일부인 것으로 판단, 당사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거쳐 자금세탁방지법을 적용해 형사처벌하는 방안은 검토중이다.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 60% 돌파 초읽기

... 이후 영업 실적에 고개를 돌릴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와 다른 종목의 주가 차별화가 심화될수록 시장 주도권을 외국인에게 빼앗긴 국내 투자자의 체감 지수는 낮을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를 수록 개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주식 매입이어려워질 수 밖에 없어 액면 분할 요구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황 팀장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

연합뉴스 | 2004.02.18 00:00

시흥교회 담임목사 교인투표로 뽑았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인 시흥교회는 지난 6일 창립 1백주년을 맞은 유서깊은 교회.하지만 지난 2001년 8월 박모 담임목사가 불륜사건을 비롯한 여러 추문에 연루되면서 교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교인들이 박 목사의 사임을 요구하자 박 목사와 그를 추종하는 일부 장로들이 교인들과 충돌했던 것. 교인들은 그러나 비상총회 등을 통해 재작년 4월 박 목사와 장로 11명을 사임시키고 교회개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목사·장로 6년 임기제 등을 골자로 하는 '시흥교회 ...

한국경제 | 2004.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