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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경제관료들에게 '경기부양' 표현은 금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9일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북핵 사태 이후 경기 부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경기관리를 하겠다"고 대답했다. 권 부총리는 "성장잠재력 이하로 경기가 하락할 경우 일정 수준의 대책을 통해 ... 시사한 것이지만 극구 부양이란 표현은 피한 것이다. 그렇다면 권 부총리는 경기 부양이란 간단한 표현을 놔두고 왜 굳이 리밸런싱 등 어려운 용어를 골라 쓰고 있을까.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줄곧 '인위적 ...

한국경제 | 2006.10.20 00:00 | 차병석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산 가스 170억달러 구매협정

... 19일 볼리비아산 천연가스의 향후 20년간 170억 달러어치 수입을 공식화했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볼리비아 동부 산타 크루스에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만나 170억 달러 규모 천연가스 구매협정에 ...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볼리비아는 하루 기준 2천770만㎥의 천연가스를 아르헨티나에 공급한다. 이는 현재 공급량의 거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날 두 정상은 20년에 걸쳐 이어질 이번 협정이 중남미 지역 연대를 ...

연합뉴스 | 2006.10.20 00:00

정부 "지금은 사실상 불황" … 權부총리, 내년 재정 조기집행 필요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경제상황을 '사실상 불황'으로 규정했다. 권 부총리는 20일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조찬강연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가 가능하지만 교역조건 ... 정부는 그동안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기 낙관론을 유지해왔다. 노무현 대통령도 지난 8월 말 KBS 대담에서 "경제는 좋은데,민생만 어렵다"며 경제 상황이 양호하다고 강조했었다. 권 부총리가 ...

한국경제 | 2006.10.20 00:00 | 차병석

日, APEC 때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북한 핵실험 문제에 대한 3국간의 정책 조율을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3자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와는 별도로 APEC 회의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노무현 한국 대통령,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개별 ...

연합뉴스 | 2006.10.20 00:00

[대북제재 결의 이후] (회담 이모저모) 盧대통령ㆍ라이스 접견 40분 더 길어져

... 라이스 장관에게 "아주 빡빡하고 힘든 일정을 하셨다"고 인사말을 건넨 뒤 "우리나라의 안보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미국이 항상 안보동맹 관계를 확인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도 "두 나라의 '굳건한 동맹'(strong ally)을 재확인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라이스 장관에게 "대량살상무기확산 방지구상(PSI)과 금강산 관광 등 경협사업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을 준거로 해서 ...

한국경제 | 2006.10.19 00:00 | 홍영식

노대통령 내일 아소 日외상 접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을 접견한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소 외상으로부터 북한 핵실험 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 방안을 포함한 한일 양국의 공조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접견에는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과 송민순(宋旻淳)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배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jahn@yna.co.kr

연합뉴스 | 2006.10.19 00:00

노대통령 "긴장 고조 않는 외교적 노력 강화"

... 6자회담 복귀와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필요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가운데 외교적 해결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을 "시의적절했다"고 서로 평가한 뒤 "한국은 이번 결의를 존중하며 이를 충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의 ...

연합뉴스 | 2006.10.19 00:00

노대통령 "한국 입장때문 활동 제약돼선 안돼"

"국제사회 보편적 입장에서 공정하게 업무수행"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9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의 향후 유엔 사무총장 활동과 관련,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입장 때문에 그 활동과 역할에 제약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0여분간 청와대에서 반 장관 내외를 접견, 유엔 사무총장 당선을 축하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국제사회의 보편적 입장에서 ...

연합뉴스 | 2006.10.19 00:00

노대통령, 潘외교 정상급 환대

... 예방했다. 청와대는 이날 새벽 미국에서 귀국한 반 장관 예방에 국가원수에 준하는 극진한 예우를 갖춰 유엔사무총장 당선 이후 그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병완(李炳浣) 비서실장이 청와대 도착 10분전 본관 현관으로 영접나와 부인 ... 선거과정에 적지않은 도움을 줬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평가를 그렇게 겸손하게 해주시니 듣는 사람이 좋다. 장관이 총장이 되셔서 더욱 빛난다"고 화답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 이어 20일 저녁 반 유엔총장 ...

연합뉴스 | 2006.10.19 00:00

'마이크로 크레딧' 유누스 총재 "빈곤퇴치 위해 '사회공헌 증시' 만들자"

"사업(Business)에 대한 사회의 통념이 바뀌어야 빈곤 퇴치가 가능합니다." 제8회 서울평화상 수상자인 방글라데시의 빈곤퇴치운동가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66)는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 18일 부인 아프로지 유누스 여사,딸 디나와 함께 한국을 찾은 유누스 총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마이크로 크레딧 제도는 경제원리를 뛰어넘어 ...

한국경제 | 2006.10.19 00:00 | 홍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