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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호동락] 선우종원 계림합동법률사무소대표 .. 일소회

      ... 신병으로 참석할수 없게된 분과 작고한 분들을 제외하고는 변함없이 매달 26일 저녁에 "한남클럽"에 모여서 그동안의 회포를 푼다. 나이들고 생활에 여유있는 사람들이다. 활동하는 분야가 서로 달라서 주변 얘기에서 부터 취미 체험담 정치 사회 문화등 다채로운 화제로 얘기꽃을 피우다보면 어느듯 헤어질 시간이 된다. 얼마전 필자는 가족들로부터 "늘푸른나무"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우리가 정말로 돌봐주어야할 사람들은 지체가 부자유하거나 정신박약자들 인데 그들에게 학습지도와 목공예 ...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정가스케치>민주,23~24일 국방위 소집 추진

      .민주당은 20일 국방부 군수물자부정사건과 관련,개각이 끝난후인 23일 또는 24일께 국회국방위를 소집하는데 이어 국정조사권발동을 추진,이문제 를 정치쟁점화. 민주당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방위원회만으로 부정 사건을 처리할 것이 아니라 고질적인 부패를 발본색원하기위해 야3당과 무 소속 공동으로 즉각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키로 결정. 박지원대변인은 이와관련,"율곡사업비리도 완전히 파헤치지 못한 시기에 이같은 사건이 터져 ...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나의비망록] (111) 박성상 <전 한국은행총재> (23)

      ... 실베이아 회의 조정의장, 콜로 나이지리아대표, 야가 알제리경제국장 등이 최장관을 방문했다. 야가는 한국대표단의 신변위험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최장관은 회담이 계속되는동안 월남대표가 세계외교역사상 사례없는 추악한 이 정치극에 화를내고 자진출국한 전례를 우리 대표단에게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한것 같았다. 최장관은 "우리가 여기온 목적은 회의참석이고 신변보호는 회의주최국인 당신네 책임이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일이 있어도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 신임장관 약력 >...김양배 농림수산부장관

      전남 곡성(55) 서울대 정치학과 졸 행정고시 진안군수 광주시장 전남부지사 12대의원 민정당 기획조정실장 지방행정연구원장 대통령 행정수석비서관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천자칼럼] 총리의 위상

      아무리 민주국가라 할지라도 권력의 심층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외부에선 잘알수가 없다. 특히 우리나라 헌법처럼 행정부의 권력구조를 대통령제로 하고 있으면서도 국무총리제를 두고 있는 정치체제하에서는 국무총리의 역할에 대해 궁금한게 많다. 매스컴에서는 흔히 국무총리를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고 표현하지만 이말은 봉건왕정하의 영의정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지 3권이 분립되어있는 헌정체제에서는 적절한 표현이 못된다. 실제로 넓은 뜻의 정부에 있어 국무총리의 ...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사회철학 재정립운동 활발..학자47명 '사회철학대계'3권펴내

      ... 수있다. 차인석교수는 이렇게 얘기한다. "80년대 학구사회는 특정 이데올로기의 강력한 기세아래서 이 접근절차들은 방법론적인 고려를 받지못했다. 그러나 지금의 지적풍토는 무르익었다. 상이한 입론들간의 대화와 토론이 가능한 정치적 경제적 여건이 마련되어 가고있는 것이다. "이런 배경에 힘입어 사회철학자들이 국내처음으로 관련된 47편의 논문을 모아 "사회철학대계" (민음사간)라는 이름으로 3권에 걸친 노작들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현재 동양에서 전개된 사회 ...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UR타결로 농어민에 어려움 줘 책임"...이부총리 퇴임

      ... 오후3시 경제기획원에서 전직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이부총리는 이임사에서 "이번에 타결된 UR협상은 국민경제 전체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유익하고 필요한 조치였으며 다시 이 일을 한다 하여도 똑 같은 결정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UR협상의 결과가 최선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UR 협상 결과가 "6백만 농어민에게 어려움을 준데 대해 국민 과 대통령께 정치적,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해외경제>동경주가 정치불안으로 폭락, 달러강세[나이트리

      동경증시에서는 20일 일본의 정치적불안증대로 인한 후장에서의 이식매 물공세로 지난주 마지막거래일인 17일종가에 비해 647.67엔(3.6%)이나 폭 락한 17,404.24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의 하락폭은 1993년들어 가장 컸 다. 일본연립정부의 실력자의 하나인 오자와 이치로가 당분간 공식회합에 참 석하지 않을것이라는 한 일본통신의 보도가 있은뒤 동평균주가는 17,383엔 (이날의 최저치)까지 하락했었다. 한편 동경외환시장에서는 20일 ...

      한국경제 | 1993.12.20 00:00

    • 임협.정치관계법 조기매듭...정부,UR결과 내년상반기 비준

      정부는 늦어도 내년상반기중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결과에 대한 국회 비준을 마루리짓는 것을 비롯해 임금협상 정치관계 3법 등 국민에게 불 안을 주는 안건들을 조기에 처리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 다.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20일 쌀시장개방문제 등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 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안건들을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국회비준을 받 고 하반기부터는 경제활성화 및 국제화를 위해 국력을 집중할 계획"이라 며 "어차피 처리해야할 일이라면 ...

      한국경제 | 1993.12.20 00:00

    • [한경초대석] 대만 중화경제연구소 우종선 원장

      ... 나서고 있으나 기득권세력의 반발등으로 매우 부진한 실정이다." -홍콩 중국남부 대만을 잇는 화남경제권의 부상에 대한 대만의 입장은. "현재로서는 화남경제권의 구체적 형성 가능성은 크지 않다. 대만과 중국, 홍콩과 중국간 정치적인 문제가 완전히 해소돼야 가능하다. 그러나 이 지역간 교류가 증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경제권형성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수있다. 대만도 이에 부응, 산업별 업종별로 3개 지역간의 경제협력을 늘려가고 있다." ...

      한국경제 | 1993.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