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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실련)은 25일 오전10시 서울 종로5가 경실련 강당에서 "5.18사건의 검찰 불기소처분에 관한 법적판단의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정치개혁시민연합 (가칭)은 25일 오후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 에서 "한국정치 누가,무엇을,어떻게 개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차 시국대토론회를 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3일자).

한국경제 | 1995.07.23 00:00

... 정부가 그것을 서둘렀는지 모르겠다. 지방자치제의 가장 큰 문제는 행정전문가가 없다는 점이다. 읍장 군수 시장을 보면 전체적으로 행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 지자제가 제대로 되려면 99%가 행정이고 나머지 1%가 정치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거꾸로 돼 있는 감이 있다. 예를들어 군청일을 하는데 정치가 뭐 필요한가 재계사람들은 지방자치실시 로 많은 시행착오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서울시 부시장이 지하철 노조간부의 복직문제를 거론한데 ...

한국경제 | 1995.07.23 00:00

... 오늘만 눈가림을 하면 되고 10년 앞을 생각하지 못하는 공직자들이 어디에나 자리잡고 있지 않은가. 건축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집을 짓는 기수자로 자처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집을 잇고 다리를 놓고 도로를 건설하고 있지 않은가. 한때는 정치지도층에서 언제까지 교량건설을 완료하라고 지시해 부실공사를 재촉하지 않았는가. 새마을 운동에 필요하다고 시멘트수출을 막아 국가적으로 손실을 준것도 정부였고, 2백만호의 집을 단기간 안에 완성시키라고 해 부실공사를 자초한 것 역시 ...

한국경제 | 1995.07.23 00:00

... 잘못됐기 때문인지,요즘 한국사회처럼 "거짓말"이 횡행하는 곳이 없는듯 싶다. "거짓말"은 너무나 인간적인 것처럼 보이고 반면에 "진리"란 것은 비인간적이고 난해한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면 너무 지나친 표현일까. 특히 정치지도자들의 거짓말은 지나치게 자주 반복되는 "샛빨간 거짓말이어서 별로 관심조차 가지 않는다. 그들의 거짓말은 그들의 신분과 직위를 무색케 한다. 전두환대통령등 5.18관계자 7명이 국회청문회에서 증언한 내용중 진상을 왜곡 은폐한 ...

한국경제 | 1995.07.23 00:00

...현전경련회장은 지자제실시와 관련, 지방의 행정전문가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재계 사람들은 이에따른 시행착오가 많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제대로 되려면 99%가 행정이고 1%가 정치여야 하는데 우리는 거꾸로 돼있는 감이 있다"며 "지자체장들이 지방이해에만 집착해 고집을 부리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남북경협과 관련된 전경련의 역할에 대해 남북한 당국간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

한국경제 | 1995.07.23 00:00

...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박지원대변인이 전했다. 회의는 또 신당발기인을 국회의원 및 당무위원,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원외지구당위원장, 영입인사등 1천5백여명 내외로 구성키로 하 고 발기인대회 및 창당대회를 정치집회가 아닌 문화행사 중심으로 치르기로 했다. 또 이른바 "살생부"파문으로 인한 참여의원들의 동요를 막기위해 주비위 산 하 5개소위 위원을 2~3명씩 증원, 의원들의 참여폭을 넓히기로 했다. 회의에는 김고문외에 김상현 이종찬 정대철 ...

한국경제 | 1995.07.23 00:00

6.27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 여성단체 실무자들은 "0.9%의 여성정치 참여 현실을 극복하자"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과제를 발굴해 여성운동의 지평을 넓히자"는 목표를 갖고 각지역으로 흩어졌었다. 여성민우회가 배출한 후보는 모두 6명.이중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곳은 4개 지역으로 내가 배치된 곳은 강동갑지역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한 이금라씨(여성민우회 공동대표3인의 한사람)의 선거운동본부였다. 단 한명의 경험자도 없는 초심자들로 "여성선거운동본부"를 ...

한국경제 | 1995.07.23 00:00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21일 "신당은 어떠한 계보정치도 용인치 않을 것" 이라고 말해 신당을 강력한 직할체제로 운영할 뜻을 분명히 했다. 김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주비위집행부및 기획단과 함께 오찬 회동을 갖고 "신당은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이사장은 또 권노갑의원등 측근들에게 "살생부"파동에 따른 호남의원의 추가 이탈을 막기위한 회유노력에 적극 나서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배주비위위원장은 ...

한국경제 | 1995.07.22 00:00

김영삼대통령의 미국방문직후인 8월초로 예상됐던 전면적인 당정개편이 9월초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21일오후 청와대에서 이춘구민자당대표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당지도체제개편과 총선공천문제등에 관한 구상을 밝히며 이같은 방침을 시사했다고 이대표가 22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밝혔다. 김윤환사무총장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뒤 "당정개편은 정기국회전 무렵에 단행될것 같다"고 말해 9월초 당정개편방침을 뒷받침했다. ...

한국경제 | 1995.07.22 00:00

...혁(교 육),정용택(노동),김학주(교통),김동철(법사),고재방(경제)등 6명은 신 당에 합류키로했다. 이중 법사담당의 김위원과 경제담당 고위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 88년 평민당 창당때 정책위에 입문한 위원들로 김이사장과의 정치적 운 명을 같이하겠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이들 6명은 22일 신당주비위의 정책소위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원길의원 이 주재한 오찬모임에 참석,신당의 정강.정책안 마련등 "특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참여를 거부하고있는 ...

한국경제 | 1995.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