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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들 시드니에 모이지만…] '기후변화' 선진ㆍ개도국 갈등 예고

... 의제를 놓고 회원국 간에 미묘한 갈등 양상을 빚고 있다. 4일 파이낸셜타임즈(FT)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APEC의 도마에는 △기후 변화 △WTO 도하라운드 협상(DDA) △아ㆍ태 자유무역지대(FTAAP) △북핵과 이라크 ...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각국 정상들이 어떻게 외교력을 발휘해 미묘한 '정치ㆍ외교적 온도차'를 줄여나갈지가 이번 APEC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북한 핵문제도 중요 이슈다. 부시 대통령은 이달 중순 열리는 6자 회담을 앞두고 ...

한국경제 | 2007.09.04 00:00 | 유병연

각 부처 증원.직제개편 계속

참여정부 임기말을 맞아 주요 부처의 증원과 직제개편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환경부, 보훈처, 해양경찰청 등 11개 부처 직제 개정안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직제안 등 모두 2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국무회의에 상정된 주요 부처 직제 개정안은 ▲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행정실을 사무국으로 확대.개편하고 15명 증원 ▲병무청에 사회복무정책본부 ...

연합뉴스 | 2007.09.04 00:00

중앙亞 자원대국 투르크메니스탄 '시끌'

개방정책 선언… 세계 에너지기업들 앞다퉈 진출 중앙아시아 자원대국 투르크메니스탄에 전 세계 주요 에너지기업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인접국가인 러시아는 물론 중국 미국 유럽 등의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 투자에 나섰고 최근엔 ... 천연가스 보유국이지만 지금까진 외국 기업들의 관심권 밖이었다. 중앙아시아의 대표적 독재자였던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전 대통령이 외국 자본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했기 때문. 그러나 작년 12월 니야조프 전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숨진 뒤 구르반굴리 ...

한국경제 | 2007.09.04 00:00 | 안재석

盧대통령 "국정원 업무 무조건 비밀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4일 "국정원 업무가 무조건 공개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정원의 비밀은 향후 다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이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기능,조직,사람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 이상의 부분까지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숨길 수 없고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막을 필요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의 발언은 김만복 국정원장이 아프간 피랍사태 해결 후 ...

한국경제 | 2007.09.04 00:00 | 이심기

여권 신청 본인이 직접가야...2008년 7월부터 지문 담긴 전자여권 도입

여권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새로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당사자가 구청 등 발급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전자 여권'이 도입돼 신청자 본인의 지문이 여권에 붙어 있는 전자 칩에 담기기 ... 대리인을 통한 여권 발급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지문 채취가 불가능한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에 한해 대리 신청이 인정된다. 이 법안대로라면 대통령도 여권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관공서를 직접 방문,지문을 채취해 여권 신청을 해야 ...

한국경제 | 2007.09.04 00:00 | 허원순

환경장관 이규용 유력…4일 오후 발표할 듯

...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인선협의를 마무리짓고 대통령 재가를 받는 대로 새 환경장관 내정자를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7일)하기 전에 인선을 빨리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라며 "인선협의가 빨리 이뤄지면 오늘중 발표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새 환경장관 발탁이 유력시되는 이규용 차관은 임기말 기존 환경 정책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

연합뉴스 | 2007.09.04 00:00

WSJ "북핵 문제 해결 전에 부시 임기 끝날 것"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올해 안에 모든 핵프로그램을 신고하고 핵 시설을 불능화하기로 했지만 조지 부시 대통령 임기 내에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4일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북한과 미국이 지난 2일 제네바에서 협상을 갖고 합의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 프로그램을 실제로 투명하게 공개하기 전에 부시 행정부의 임기가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북한이 자신들의 조치를 이행하는 대가로 미국이 ...

연합뉴스 | 2007.09.04 00:00

朴측 "대선후보가 당 접수 … 사당화 우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 진영 간의 갈등이 '당권'을 놓고 다시 표면화하고 있다. 박 전 대표 측이 '이명박 후보의 사당화 조짐'을 지적하며 당권과 대권 분리를 촉구하고 나섰고,이 후보 측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 막겠다는 의중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후보의 당무 우선권은 당헌·당규에서 보장한 것"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 후보 측 주호영 의원은 "당권·대권 분리는 대통령이 되었을 때 당무에 관여하지 ...

한국경제 | 2007.09.04 00:00 | 이준혁

[취재여록] 한밤중 인사 내는 외교부

넉 달 전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을 때다. 기자는 범인이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퇴근 후인 저녁 8시쯤 제보받았다. 서둘러 외교부 기자실로 되돌아갔더니 출입 기자 30여명 중 3분의 1이 현장에 있었다. ... 모이는 부처에선 기자실에 순식간에 정보가 돌고 진위 여부가 가려진다. 기자들이 일부 정보를 담합할 때가 있는데 이는 더 나은 독점을 위해 기초 지식을 빨리 공유하는 이기적인 협력 체제다. 기자들이 대통령에게 "기자실에 죽치고 ...

한국경제 | 2007.09.04 00:00 | 정지영

[社告] 제7회 대한민국 모바일 기술대상 공모

한국경제신문사는 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7회 대한민국 모바일 기술대상'을 공모합니다. 이 상은 이동통신(모바일) 분야의 우수 신기술·신제품을 발굴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1년에 제정됐으며 이동통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상내역 △대통령상(1건) △국무총리상(1건) △정보통신부장관상(부문별 1건) △주관 및 후원사 사장상(다수) ◇응모부문 △단말기 △콘텐츠 ...

한국경제 | 2007.09.04 00:00 | 김광현