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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주방세제 개발 '그린케미칼' 소재춘 사장… 친환경 세제 직접 마시며 홍보

포항 벤처기업인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이 설탕을 주성분으로 만든 주방·세탁세제가 대기업을 제치고 중소기업청 한국능률협회 한국표준협회 등이 제정한 주요 대회 최고상을 휩쓸고 있어 화제다. 이 회사는 28일 중소기업청 주최로 개막되는 제7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친환경 세탁세제,산업용 저온탈지제,표면 경화제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50여개에 달하는 특허를 획득하는 등 벤처기업 중에서는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

한국경제 | 2006.09.25 00:00 | 백창현

베네수엘라-멕시코 '험악'‥차베스 "칼데론 인정못해" 발언에 "단교 검토"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이끄는 베네수엘라 좌파 정부와 멕시코의 우파 정권이 서로 외교관계를 단절할 수 있다며 으르렁거리고 있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7월 실시된 멕시코 대선이 부정선거 시비로 얼룩져 우파 ... 수 없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주말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비동맹 운동 정상회담'에서도 그는 "멕시코 국민행동당이 선거를 도둑질했으며 이들의 선거운동으로 인해 양국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고 발언했다고 CNN이 ...

한국경제 | 2006.09.25 00:00 | 장규호

빈라덴 사망설은 서방 정보기관들 '작품'(?)

9.11 미국 테러의 배후조종자로 알려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설이 다시금 제기된 것은 그의 소재와 건강 상태를 알고 싶어하는 서방 정보기관들의 작품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빈 라덴의 추종자들이 2년 ... 때문에 빈 라덴이라는 개인일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영감을 추종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 있을 수 있다고 암시하는 발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6.09.25 00:00

한총리 "전효숙 문제, 국회 정치적 결단 내려야"

... 인준 파문과 관련, "국회가 고유권한인 동의권을 행사해 정치적 결단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카자흐스탄에서 동행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의권 행사를 통해 부적격하다고 생각하면 부결시키면 되고 그 반대라면 ... 대해선 "총리 사과로 해결될 단계는 떠난 것 아닌가 싶다"고 일축했다. 한 총리는 또 낙하산 인사 논란에 언급, "대통령으로 당선돼 정권을 창출하면 이념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한 뒤 국민에게 평가받아야 한다"라고 ...

연합뉴스 | 2006.09.25 00:00

터너 前CNN회장 내달 남북한 동시 방문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도 남북한을 동시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전 CNN 회장 테드 터너의 방북 보따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내 한 외교소식통은 24일(현지시간) "테드 터너 터너재단 회장이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인 도널드 ... 함께 내달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항공기로 평양을 방문,11월1일까지 북한에 머문 뒤 곧바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터너 회장과 그레그 전 대사는 이번 방문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한국 노무현 대통령과의 ...

한국경제 | 2006.09.25 00:00 | 우종근

[리포트] 4대보험 통합징수 확정

[앵커] 정부가 4대 보험의 보험료 부과·징수 업무를 오는 2009년부터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보험 등 이른바 4대 사회보험의 부과와 징수 업무가 통합됩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4대 보험 통합 추진 방안'을 확정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4대보험의 통합은 사회보험 적용 대상이 늘어나며 부과와 징수 대상 가운데 겹치는 부분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

한국경제TV | 2006.09.25 00:00

[새영화] 배꼽잡는 가족계획 '잘살아 보세'

... 살아보세'는 그 시대의 강압적인 산아제한 운동에서 '웃지 않을 수 없는' 촌극을 포착한다. 개연성 있는 에피소드들이 웃음과 슬픔을 동시에 전달한다. 근대사의 명암을 조명하고 시대적인 아이러니도 부각시킨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도 성공했다. 영화는 또한 민초들의 삶을 획일화시키는 독재정권의 위험성을 비판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마을 방문과 주민들의 부채 탕감,강압적 산아제한 조치 등이 그것이다. '잘 살기 운동'을 새마을 운동이 아니라 ...

한국경제 | 2006.09.25 00:00 | 유재혁

여야 '전효숙 처리' 양보없는 기싸움

... 임명동의안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한 반면, 한나라당은 "독도수호의 마음으로 인준안을 막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이에 따라 9월중 마지막으로 예정된 28일 본회의에서의 4번째 `전효숙 인준안 처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이다. ... 주성영(朱盛英) 의원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법사위 청문회를 위해 필요한 여야간사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며 "여당이 강행 처리하려 한다면 물리적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대통령이 깨진 계란을 보내서 병아리를 부화해 ...

연합뉴스 | 2006.09.25 00:00

[취재여록] 與野 '만신창이 합작품'

... 있다. 지난달 22일 국회에 제출된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극한 대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이번 주 내로 동의안이 처리돼야 한다며 ... 28일 본회의에서도 동의안이 처리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헌재소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은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이 합작한 총체적 부실의 산물이다. 헌재소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는데도 ...

한국경제 | 2006.09.25 00:00 | 강동균

'범여권 통합론' 물밑기류 활발

원로중진그룹 `통합신당론' 제기 `대통합론'을 기치로 내건 범 여권 진영의 새판짜기 움직임이 심상찮은 진동음을 울리고 있다. 딱히 진원지라고 할 것도 없이 이곳 저곳에서 판을 바꿔보려는 모색과 시도가 동시다발적으로 분출되고 ... 재창출을 위해선 여당과 민주당, 고건(高建) 전 총리 등을 아우르는 대통합 신당을 추진해야 한다"며 "조만간 노 대통령을 만나 이를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 대통령의 탈당문제에 대해선 "대통합 신당을 하면 대통령이 탈당할 ...

연합뉴스 | 2006.09.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