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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하철 192명 참사 1주기 추모식] "우리 모두 잘못"

      ... 참석했다. 일부 유가족들이 참사수습 과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정부와 대구시 관계자들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유족들은 강 건교부 장관과 조 대구시장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항의를 했으며 부상자단체 회원 50여명도 부상자를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유족 대표 김대율씨는 "지난 1년은 우리 모두의 잘못이었다는 뉘우침의 나날이었습니다"라면서 "못다한 일 이룬다 한들 세상 만사 부질없다 여기시고, 맺힌 한을 이제 그만 놓으시어 저 세상 그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시라"며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 KCC, "이사 위법행위 가처분 통보 못받았다"

      KCC 금강고려화학[002380]은 18일 '이사 위법행위유지 가처분 신청'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이사 위법행위 유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KCC는 이날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아직 법원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으며 추후 법원으로부터 소송제기에 관한 통보를 받게되면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獨 개통 지연된 통행료 시스템 계약 취소

      ... 개통 시기를 두 번이나 어긴데다 당초 보다 28개월이나 늦은 오는 2006년 개통하겠다고 밝히는 등 기술에 대한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개통 지연에 따른 보상액도 너무 적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65억유로의 보상을 요구했으나 톨 콜렉트 측은 개통 전 까지 연간 6억유로를 보상해주겠다고 밝혀 협상이 결렬됐다. 정부는 올해 예산에 통행료 수입 28억유로를 반영했으나 개통이 지연되고 보상협상도 결렬됨에 따라 톨 콜렉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특허침해소송, 특허법원으로 이관을" .. 법개정 촉구

      ... 비롯한 시민단체와 대학교수 발명가 대학생 등 4백여명은 18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앞에서 모임을 갖고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특허침해소송은 특허권이 침해될 경우 이를 금지하도록 청구하거나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소송으로 특허권자를 최종적으로 보호하는 법적 장치다. 국내에서는 과학기술 전문법원인 특허법원이 98년 설립됐음에도 특허침해소송 항소심(제2심)은 일반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고등법원에서 관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 굿모닝신한증권, 자산관리 영업 강화

      ... 랩어카운트, 주식연계증권(ELS), 방카슈랑스 상품 등을 판매하며 금융상품 영업 부문은 법인을 대상으로 금융 상품 판촉을 전담한다는 구상이다. 도 사장은 "이 비즈니스 모델은 주식 매매 권유보다는 계좌 관리에 치중하기를원하는 온라인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자산 영업 쪽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설명하고"증권과 은행 연계 계좌 고객이 주 목표"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와 관련해 은행내 증권 점포(BIB)를 금년에 30개, 내년에는50개 정도를 각각 신설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통일재단, 통일중공업에 이자청구소송

      ... 노사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8일 통일중공업에 따르면 과거 대주주였던 통일재단측이 지난 98년 회사 부도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원했던 자금 529억원에 대한 원금은 상환했으나 지원금에대한 이자 93억원을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는 이자청구소송을 지난해 제기한 것으로밝혀졌다. 이에대해 이 회사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영부실로 전 사원에게 고통을 준 책임을 다하지 않고 오히려 반사회적이며 비도덕적인 방식으로 이자소송을 낸통일재단에 대해 1천여명의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최병렬 "거취 결정 말미 달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18일 당내 소장파와 중진들을 중심으로 한 대표퇴진 요구에 대해 "지금 당장 가타부타 말하고 싶지않다"며 "깊이 있게 생각해 보겠다. 말미를 달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김무성(金武星) 맹형규(孟亨奎) 남경필(南景弼) 원희룡(元喜龍) 의원 등 소장파 및 중진의원 모임 대표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들로부터 퇴진요구를 전달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맹 의원이 전했다. 맹 의원은 "우리는 많은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국회 규제개혁특위 설치 필요"

      ... 상설특위 형태로 규제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재열 딜로이트사(社) 이사는 18일 국회 미래산업연구회(대표 원희룡)가 주최한 국회 제도개혁 입법공청회에서 `의원입법체계의 현황 및 발전방향 연구'를 통해"국민요구에 맞는 입법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부에게 잠식당하는 국회 고유의권한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이사는 "정부와 규제개혁위는 규제를 만든 주체이며 동시에 규제개혁의 주체가 된다는 모순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국회로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최병렬 불출마'.. 한나라 내분 새국면

      ... 없다"고 말해 수용을 시사했다. 그러나 수도권 초.재선 의원들이 공천심사위 결정과 관계없이 당초 계획대로 이날 낮 모임을 갖고 총선전 임시전당대회 개최 등 당위기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결의한 뒤 최 대표 등 지도부에 수용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주류측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이재오(李在五) 전 사무총장은 이날 낮 남경필(南景弼) 의원 등 수도권 초.재선의원 20여명과 오찬모임을 갖고 당의 진로에 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중진의원들도 별도 모임을 계획하고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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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국적자본] (上) '투명경영'으로 포장한 외국자본

      ... 재계의 시각이다. ◆ 국적자본에 대한 위협 지난 1월 말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국내 최대주주 지분율을 초과한 회사는 41개로 삼성전자 SK텔레콤 CJ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이다. 외국계 펀드들은 주총 시즌을 앞두고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 과실의 해외 유출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이 경영권을 장악한 곳은 더욱 그렇다. 서울증권은 소로스펀드(지분율 31.96%)가 경영권을 장악하면서 배당률을 1년새 10배나 늘렸다. 서울증권은 지난 ...

      한국경제 | 2004.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